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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생존 기로’ 울산 석유화학, 선제대응지역 지정 희망

22시간전
울산 석유화학 업계가 전례 없는 위기에 신음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발 공급 과잉과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심각한 구조적 불황에 빠져 생사의 기로에 놓였다. 울산은 물론 여수, 대산 등 핵심 석유화학 거점 지역의 화학기업들 역시 매출과 이익 감소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으며, 고용 불안도 더욱 심화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에 이어 고용노동부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제도를 시행하기로 하면서, 울산 석유화학 업계가 지정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용노동부는 31일...
울산지방법원은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부동산 중개보조원 A씨와 공인중개사 B씨에 대해 각각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재판부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3월 양산시에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하던 개업공인중개사로, A씨를 중개보조원으로 신고해 함께 일했다.하지만 A씨는 같은 해 5월부터 8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임대차계약을 알선하고 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공인중개사만 할 수 있는 중개업무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B씨의 성명과 사무소 상호를 사용해 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B씨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울주군가족센터는 지난 25일, 결혼이민자 7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방학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방학식은 동행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1학기 한국어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고 수강생 간의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여름 방학 특강 ‘노래로 배우는 한국어 교육’의 성과를 발표하는 노래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울산시가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나눔과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생활밀착형 ‘생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25일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에서 ‘아기자기 유아옷 나눔가게’ ‘수리수리 장난감 나눔가게’ ‘유-맘스 수면 휴게쉼터’ 등 3가지 신규 정책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 사업은 시민들이 자녀 성장 과정에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의류나 장난감을 나누고, 양육에 지친 부모가 잠시나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육아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아기자기 유아옷 나눔가게는 울산
문수실버복지관이 금호석유화학 울산공장의 후원으로 지역 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여름나기 선풍기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총 200만 원 상당의 선풍기 4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여름철 무더위 속 냉방기기 없이 생활하는 독거노인 4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문수실버복지관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선풍기 전달 시 안부를 함께 확인하고, 사용법을 상세히 안내하는 등 세심한 지원에 나섰다.에너지 비용 부담으로 인해 냉방기기 사용을 꺼리는 고령층이 많다는 현실 속에서 이번 선풍기 지원은 어르신들에게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울산의 밤, 스토리 야시장’이 태화강국가정원에 개장됐다. 휴일인 26일 시민들이 야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인천광역시는 유동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도심 상권의 소상공인과 고용 창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6일부터 '2025년 상권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재개발·재건축 지역 및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는 물론 신규 고용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인천시는 총 250억 원의 융자 재원을 마련했으며,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각각 125억 원씩 배분했다.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특례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
하나손해보험이 자동차 사고로 부상을 입은 손님의 치료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운전자보험 ‘차대차 자동차사고 입원비·통원비 특약’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특약은 자동차 간 사고로 인해 입원이나 통원 치료가 필요한 손님에게 입원 시 하루 5만 원, 통원 시 하루 3만 원씩 최대 3
세일즈포스와 서비스나우가 컨택센터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제네시스에 각각 7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투자에서 제네시스는 회사 가치를 150억달러 규모로 인정 받았다.마이크로소프트 출신 토니 베이츠가 이끄는 제네시스는 AI 기반 고객 서비스 자동화 시장에서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와 경쟁해왔다.두 회사는 이전에도 제네이스에 투자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1990년 설립된 제네시스는 음성 녹취 및 통화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어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국민과 공항종사자의 하늘길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항공안전 데이터 공유 및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TS와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종사자에게 적합한 항공안전 자율보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항공안전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공항의 위해요인을 발굴하는 ‘예방 중심의 공항시설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한다.특히 세 기관은 ▲국가 항공안전 자율보고와 자체 안전보
◇겸보 △간호대학장 박완주 교수 △행정학부장 겸 행정대학원장 진상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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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자원봉사센터는 8월 1일 오후 4시 30분, 횡성군청 2층 회의실에서 횡성군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 외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횡성군자원봉사센터 제2차 운영위원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운영위원 회의에서는 제8기 운영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운영위원장․부위원장을 선출하였으며, 상반기 추진사업 성과 보고, 하반기 추진사업에 대한 논의 및 자원봉사센터 운영 규정 개정에 대한 심의도 이뤄졌다.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하반기 활동에 앞서 운영위원들의 책임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KT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중국·일본 전용 로밍 혜택을 확대하고,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KT는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인 중국과 일본에서 로밍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상품의 데이터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의 중국·일본 알뜰 로밍은 2만 5천 원에 2.5GB 데이터를 제공하며, 소진 시 자동으로 데이터 사용을 차단했으나 앞으로는 400K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KT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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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경북도의원이 1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산업용 전기요금의 절반 인하를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박 의원은 시위를 통해 국가 에너지 정책의 전환을 요구하며,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이 지방 제조업과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현장에서 낭독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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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경보가 유지 중인 인천지역에 80대 노인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인천시는 지난 28일 오후5시7분쯤 강화군 길상면 주민 A씨가 자택 근처에서 쓰러져 숨졌다고 1일 밝혔다. 당시 A씨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돼 강화군에 있는 병원 장례식장으로 바로 이송됐다.  시는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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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임시국회 최대 쟁점인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 양곡법·농안법, 상법 2차 개정안 등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강력 반발했지만 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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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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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초등교사, 교권침해 소송비 지원 최다…“교사 76%, 교육활동 두렵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활동 중 발생한 분쟁에 따른 소송비 등 법률 비용을 지원하는 교원보호공제사업에서 초등교사가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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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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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지난 31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 일대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이번 복구 지원에는 강복심 삼척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비롯해 삼척여성의용소방대 3명, 미로여성의용소방대 1명, 근덕남성의용소방대 1명 등 총 6명이 참여했다.대원들은 침수와 토사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와 비닐하우스 일대에서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밭 정리 등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힘을 보탰다.강복심 삼척여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