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12월 16일 홀리데이 인 송도 2층 볼룸에서 '2025년 석유화학 업종 이중구조 개선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장기간 이어진 글로벌 석유화학 침체 영향으로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생산액이 4분기 연속 쪼그라들었다.1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국가산업단지통계를 보면, 울산 온산산단의 올해 3분기 생산액은 16조382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9% 감소했다.온산산단 생산액은 지난해 4분기 전년대비 2.1% 줄은 16조7859억원을 기록한 뒤 올해 1분기에도 전년비 2.1% 감소했고, 지난 2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11.0%나 감소하는 등 4분기째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이같은 생산액 감소는 글로벌 불황으로 석유화학 업종 생산과 수출이 크게 줄은 것이
LG화학이 정부의 요청에 따라 석유화학 사업 재편 계획안을 제출했다.LG화학은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구조 개편 추진에 참여하기 위해 사업 재편 계획안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LG화학은 이번 계획안이 초안 단계이며, 정부 검토 이후 세부 재편 방안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업계에서는 LG화학이 여수산업단지 내 나프타분해시설 일부를 GS칼텍스에 매각하고, 이후 양사가 합작법인을 설립해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고
울산시가 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1년 가까이 준비해 왔지만, 3분기 일부 기업 실적 개선 등으로 연내 지정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환율·유가 등 대외 변수 영향으로 통계상 수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설비 감축과 투자 축소 등 구조적 위기 신호가 여전히 뚜렷하다는 지적이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들어 석유화학 업황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검토해왔지만, 지난 3분기 일부 정유·석유화학 기업들의 매출과 영업실적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신청에 제약이 생겼다. 체감
관세청은 수출기업의 관세 환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 등 환급사무처리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11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글로벌 공급 과잉과 수요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산업 등 우리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첫째, 수출품 생산에 장기 투입·소모되는 원재료에 대해 추가환급을 허용한다.석유화학 수출품 생산에 장기간 투입·소모되는 촉매와 같은 원재료는 제품 완성 시점에 소요량 계산이 불가해 수출환급 신청이 어려웠으나, 소요량이 확정되면 추가
SK에너지와 울산 중소 석유화학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석유화학 제조AI 공생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지역 산단 전체로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본부는 18일 울산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운당홀에서 ‘울산미포 AX실증산단 구축사업’ 출범식과 포럼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을 비롯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SK에너지, KPX케미칼, 엠아이큐브솔루션 등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출범 퍼포먼스를 통해 산단 내 기업, 기관
충남 서산시는 올해 하반기 수시평가 우수과제로 2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실·과·사업소 부문과 읍면동 부문으로 나뉘며, 전 부서가 올해 추진한 주요 과제를 대상으로 시민 체감도 등을 중심으로 심사했다.선정을 위한 주요 평가 항목으로 ▲독창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노력도 등이 종합 검토됐으며 실·과·사업소 부문은 11건, 읍면동 부문은 9건이 우수과제로 이름을 올렸다.실·과·사업소 부문 최우수 과제로 투자유치과의 ‘전국 두 번째, 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 선정됐다.석유화학 산업의
 충남 서산시는 올해 하반기 수시평가 우수과제로 2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실·과·사업소 부문과 읍면동 부문으로 나뉘며, 전 부서가 올해 추진한 주요 과제를 대상으로 시민 체감도 등을 중심으로 심사했다.  선정을 위한 주요 평가 항목으로 △독창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노력도 등이 종합 검토됐으며 실·과·사업소 부문은 11건, 읍면동 부문은 9건이 우수과제로 이름을 올렸다.  실·과·사업소 부문 최우수 과제로 투자유치과의 ‘전국 두 번째, 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 선정됐다.  석유화학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21일 올해 마지막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산업 구조개편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석유화학·철강 산업 등 불가피한 구조개편에 대비해 만반의 지원책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선 신속하고 과감한 개편이 필요하지만, 일자리 감소와 지역경제 위축을 막기 위한 대책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글로벌 수요 둔화와 중국발 공급 과잉 심화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글로벌 공급과잉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산업을 고부가·친환경 구조로 전환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석유화학특별법’을 비롯해 ‘벤처투자 촉진법 개정안’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개정안’ 3건과 공동 발의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법 개정안’ 1건 등 총 4건의 법안이 모두 통과됐다고 3일 밝혔다. ‘석유화학특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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