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의 경영난으로 적립식 여행계약의 해지·만기 환급금을 제때 지급받지 못하거나, 패키지여행 계약해제 시 대금 환급이 불이행·지연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접수된 여행 관련 피해구제 신청 총 3922건 중 국외여행과 관련한 피해가 전체의 85.6%를 차지했다.유형별로는 계약해제 시 과다한 위약금 청구, 환급 불이행·지연 등 계약과 관련한 피해가 66.0%로 가장 많았고, 일정 임의 변경, 현지 가이드·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