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343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행정의 방기와 위법한 자치계획 변경으로 주민자치의 근본이 훼손되고 있다”라며 행정의 관리감독 부재에 강도 높은 시정질문을 펼쳤다.정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 미사동 주민자치회가 하남문화재단과 공동주최 형태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례를 언급하며 “주민자치회는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제40조에 근거해 설치되는 주민참여기구이지만, 별도의 법인격이 부여되지 않은 비법인 단체로서 독자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주
울산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10건 중 6건이 법정 기한인 한 달 내 심의되지 못한 사실이 국정감사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는 울산 피해 학생들의 절박한 호소가 행정의 책상 위에서 무기력하게 방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울산 교육 행정의 학교폭력 대응 시스템의 핵심인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교육부 국감자료에 따르면 울산의 학폭위 심의 지연율은 2022학년도 61.2%, 2023학년도 68.9%, 2024학년도 62.8%로,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다. 17개 시도 중 다섯
충남 아산시가 도시계획 행정의 투명성과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역 토목·측량·설계 관련 업체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아산시 도시계획과는 올해 들어 4월 18일, 7월 7일, 10월 22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지역 토목측량 및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도시계획 행정서비스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난개발을 예방하고, 도시계획 행정의 방향성을 공유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한 자리다.특히 지난 22일 열린 3차 간담회에는 도시계획과 직원과 아산시측량협
국민의힘 김재섭 국회의원은 1일 “최근 5년간 중대범죄 확정자 등 부적격자에게 부당하게 지급된 보훈급여 과오급금이 총 57억 1,800만 원에 달했다”며 보훈 행정의 실시간 관리 체계 도입과 법제화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이 국가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한 해에만 과오급금이 24억 9,800만 원이나 발생했다. 이는 과거 범죄 사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착오로 적절히 배제되지 못한 160건 이상의 사례가 한꺼번에 드러난 결과로, 보훈 행정의 구조적 허점을 드러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한국물산업협의회는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5년 공동포럼’과 연계해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롯데리조트 부여 1층 달솔룸에서 진행된다.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신시장 개척, 수자원, 상수도, 하수도, 산업부문 등 내수 및 유지관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요 주제발표 내용으로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상수도혁신을 통한 시장진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지하수의 역할과 산업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연세대에서 열린 푸르메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다짐으로 아픔을 희망으로 변화시켜 어린이재활병원, 장애인 일자리 마련 등으로 우리 사회에 큰 힘이 되어 준 푸르메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창업일보는 공정사회를 지향합니다. 기사 제보 및 정정 [email protected]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정부 주도 사회적 대화기구에서 '0~5시 심야배송 제한'을 공식 제안한 가운데, 여론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반대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29일 업계 및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지난 22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택배 사회적대화기구'에서 야간배송 근절을 위해 심야시간 배송을 제한해야 한다는 개선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새벽배송을 원천 차단하자는 주장이다. 사회적대화기구는 의견을 수렴해 이르면 오는 연말까지 최종적으로 과로사 방지를 위한 최종 대책을 확정, 내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부대 행사인 CEO 서밋에서 K-POP의 성공을 ‘비빔밥’에 비유하며, 창작자들을 위한 문화적 투자와 연대를 호소했다.RM은 이날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기조연설자로 나서 “K-POP은 한국의 미학과 감정, 제작 시스템이 어우러지되 서구 음악을 배제하지 않고, 다양한 정체성을 혼합해 새롭고 신선한 콘텐츠를 만든다”며 “문화적 장벽이 무너지고 다양한 목소리가 합쳐질 때 창의력이 폭발한다”고 말했다.BTS와 팬덤 ‘아미(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