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는 20일 고액 자산가에게는 상속세·증여세를 중과세하고 부유세를 신설하는 등 내용을 담은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권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은 ‘소득 있는 곳에 과세한다’는 조세 정의가 전혀 실현되지 않고 있어 부자 증세를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며
하나은행이 고액자산가의 자녀와 젊은 부유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하나더넥스트 LEADERS’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약 3개월에 걸쳐 총 8회 차로 운영되며, 상속·증여, 가족법인 설립, 주식·채권 시장 전망, 비상장 투자전략, 블록체인 기술 이해 등 자산가 2세 및 영리치를 위한 심화 금융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강의에는 하나은행을 비롯해 하나증권, 하나자산운용, 하나벤처스 등 하나금융그룹 내 전문 인력이 협업 강사진으로 참여한다.특히 금융을 넘어 젊은 고객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는 20일 경제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권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재벌 대기업 등 고액 자산가에게는 상속세·증여세를 중과세하고 부유세를 신설하는 등 내용을 담은 경제공약을 통해 “한국은 소득 있는 곳에 과세한다는 조세 정의가 전혀 실현되지 않고 있어 부자 증세를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구체적으로 “상속·증여세를 현행에서 90% 인상하고 최고세율은 90%로 상향하겠다. 법인세 최고세율 구간을 신설하고 법인세율을 40%로 상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순자산 1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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