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랑 5장이 전부였다. 교육부의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이 지난달 26일 추진계획 보고기한 마지막 날에 국회에 제출한 ‘주요 사항 보고’ 문건의 총 분량은 11페이지. 표지, 목차, 기타 붙임 파일을 빼고 나니 남는게 다섯 페이지다.보고서 내용은 국가재정투자계획 및 지자체 예산 이관 방안, 지자체 영유아 보육사무 이관 방안, 통합모델 시안, 학부모 부담 경감 방안으로 구성됐다. 좀 더 자세히 훑어봤다. 예산은? “올해 예산확보 추진, 추가 소요분은 교부금 지원, 특별회계 신설 검토” 인력·행정 이관은? “사무 이관, 적정 정원 배정,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인천시 이관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8년 만의 재도전으로, 관련 연구용역과 SL공사 노동조합 설득이 동시에 진행된다. 인천시는 SL공사의 관할권 이관을 위한 지방공기업 설립 기본계획을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SL공사는 2000년 수도권매립본부와 수도권매립지운영관리조합을 통·폐합해 출범한 국가공기업이다. 2015년 인천시·경기도·서울시·환경부 등 4자 협의체는 매립지 3-1공구 추가 사용 합의로 SL공사 관할권을 환경부에서 인천시로 이관하기로 했다. 하지만 SL공사의 지방공기업화
콘텐츠 플랫폼 빌더 ‘퍼블’ 운영사 키클롭스는 인도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플러스’ 한국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던 캘리앤미디어와 클래스플러스 고객 이관 및 사업 지원을 골자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해당 업무 협약은 글로벌 온라인 강의 플랫폼 클래스플러스의 한국 영업 활동 중단이 배경이다. 키클롭스와 캘리앤미디어는 기존 클래스플러스 고객이 원활히 콘텐츠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퍼블에 대한 홍보, 서비스 적응을 돕는 교육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할 계획이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과 학교 교육현장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 개편을 오는 7월 1일자로 단행한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안은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
창원에서 매년 개최되는 코리아합창제가 올해부터 국제합창제급 ‘경남 코리아합창축제’로 열린다.경남 코리아합창제 조직위원회는 5월 2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리는 코리아합창제를 올해부터 순수 민간합창문화행사로 격상시켜 품격 높은 국제급합창제 행사로 진행한다.‘경남 코리아합창제’는 그동안 경남기독교연합회주관에서 민간조직위원회로 이관, 5월 2일 프로 8개 팀의 합창 발표연주와 함께 ‘가을 합창인의 밤’ 행사와 합창인상시상 등 다양한 행사로 전개된다.경남 코리아합창조직위원회는 경남에서 150여 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 활동하는 등 합창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검찰 술자리 회유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사건을 일선 경찰서에서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했다.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수원남부경찰서에 접수된 이 전 부지사 관련 고발 건을 지난 2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이관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날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며 “조만간 고발인을 상대로 조사하고, 필요시 이 전 부지사도 조사할 수 있다”고 했다.앞서 이 전 부지사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는 지난달 25일 형의 집
밸로프가 지난 1분기 기존 게임의 해외 진출과 더불어 서비스 이관 라인업 확대에 힘입어 매출 규모 성장을 이뤄냈다. 밸로프는 16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비슷한 수준의 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5억원으로 상장 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게임들의 해외 진출과 ‘크리티카: 제로’의 오픈에 힘입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텐센트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중화권에서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벨로크는 한전KDN로부터 49억원 규모의 ‘한국남부발전 업무 및 가상화 시스템 보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대비 18.43%에 달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벨로크는 글로벌 기업인 뉴타닉스를 통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남부발전의 업무 및 인터넷 가상화 시스템 보강을 위한 설비를 공급하고 현재 운영 중인 업무 가상화 시스템 등의 이관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국가보안시설인 발전소의 경우 인터넷 가상화 시스템 및 보안 시스템 구축 등에 고도의 기술이
5월 27일로 예정된 우주항공청 개청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여전히 인력 수급과 조직 구성, 임무 설정, 인프라 조성, 산하기관 이관, 국가우주위원회 재구성 등 남은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24일 초대 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교수가 내정되면서 관련 작업도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가장 급한 숙제는 청장 선임에 앞서 채용 절차에 들어간 임기제 공무원 선발 마무리다.5급 이하 임기제 공무원의 경우 면접 절차가 진행되고 있지만 프로그램장과 부문장의 경우 검증 절차가 필요해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이재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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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할 사람이 없다는 학교 급식실&그럼 밥은 누가 어떻게 지을까
창원 온천초등학교에서 조리 실무사로 일하는 정성미 씨는 처음 학교 급식실에서 일했을 때가 여전히 선명하다. "일이 힘든데 돈은 최저임금 수준이었지요. 손가락 하나 정도 화상 당하는 거는 일상이었고요. 근골격계 질환이나 폐암처럼 평소에는 듣기 어려운 말도 그 안에서는 일상처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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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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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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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 더 클래식, 30주년 부산 콘서트 개최
‘마법의 성’을 부른 김광진, 박용준의 더 클래식이 지난 3월 성공적으로 마친 30주년 단독 콘서트 ‘1994’의 앵콜 콘서트를 부산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오는 6월 22일 오후 6시에 가진다.서울 이대삼성홀에서 양일간 14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호흡한 콘서트를 통해 멀리서 오신 관객에게 미안함을 내비친 더 클래식은 수많은 앵콜 요청의 화답으로 부산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서울 콘서트에서 함께한 최정상급 스태프들과 화려한 밴드 멤버들이 그날의 감동에 더해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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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펼쳐지는 5월의 축제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산소리극축제’와 ‘돈화문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 국악 전문 공연장인 양 국악당은 소리극과 음악극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신규 관객 개발을 위해 우수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인다.서울남산국악당 ‘남산소리극축제’는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총 6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소리극축제는 2회를 맞이해 여성서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크라운해태홀에서 5월 8일 이화소리의 ‘솔의 기억’을 시작으로 11일 창작하는 타루의 ‘정수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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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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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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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잠산업 계승 발전…그린바이오 선두주자로”
풍잠기원제 날짜 맞춰 매년 5월 10일 양잠인의 날 지정 건강식품·의약제·의료용 신소재 개발 등으로 영역 넓혀 지난 1920년 조선잠사회로 시작된 대한잠사회가 제1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됐다.양잠인의 날은 매년 5월 10일로 대한잠사회는 양잠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잠인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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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법·농안법 개정, 축산에도 악영향”
“막대한 재정 투입…타 품목 예산 축소로 이어질 것” 현재 국회가 추진하고 있는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이 시행될 경우 축산업에도 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지난 8일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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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 사육면적 확대는 생존권 문제…전향적 제도 검토를”
농식품부 "농가 요구 전면 수용은 어려워...농가 입장 최대한 대변할 것" 대한산란계협회 농가들이 산란계 케이지 사육면적 확대 기준이 기존 농가들까지 확대될 경우 줄도산이 우려된다며 농가의 생존권 문제가 걸린 만큼 정부의 전향적인 제도 검토를 요구했다. 산란계협회는 지난 16일과 17일 대전 호텔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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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주에서 꺼내주는 모정의 속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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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in이 미추홀학산문화원과 함께 인천 음식이야기를 연재합니다. 1부는 ‘바다를 담다’를 타이틀로 인천 앞바다에서 잡히는 바다고기 13종을 주제로 음식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2부에서는 ‘인천의 입맛을 찾다’를 주제로 바다와 관련이 깊은 인천 음식의 인문지리적 정체성을 찾아나섭니다. '미추홀 살아지다' 시리즈로 출간된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5월 저녁이면 모란이나 장미 등속이 숨 막히도록 붉게 벙그러진다지만, 어린 시절 나의 눈에는 그것보다 더 탐스러운 물건이 있었다. 식구들이 저녁상에 둘러앉으면 꽃게는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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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