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산업현장에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노동자를 기리기 위한 ‘울산 산재 희생자 위령탑’이 건립됐다. 울산시는 30일 울산대공원 동문에서 산재 희생자 위령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충곤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 조창민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비롯해 노동계와 경영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합창, 위령탑 제작 경과보고, 제막식, 묵념 등으로 진행됐다. 산재 희생자 위령탑은 2023년 울산노사민정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