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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국립대 교수들, 의대 정원 대학 자율성 보장 촉구

거점국립대학교 교수들이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대한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거점국립대학교수회연합회는 9일 시국 선언문을 통해 “이번 의료사태는 정부가 대학의 자율성과 의료계의 전문성을 무시하면서 의대 정원 증원에만 몰두해 기존 의료교육 시스템을 흔들고 국민 불안을 가중시켰다”며 “법원의 요구로 정책의 무리한 추진이 밝혀졌음에도 정부는 각 대학에 전방위적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이와 관련 서울고등법원은 정부에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근거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거국련은 “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세안 지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캄보디아와 교류협력 강화에 나서는 등 지방외교 확장을 위한 아세안 거점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7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와 면담을 갖고, 제주도와 캄보디아 시엠립주 간 관광, 농수축산업, 미래 신산업 분야 등 다방면에 걸친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캄보디아 정상이 방한한 것은 2014년 12월 훈 센 총리 이후 10년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마넷 총리와 16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이날 캄보디아 측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부대의견을 달고 원안 통과됐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은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을 부대의견을 제시하고 원안 가결했다.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은 제주항의 선석 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년만에 다시 재개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768억원을 투입해 제주외항 일원 4만1760㎡를 매립하고, 446m 규모의 외곽시설(
대한민국 정부와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의 협약에 따라 제주에 설립되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가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제주특별자치도는 유네스코 후원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세계환경수도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등의 내용을 담은 ‘제주도 세계환경중심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16일 입법 예고했다.제주도와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 정부와 유네스코는 지난 2월 센터 설립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고, 제주
푸른 하늘, 따뜻한 기온. 5월은 아이들과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로 주말마다 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진다.충남 부여는 역사 유적과 자연 풍경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역사를 알게 되거나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선택지다. 약 1400여 년 전 백제의 고도 사비성이 위치했던 곳으로, 관련 유적인 관북리 유적, 능산리 유적, 부소산성, 정림사지 5층 석탑 등과 국립부여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특히 1994년부터 2010년까지 17년에 걸쳐 조성한 백제문화단지는 역사문화관광지의 정점을 찍었다. 이밖에 백마강 황토돛배 유람, 규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의대 정원 증원’ 효력을 멈춰달라는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법원이 각하·기각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고법의 집행정지 항고심 결정 발표 직후인 오후 6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 정원 관련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한 총리는 “아직 본안 소송이 남아있지만, 오늘 결정으로 정부가 추진해온 의대 증원과 의료개혁이 큰 고비를 넘어설 수 있게 됐다”며 “그간 불안한 마음으로 소송을 지켜보신 수험생과 학부모들께 고생하셨다는 위로의 말씀, 정부와 함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135만 국내외 제주인이 하나로 뭉쳤다.제주특별자치도는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위원회의 현지 실사와 유치계획서 발표 심사를 앞두고 지난 14일 제주관광대학교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범도민추진위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서 제주를 대표하는 도 단위 10개 자생 단체는 투명하고 공정한 개최 도시 선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제주도는 다음 달 개최 도시가 선정될 때까지
“미래는 이미 도착해 있다.”유발 하라리는 저서 '사피엔스'의 서문에서 이렇게 말했다.미래가 도착해 있다니? 하기야 어제 죽은 사람이 그토록 간절히 원하던 내일 하루가 바로 오늘이라는 점에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는 마음속에서 이미 미래를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그러나 우리가 살아갈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는 호락호락하게 다가오지 않을 듯하다. 지금 우리가 제대로 준비하지 않는다면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 앞에 엄청난 재앙이 도사리고 있을지도 모른다.인류는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혁명, 제
동약협, 10월 아프리카 시장개척단 파견 ‘세계 어디든 간다' 정보 교류·바이어 발굴 총력…현지 정부·단체와 협력 모색 “수출할 수 있다면, 세계 어느 곳이라도 간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오는 10월 아프리카에 동물약품 수출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약품 종합지원 사업 일환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권 의원은 20일 열린 제427회 임시회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최근 제주지역 순유출 인구 증가 등 인구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아동, 청년, 노인, 여성 등 세대별 예산 편성 규모 및 추이에 대한 재정 통계 데이터를 확보해 정책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세대인지예산 제도'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한 의원은 "2023년에는 14년 만에 제주지역 인구 순유출이 발생했으며, 그 규모가 1687명이었으나, 2024년 1분기 순유출 인구 수는 이
건국대학교는 지난 9일 ‘2024학년도 1학기 강의 베스트티처 시상식’을 개최했다. 건국대는 매 학기 학생들의 강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교·강사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우수 교·강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특히 이번 학기부터는 베스트티처 및 교육상 제도를 새롭게 개편했다. 정량 점수에만 의존하던 선정 방식을 개선해 강의평가 점수와 더불어 소속 대학장의 추천, 교·강사의 교육 철학 및 수업 우수성을 바탕으로 5대 시상 취지에 부합하는 혁신 교육을 실천한 교·강사에게 상이 수여된다.베스트티처의 5대 시상 취지는 △도전적이고 혁신적
호산대학교 방사선과는 지난 7일 2024학년도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학과별 실험·실습 수월성 제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경주월성원전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산업시찰’을 진행했다. 20일 호산대에 따르면 방사선과 재학생 35명은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월성원자력 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방문하여 중·저
경주시가 건천읍 모량1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신축 경로당을 새롭게 건립하고 지난 18일 준공식을 가졌다.기존 경로당은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된 탓에 주민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이에 경주시는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들여 68.9㎡ 지상 1층 규모의 주민 공간을 조성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박승직 도의원, 박광호 시의원, 김동해 시의원, 김소현 시의원 및 지역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준공식은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개회사, 내빈축사와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이
고질적인 버스 이용 불편 민원에 대한 행정처분 세부 기준이 명문화돼 도민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1일자로 적용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사항 행정처분 기준을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본지 취재 결과 행정처분 기준은 이전부터 제주도 내부적으로 마련돼 있었지만, 이를 명문화해 공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공고문에는 총 11가지 위반행위 유형에 대한 1년 이내 적발 건수별 처분 기준이 담겼다.주요 내용을 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승차를 거부하거나, 여객을 중도에서 내리게 하는 행위를 하면 3회 적발
경북 경주시는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김성관 이병과 故김소쇠 상병의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하는 전수식을 거행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제...
목포해양경찰서는 동료 선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바다에 유기한 혐의로 40대 선장 A씨 등 5명을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에 지난 17일 송치했다.구속된 선장 A씨와 B씨는 각각 살인·시체유기, 시체유기·폭행, 나머지 선원 3명에 대해서는 폭행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A씨는 C씨가 일이 서툴다는 이유로 지난 3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선박 청소용 호스로 C씨에게 해수를 쏘고, 쇠파이프와 고무 채찍 등 각종 위험한 물건으로 폭행과 가혹 행위를 반복, 지난달 30일 C씨를 숨지게 했다.A씨는 지난 1일 B씨와 공모해
■ 살아난 가상자산 시장...투자자 늘고 거래소 수익도↑지난해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가 645만명으로 상반기 대비 39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는 이같은 내용의 2023년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상자산 일일 평균 거래규모는 3조6000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24%, 시가총액은 43조6000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15.2% 늘었다. 원화예치금도 4조9000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21%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가상자산 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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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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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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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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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하나투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맞손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하나투어와 여행 콘텐츠 제작·유통을 비롯해 광고 캠페인, 온·오프라인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 및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으로 하나투어는 고품질의 전 세계 여행 정보를 전국 아파트와 수도권 오피스 등 고객 최접점에서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 플랫폼으로 매일 1000만 입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역시 하나투어의 콘텐츠 자산을 바탕으로 광고 캠페인 협업 등 입주민의 더 나은 여가 활동에 기여하는 여행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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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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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들린 공동창업자 이태규 CEO·서동민 CTO, 포브스 ‘영향력 있는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 선정
스타트업 두들린은 공동창업자인 이태규 대표와 서동민 최고기술책임자가 포브스가 선정한 ‘2024 영향력 있는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포브스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후보자들을 면밀히 검토해 분야별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명을 각각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 인도,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총 21개국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엔터프라이즈 기술 △금융/벤처캐피탈 △리테일/이커머스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등 10개 분야에서 리더를 선정했다.두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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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제21회‘가정위탁의날’ 캠페인 진행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18일 탑동광장에서 제21회 가정위탁의날 기념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위탁부모 자조모임 ‘행복나누미’, 제주관광대학 유아교육과, 늘찬어린이집, 봄날의 꽃잎 어린이집 임직원분들이 참여하여 가정위탁사업 홍보에 앞장 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야금과 우쿨렐레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거리상담실, 홍보캠페인을 통해 가정위탁사업을 적극 알리고, 비행기, 공놀이라켓, 부채, 마크라메 키링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부스와 함께 나눔 바자회를 운영하여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한편,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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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방사선과 ‘경주월성원전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산업시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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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희 교수의 서평) “미래는 이미 도착해 있다.”
“미래는 이미 도착해 있다.”유발 하라리는 저서 '사피엔스'의 서문에서 이렇게 말했다.미래가 도착해 있다니? 하기야 어제 죽은 사람이 그토록 간절히 원하던 내일 하루가 바로 오늘이라는 점에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는 마음속에서 이미 미래를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그러나 우리가 살아갈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는 호락호락하게 다가오지 않을 듯하다. 지금 우리가 제대로 준비하지 않는다면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 앞에 엄청난 재앙이 도사리고 있을지도 모른다.인류는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혁명,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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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2024년 전원생활학교 제94기 개강
봉화군은 지난 17일부터 귀농귀촌 교육과정인 봉화전원생활학교 제94기 개강식을 열고, 예비 귀농귀촌인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에 들어간다.이번 5월 교육 과정에는 30대~60대 21명이 교육 신청을 했으며, 교육은 2박3일 합숙과정으로 진행된다.귀농귀촌에 대한 사전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강의와 농촌체험, 선도농가 견학 등 농업과 농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봉화전원생활학교는 매월 20명 내외의 교육생을 모집해 연간 150명 정도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