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낙농 기술과 농기자재 묶음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실증단지가 올해 우즈베키스탄에 조성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6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우즈베키스탄 축산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케이-농업기술 활용 해외 진출 모형’ 실증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산 낙농 기술과 농기자재 묶음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실증단지가 올해 우즈베키스탄에 조성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6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우즈베키스탄 축산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케이-농업기술 활용 해외 진출 모형’ 실증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난해 7월 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9개월만에 체코 신규원전 사업 계약을 이뤄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원전 사업에 대한 본 계약을 지난 4일 발주사와 체결했다. 앞서 체코 지방법원은 지난 5월6일, 체코 신규원전 사업 입찰 경쟁사인 프랑스전력공사의 소송 제기에 따라 계약체결을 금지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발주사인 EDU II와 한수원은 해당 결정에 대해 체코 최고행정법원에 각각 항고했고, 4일 최고행정법
포항지역 철강업계가 전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새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포스코와 현대제철을 비롯한 포항지역 철강업계는 그동안 중국산 저가 철강제품의 공급과잉과 건설업을 비롯한 연관업의 내수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공장 폐쇄와 가동중단 조치 등으로 근근이 버텨왔다.이런 와중에 미국의 트럼프 정부가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지난 3월 12일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를 부과한데 이어 지난 6월 4일 관세율을 추가로 25%인상하면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한국산 철강제품은 관세율이 50%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부터 철강 제품 관세율을 25%에서 50%로 두 배 올리겠다고 밝혀 예고됐던 철강 관세 폭탄 시련이 현실화했다. 이미 지난 3월 12일부터 미국 수출 철강 제품에 25% 품목 관세가 적용되면서 수출에 최악의 타격을 받고 있는 포항지역 철강업계는 패닉상태에 빠졌다. 새로운 정부가 대미 협상을 통해 관세 장벽을 낮추는 일이 가장 시급한 과제가 됐다. 길이 있다면 반드시 찾아내고, 없다면 만들어서라도 극복해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50% 관세가 그대로 이어진다면 한국산 철강 제품은 미국에서
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양주시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경북도가 저출생을 막고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거점으로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을 조성한다. 아아 두레마을은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공동체 돌봄과 아이‧여성 친화 기반을 구축하고 연계하는 것으로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지역 돌봄공동체와 함께 안심하고 편하게 육아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것을 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고 나섰다.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는 제거하지 않겠지만, 언제든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하메네이를 “쉬운 목표”라고 지칭하며 “인내심이 바닥났다”고도 덧붙였다.이어 “이란은 이제 무조건 항복해야 한다!”는 문구를 대문자로 강조하며, “미군이나 민간인을 향한 미사일 공격은 결코 용납하지
경상북도는 결혼이민자와 자녀가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정착하고 성장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11월 기준, 경북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는 1만 7,304명으로 이중 귀화자는 9,383명, 외국 국적을 유지한 사람은 7,921명이다. 다문화가족 자녀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다룰 특별검사팀의 수사 실무를 맡을 특별검사보 인선이 완료됐다. 민중기 특별검사는 18일 “17일 자로 대통령실로부터 특검보 4인의 임명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합류한 특검보들은 판사와 검사 출신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법조 경력과 수사 실무에서 전문성을 갖춘 이들로, 단기간 내 수사와 기소 여부 결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민 특검이 직접 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부장판사 출신 △문홍주 변호사와 함께 검찰 출신 △김형근 △박상진 △오정희 변호사가 이번 특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22만 자원봉사자가 있어 경기도가 사람 사는 세상이 되고 있다”며 올해 도내 자원봉사단체 공모사업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7일 화성 신텍스에서 열린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주관 ‘2025 경기도 자원봉사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김동연 지사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계셔서 경기도가 사람 사는 세상이 되고 있다”며 “경기도에 자원봉사자가 422만 명이 있다. 경기도 인구의 30%에 해당한다. 1,420만 경기도민의 마음을 담아서 이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