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당들이 내놓은 문화예술 공약은 제21대때보다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문화예술 공약을 하나도 내놓지 않은 정당도 있었다.31일 각 정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을 보면 문화예술을 10개의 과제 중 하나로 다룬 정당은 없었다. 21대 총선에는 단일 공약으로 혹은 복합 공약으로 문화예술에 대해 다루고 있는 정당은 3곳이었다.더불어민주당은 문화예술 공약으로 4·5호 공약 하부항목에 넣은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 및 명예회복 노력 ▲교육·고용·활동 등에 관한 법률 제정 ▲고용보험·산재보
4·10 총선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정당 투표에서 379만표는 당선인을 만들지 못한 ‘사표’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꼼수 비례 정당’이 난립, 여러 정당에 표가 분산된 데다 무효표도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32개 정당은 득표율 2% 미만을 기록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당 등록 취소 대상이 됐으나, 실제 취소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15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비례대표 후보를 낸 정당 38개 중 당선인이 나온 정당은 4개다.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18명, 더불어민주당 주도 범야권 위성정당 더불
부동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주거비 부담이 높은 한국에서 각 정당은 선거 때마다 부동산 공약에 공을 들여왔다. 제22대 총선도 마찬가지다. 지역개발과 관련 국민의힘은 '메...
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3월 29~31일 사흘간 정기조사를 실시해 1일 발표한 결과 총선 지역구 선거에서 51%가 민주당 ...
국민의힘이 16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합당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급조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해체하고 모 정당인 민주당으로 복귀시킬 것이다. 이들 위성 정당은 창당한 지 불과 두 달도 안 된 정당으로 야바위 놀음판에서처럼 막대한 선
총선 때마다 각 정당은 정치개혁에 대한 공약을 마련, 국민에게 선명성 경쟁을 펼친다.정치개혁 중에서도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는데 많은 공을 들인다. 국민이 시각에서 국회의원은 너무나 많은 특권을 가지고 법 위에 군림한다는 인식이 강해서다.국회의원의 특권·특혜는 200여 가지에 이르며
경기도 고양시 병 비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정당 투표 질문에서는 국민의미래가 31.6% 비중을 차지, 보수진영이 우위보였다.조국혁신당이 30.6%를 받아 바짝 뒤쫓았고, 더불어민주연합은 20.1%로 세 번째에 있었다. 다음으로 새로운미래 3.9%, 개혁신당 3.7%, 녹색정의당 1.7%다. 기타 정당은 2.8%다. 남은 5.6%는 투표할 정당이 없다고 했거나 모름·무응답이다. 이번 선거에서 고양병 유권자들은 현 정부에 힘을 더욱 싣는 것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정부의 견제를 위해 야당에 투표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55.1%였다
제22대 총선 결과는 사실 필자의 예상치에서도 크게 빗나가지 않았다. 민주당 170석 이상의 압승을 예상했으며 국민의힘은 110석 안팎이 될 것으로 봤다. 그리고 조국혁신당을 제외한 진보정당과 제3지대 정당은 겨우 한 두석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예상은 우리 정당정치의 구조와 최근 여론조사의 흐름, 그리고 집권당인 국민의힘의 선거전략 등을 총체적으로 반영했기에 가능했다. 특히 핵심은 윤석열 대통령이었다. 이번 총선은 결국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이 워낙 강했기 때문이다. 누구든 인식의 편향을 제거하고 판단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을 내린 가운데, 인천 지역 시민단체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인천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공공의료강화와인천대공공의대설립범시민협의회'는 15일 논평을 통해 여야 정치권에 공공의대 설치법 제정과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했다.앞서 협의회는 선거가 한창이던 3월, 인천지역 여야 정당을 방문해 총선 후보자들에게 인천대 공공의대설립을 위한 정책 질의서를 전달했다. 당시 각 정당은 공식적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답변을 내놨다.또 국민의힘은 인천에
5일전
22대 총선에서 참패를 맞은 정당은 국민의힘만이 아니다.민주노동당이 17대 총선에서 10석을 확보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원내 진입에 성공한 이후 진보정당은 많게는 13석에서 적게는 5석까지 꾸준히 국회의원을 배출해왔다.하지만 국내 진보 정당의 간판 격인 녹색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해 원외로 밀려나게 됐다.인천 부평을 선거구에 녹색정의당 후보로 출마한 김응호 부평구위원장은 "국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이 이재명, 조국, 이준석 선택으로 이어졌다"며 "국민들은 현재 녹색정의당엔 대권주자가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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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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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미분양 아파트,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경기도 평택시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일대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 제제역은 GTX A와 C노선 지제역 연장시 평택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평택시는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에 전철역을 설치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단과 평택고덕IC를 직접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가운데 평택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단지는 1호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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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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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A챔피언십 3위…그린, 2년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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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 마지막 날 우승을 향한 추격전을 펼쳤으나 무위에 그쳤다.유해란은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합계 6언더파 278타를 친 유해란은 우승한 해나 그린에 6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9언더파 275타를 친 마야 스타르크가 2위를 차지했다.한국 선수들은 이번 시즌 10번째 대회에서도 승전보를 전해 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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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9일 염기성 부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1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하고 확정의결 했다. 예결특위는 계수조정을 통해 시교육청에서 요구한 914억원 가운데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된 총 12개 사업 75억원을 삭감했다. 주요 사업의 삭감내역을 보면 교육위 예비심사에서 삭감되었던 △디지털 교육운영 57억8800만원, △학교일반시설증개축 2억9900만원, △화장실개선 6억3600만원 등이다. 교육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내용 중 △교육지원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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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오늘 SSG 상대 ‘KBO 100승’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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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100승에 다시 도전하는 ‘21세기 한국 최고 투수’ 류현진이 KBO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최정, 가장 성공한 코리안 타자 빅리거 추신수와 맞선다.류현진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SSG와 홈 경기에 시즌 7번째로 선발 등판한다.앞선 6경기에서 류현진은 1승 3패 평균자책점 5.91로 고전했다.지난 1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한국 복귀 후 첫 승리이자, KBO 개인 통산 99승째를 거둔 뒤에는 두 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만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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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의회가 2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조2771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하고, 13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울주군의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보다 1156억원 증가한 규모다. 군의회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사전 및 종합심사를 통해 원안 가결됐다. 군의회는 또 노미경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과 △울주군 개인정보 보호 조례안, 이상우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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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제21기 독자권익위원회 4월 월례회]“트램 건설 본궤도…성공 안착 위해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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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제21기 독자권익위원회 4월 월례회가 지난 24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원들은 4월에 소개된 기사 중에 ‘울산혁신도시 대해부’ 기사와 관련 혁신도시 10년의 현주소를 시리즈로 심층 취재해줄 것과 사라져 가는 동네서점을 살릴 수 있는 방안 모색 등 기획보도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또한 총선 당선자 뿐 아니라 낙선자들의 총선 이후 뒷 이야기도 보도해줄 것을 당부했다.울산 우정혁신도시 관련 심층 보도를◇박학천 위원장= 4월22일자 ‘지방시대 울산혁신도시 대해부’ 기사를 관심있게 보았다.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