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축협 조 성 래 조합장 농촌이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사람은 줄고, 학교와 가게가 문을 닫고, 버스 노선마저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이제 농촌의 문제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반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라는 문제로 옮겨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농협의 통폐합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역 농·축협의
코스피가 22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2% 넘게 상승하며 715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급등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이날 오전 9시1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1.89포인트 오른 7149.6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89포인트 오른 7161.61에 출발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4억원, 12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
슈퍼사이클의 반도체가 국가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반도체 효과가 국가 경제 성장에 플러스가 되고 있기는 하지만 산업 편중이라는 양극화 문제가 도출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이 급성장하는 동안 다른 산업들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초호황의 반도체는 수년째 충북 경제를 이끌면서 지역의 생산, 수출,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반도체와 함께 충북의 핵심 전략산업인 바이오, 이차전지는 침체 국면이거나 위축돼 있다.지역 핵심 전략 산업뿐 아니라 내수 중심의 다른 산업 분야 역시 맥을 못 추고 있다
쌀쌀해진 날씨에 오늘은 대구에서 유독 오래 살아남은 음식, 콩국 이야기를 해본다. 그리고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시 뜨고 있는 온천과 힐링문화도 함께 생각해봤다. 전혀 다른 이야기 같지만 그 안에는 같은 시대의 흐름이 있다.대구 콩국의 뿌리는 화교의 아침식사에서 찾을 수 있다. 중
김천대학교 임상병리학과가 개설 이후 43년간 교육을 이어오며 보건의료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1982년 개설된 김천대 임상병리학과는 지금까지 3,7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국립암센터,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의료기관과 공공기관에서 임상병리사로 근무하고 있다.특히 전국 단위의 ‘청솔동문회’도 운영되고 있다. 졸업생들이 각 지역에서 활동하며 형성한 동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동문 간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김천대 임상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을 맞아 충남 아산의 자연과 문화행사를 즐긴 뒤 온천에서 휴식을 취하는 가을 여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산시 도고면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온천대욕장을 비롯해 실내·외 풀장, 바데풀, 유수풀, 이벤트 스파, 아웃도어 스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와 온천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어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에도 이름을 올리며 온천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가을
남한강과 도담삼봉을 품은 단양 도담정원이 형형색색의 백일홍으로 물들며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는 빨강·분홍·주황·노랑 등 다채로운 색상의 백일홍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푸른 남한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펼쳐진 꽃밭은 가을철 대표적인 나들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계절마다 새로운 꽃을 선보이는 도담정원은 도담삼봉과 연계해 자연경관과 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올가을에는 백일홍에 더해 숙근버베나와 베이비가우라가 어우러진 새로운 정원
양자컴퓨터가 향후 10년 안에 실용적인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양자컴퓨터 개발의 최대 난제로 꼽혀온 오류 보정 기술과 논리 큐비트 구현에서 진전이 나타나면서,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암호 보안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23일 비트코인 매거진에 따르면, 최근 양자컴퓨터 업계에서는 물리 큐비트를 늘리면서도 오류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10년 내 실제 작동 가능한 양자컴퓨터가 등장할 가능성이 이전보다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거론되고 있다.핵심은 양자
6일전
실향민들을 위한 ‘망배단’과 현충탑, 통일관 등 역사와 추모의 공간이자 각종 기념 조형물들이 자리하고 있는 인천 수봉공원이 반려견들의 소변 등 배설물로 환경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 특히 반려견의 소변 자욱이 도로와 경계석, 데크 지지대 등 곳곳에 흔적으로 선명히 남아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부 견주들은 반려견의 배설 행위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 반려견들이 반복적으로 공원의 같은 장소에 소변을 보게 되면서 시설물들이 얼룩과 냄새로 불쾌감을 주고 있으나 청소 등 오염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시민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은 디지털 시대다. 스마트폰 하나면 정보를 찾고 공부하며 금융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다. 멀리 있는 사람과도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디지털 기술은 삶의 속도를 높이고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었다. 이제 디지털 없는 일상을 상상하기조차 어렵다.그러나 편리함이 커진 만큼 잃어가는 것도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면 그렇다. 화면을 통해 수많은 사람과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정작 눈앞의 사람과 대화하는 데 서툰 경우가 있다. 짧은 영상과 즉각적인 반응에 익숙해지면서 기다림과 경청, 공감의 기회도 줄어들고 있다. 타인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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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토, AI 비용 지출 폭주 방지 서비스 출시
대학생 창업팀 앱토는 기업이 AI에 지출하는 비용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지를 이용자 반응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앱토는 AI 기능마다 어떤 모델이 비용만큼의 성과를 내는지 파악이 가능해 성과에 따라 모델을 변경해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미국 벤처캐피털 멘로벤처스에 따르면 2025년 기업의 생성형 AI 지출은 370억 달러로 1년 전의 3.2배로 늘었다. 그러나 미국 MIT 미디어랩의 NANDA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 보고서에서 조직의 95%가 생성형 AI 투자로 아무런 수익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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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 추석 맞아 ‘한우나눔’ 기탁식 개최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추석맞이 한우나눔’ 기탁 행사를 열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해시지부는 지난 9월 23일 김해시청 시장실에서 홍태용 김해시장과 농업기술센터 소장, 축산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500만 원과 불고기용 한우고기 128.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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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성과로 말할 때다
봄에는 꽃이 핀다. 꽃은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라 열매를 맺기 위한 과정이다. 여름에는 나무가 키를 키우고 잎을 무성하게 펼친다. 그런데 가을이 되면 나무는 성장을 멈춘다. 대신 모든 것을 하나에 건다. 지금까지 키워온 열매를 가장 맛있게 만드는 일이다. 사과든 배든 감이든, 과일이 당도를 높이려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 있다.낮에는 뜨거운 햇살이 있어야 하고, 밤에는 서늘한 기온이 있어야 한다. 사막이나 캘리포니아처럼 낮과 밤의 온도 차가 극심한 지역일수록 과일은 설탕보다 달다. 편안함은 열매를 무르게 만들 뿐, 달게 만들지는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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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캣하우스, "해양환경과 문화예술 잇는 플랫폼으로 확장할 것"
5일전
제물포구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크로캣하우스가 해양환경 보호와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민간 문화플랫폼으로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곳곳에서 잘린 해안선을 연결하고 깨끗한 바다환경과 문화예술을 잇는 플랫폼 역할을 위해 민간 단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크로캣하우스 허승량 대표는 최근 해양 환경보호 활동을 벌이고 있는 바다살리기네트워크의 취지에 공감해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앞으로 해양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바다살리기네트워크는 지난 19일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인천에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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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임직원 2000명,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에 1억원 썼다
신한금융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는 상생 캠페인을 진행했다.신한금융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그룹 임직원 약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 맞이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서 임직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서울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약 1억원 규모의 물품을 구매했다.구매 품목은 생활용품과 위생용품, 문구류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신한금융은 임직원들이 구입한 물품을 아동과 어르신 등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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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울산시장 50억…신규 광역단체장 중 최고
김상욱 울산시장이 재산 총액 50억2459만원을 신고해 올해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용걸 울산시의원은 96억5419만원으로, 재산공개 대상 전국 광역의원 가운데 5위에 올랐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신규 당선된 광역·기초자치단체장과 시·도 교육감, 광역의원 등 공직자 563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공개했다.울산에서는 시장과 교육감, 남·동·북구청장, 시의원 9명 등 14명이 공개 대상에 포함됐다.김 시장은 본인 명의 예금 45억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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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당원권 정지 효력정지 가처분’ 내달 7일 심문기일
국민의힘 서범수 전 사무총장이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징계 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이 내달 7일로 정해졌다. 28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6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진종오 의원 사건의 심문기일도 내달 7일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전 총장은 지난 16일 서울남부지법에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한 뒤 “당 중앙윤리위가 이틀 만에 이뤄진 징계 의결과 비교해 재심 심사는 시간을 질질 끌며 법적으로 규정된 절차를 무력화하려 한다”고 가처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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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조희대 대법원장 국감 증인 채택
28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여당이 일방적으로 조 대법원장을 증인 명단에 포함했다고 항의하며 의결 전 퇴장했다.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조 대법원장이 포함된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통상 대법원장은 대법원 국정감사 때 인사말을 한 뒤 이석하는 것이 관례였다.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이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를 거부한 경위 등을 질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은 사법부 독립 침해라고 맞받았다.민주당 김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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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꼴찌 울산 구청 교부금, 23%로 인상을"
울산시 예산이 처음으로 6조원을 넘어섰지만, 정작 기초자치단체의 재정난은 극에 달해 인건비조차 편성하지 못한 데 대해 교부금 인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진보당 울산시당은 2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전국 꼴찌 울산시 구청 교부금 즉시 인상 촉구’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는 2027년 당초예산부터 조정교부금 교부율을 23%로 즉시 인상하기 위한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하라”고 요구했다.진보당 울산시당에 따르면 올해 동구는 본예산에 공무원 인건비 2개월치, 북구는 전액을 반영하지 못할 정도로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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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통령이 北도발 진상 덮어" - 與 "장병희생 정쟁 도구화 말라"
여야 정치권이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를 두고 연일 날선 공방을 펼치고 있다.특히, 보수 야권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노선과 연관 지으며 파상공세를 퍼부었고, 여권은 장병의 희생을 정쟁의 도구로 삼는 일을 멈추라고 역공을 취했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 야권은 최근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 관련 조사가 지체된 배경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노선이 있다며 총공세에 나섰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의적인 조사 지연, 사고 축소, 은폐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