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당시 민간인 학살로 이어지게 한 강경진압의 책임자인 박진경 대령이 국가유공자로 지정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950년 당시 박 대령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한 근거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박 대령의 무공훈장 수훈 관련 자료와 관련해 "1950년에 서훈된 것이기 때문에 사실 지금 자료 확인이 어렵다"며 유관기관과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박 대령은 1948년 제주4.3 당시 제주도민들에 대한 강경진압 작전을 벌이다 부하들에게 암살당했는데, 이후 6.25전쟁이
울산 북구는 1일 구청장실에서 6·25전쟁 당시 무공을 세우고 전사한 故 최규옥 하사의 유족에게 무성화랑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진주시가 9일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고 강도일 일병’과 ‘고 강우석 하사’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이번 훈장 전수식은 국방부와 육군본부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 사업에 따라 당시 공적에도 여러 사정으로 수여되지 못했던 훈장을 뒤늦게나마 유가족에게
오산시는 9일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고 박경열 상병과 고 전장옥 준위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이번 전수식은 전쟁의 혼란 속에서 전달되지 못했던 훈장을 70여 년 만에 유가족에게 직접 전하며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여해 용감하게 헌신한 군인에게 수여되는 무공훈장으로, 두 분 역시 6·25전쟁 당시 탁월한 공적을 인정받았으나 오랜 기간 전달되지 못했다. 이후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울산 남구는 지난 24일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 김기재 상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남구 삼호동에 거주한 고 김기재 상병의 자녀 김성도씨 등 유족에게 이채권 부구청장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했다. 고 김기재 상병은 제15육군병원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전공을 세웠다. 당시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의 긴박한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당
국가보훈부가 제주4.3 당시 민간인 학살로 이어지게 한 강경진압의 책임자인 박진경 대령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제주4.3 유족 입장에선 분개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보훈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진행된 국방부, 국가보훈부 업무보고에서 권오을 보훈부 장관에게 박 대통령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게 된 무공훈장 수훈 내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이 대통령은 " 1948년 사살되어 사망했는데, 6·25 때 유공자로 훈장을 받았다는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4·3사건 당시 강경 진압 작전을 주도했던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앞서 국가보훈부는 지난 10월 박 대령 유족이 4·3 당시 무공훈장 수훈을 근거로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하자, 이를 승인하고 지난달 4일 유공자 증서를 전달했다.박 대령은 1948년 5월 5일 조선경비대 9연대장으로 제주에 부임해 4·3사건 초반부터 강경 진압 작전을 전개한 인물이다.그는 “우리나라 독립을 방해하는 폭동사건을 진압하기 위해 제주도민 30만이 희생돼도 무방하다”고 부하들에게 일설하기도 했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4·3 당시 강경 진압 작전을 주도했던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취소 검토를 지시했다.15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등록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제기됨에 따라 이 대통령이 전날 취소 검토를 지시했다”고 설명했다.앞서 국가보훈부는 지난 10월 박 대령 유족이 4·3 당시 무공훈장 수훈을 근거로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하자, 이를 승인하고 지난달 4일 유공자 증서를 전달했다.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도민의 반발이 커지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난 11일 제주를 방문해 사과했다.권 장관은 오영훈
울산 북구는 1일 구청장실에서 6·25전쟁 당시 혁혁한 무공을 세우고 전사한 고 최규옥 하사의 유족에게 무성화랑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최 하사는 제5육군병원 소속으로 6·25전쟁 중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그동안 훈장이 전달되지 못했다. 해당 사실은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2019년부터 추진한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통해 확인, 이번에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최 하사를 대신해 훈장을 받은 자녀 최재홍 씨는 "고인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명예를 드높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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