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의협 회장 "의대 정원 증원 등 뜯어고칠 것"의료공백 해소 난망…"전공의·교수 돌아오지 않아"전공의 이탈이 두 달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가 사실상 확정됐다. '의대 증원'이 정부와 의료계 갈등의 주요 요소로 작용했던 만큼, 앞으로 의·정 갈등이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심의가 확정되면 의대 증원을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의사단체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증원 2000명' 근거를 들여다보겠다는 사법부의 판단을
정부가 '2천명 의대 증원'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도, 의료계가 대안을 제시하면 열린 자세로 대화하겠다고 밝혔다.정부가 의료계와의 갈등에 대해 신축성 있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지만 정반대의 결론을 동시에 언급해 정책이 오락가락하는 측면도 있다는 지적이다.의료계가 주장하는 '2천명 증원 철회·축소'는 또 다른 혼란이 발생하는 만큼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면서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여지를 뒀기 때문이다.다만 정부는 일각에서 주장하는 증원 1년 유예를 두고는 검토한 적도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고 못 박았다.조규
충북대 의과대학 학장단이 18일 의대 증원 배정안은 교수진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고창섭 충북대 총장을 비판했다.김혜영 충북대 의대 학장 등 학장단 6명은 이날 의대 1층 첨단강의실에서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의대 학장이 의대 증원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혜영 학장은 “충북대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 동의한다는 의견을 낸 적 없다”며 “증원 과정에서 의대 교수들의 의견이 반영된 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 말했다.이어 “이미 의대 교수들은 지난 2017년부터 의대 증원 적정 규모를 80명에
8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의대 정원 증원 1년 유예안에 대해 "열린 자세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의대 2000명 증원 규모가 축소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 "신입생 모집요강이 정해지기 전까지 물리적으로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정부가 이미 대학별로 배정을 마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요구한 의대 증원 1년 유예에 대해서도 내부 검토를 해보겠다고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브리핑에서 “이
7주째 전공의의 진료 거부로 의료현장의 공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전공의 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실련은 "의대 증원 밀실 협상 반대한다"고 밝혔다.사회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대화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밀실에서 의대 증원을 후퇴시키는 과정이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경실련은 이날 내놓은 논평에서 "의대 증원 원점에서 밀실 협의하자는 의사단체의 주장은 염치없고 옹색하다"고 비판했다. 의사단체들은 대통령의 담화 뒤에도 의대 증원 철회나 배분 중단을 대화의 전제
정부가 의료계가 주장 중인 '2천명 증원 철회·축소'에 대해 또 다른 혼란이 발생하는 만큼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면서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여지를 뒀다.
문성준 기자 = 정부가 의사단체에서 제시한 '의대 증원 확대 1년 유예'안에 대해 내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
한림성심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의 보건의료분야 정원 배정 결과 입학정원 32명을 증원 받아 2025학년도부터 간호학과 164명, 치위생과 57명(2명...
대통령실, “일부 차질을 빚던 의대 수업이 정상화하고 있다”고 평가 용산 대통령실은 8일 의대 증원 1년 유예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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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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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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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2024 성주참외 생명문화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위원회 개최!
성주군은 5월 1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24 성주참외 생명문화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였다.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의 안전관리에 관한 중요정책의 심의 및 총괄·조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수행하는 재난관리업무의 협의·조정 역할 등을 하고 있다.안전관리계획에는 인파대책, 교통안전, 유형별 안전사고 대책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사전에 안건을 검토 후 심의회를 통해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이날 심의회는 성주경찰서, 성주소방서 등 유관기관 안전관리위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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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한 조선소 내 선박에서 화재...11명 화상
거제 한 조선소 내 선박에서 불이 나 노동자 11명이 화상을 입었다.경남소방본부는 27일 거제 사등면 한 조선소 내 선박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불은 오전 9시 10분에 발생했고 36분 만인 오전 9시 46분에 완전히 꺼졌다.이 화재로 선박 페인트 제거 작업을 하던 노동자 11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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