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IT매체 더 버지가 2025년 여름을 강타할 트렌드를 선정한 '인 앤 아웃' 리스트를 공개했다.이번 리스트는 웨어러블 기술부터 랩탑, 인플루언서 문화, 연방 정책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리스트에서 '인'은 트렌드 진입에 해당하며, '아웃'은 트렌드에서 밀려난 것으로 간주한다. 지난해 예측한 '미국 대법원 아웃'과 '뉴욕 혼잡 통행료 인' 트렌드는 적중했다. 더 버지는 올여름을 관통할 트렌드에 대해 뇌파 측정 기기, 열대 휴양지, 전기차 레이싱을 '인'으로 선정했다. 반면 생성형 AI,
영주시의회 산하 ‘납폐기물 재생공장 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3일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대책위 및 시민연대 등 시민사회 대표, 지역 정치권, 영주시 관계자와 함께하는 긴급간담회에 참석하였다.이날 간담회에서 시민사회 대표 측은, 납폐기물 재생공장 승인 처분은 시민 건강·환경권에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영주시가 재불허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한 시민사회의 법률자문을 맡은 하승수 변호사는 “대법원 판결이 있더라도, 새로운 사유가 존재한다면 행정청은 기존 처분과 다른 결론을 내릴 수 있다”며, 타 지자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그룹 명예회장의 차녀가 61억원 상당의 증여세 부과를 취소해달라며 세무당국에 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2부는 조 회장 차녀 조모씨가 반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부과 처분 취소소송에서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원심의 원고승소 판결을 확정했다.심리불속행 기각은 2심 판결에 중대한 법령 위반 등 잘못이 없다고 보고 간이한 방식으로 상고를 기각하는 것이다.국세청은 2018년 7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조 명예회장 일가를 세무조사 한 뒤 차녀 조씨가 2
진주문화원 회원 일부는 지난 임원 부정선거로 인해 정상적 운영이 되지 않고 변칙적 운영되고 있다며 문화원 정상화를 위해 김길수 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진주문화원 정상화를 위한 회원일동는 2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5대 후임 임원선거마저 치르지 않고 불법적 운영을 계속하고 있는 김길수 원장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제14대 진주문화원 임원선거는 부정선거로 얼룩져 1심 재판에서는 임원선거가 부정선거로 판결, 항소심서 원장선거 유효하고 이사선거는 무효 판결되어 지금은 대법원 확정판결을 기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무죄가 확정됐다.대법원 3부는 1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전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법원은 이 회장이 안정적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각종 부정거래와 회계부정을 저질렀다는 검찰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이 회장이 재판에 넘겨진 지 4년 10개월 만이자 2심 선고 후 5개월여 만에 나온 결론이다.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계열사 부당 합병·분식회계 의혹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 받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이날 자본시장법·외부감사법 위반, 업무상 배임 등 19개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 상고심에서 검찰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확정했다. 이로써 이 회장은 2020년 9월 기소된 지 약 4년 10개월 만에 승계 과정을 둘러싼 혐의를 벗게 됐다.이 회장과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마이크론이 깜짝 실적을 내며 메모리 반도체 업황 상승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SK하이닉스 주가가 30만원을 넘어서고 코스피 지수가 3200선을 돌파하는 등 연쇄 반응 속에서 이제 삼성전자만이 남은 마지막 퍼즐로 주목받고 있다. 17일 이재용 회장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오너 리스크 해소 기대감까지 겹치며 메모리 랠리 지속 여부가 관건이다.◆마이크론 컨센 상회·SK하이닉스 전망 상향, 메모리 랠리 지속 동력 확인마이크론이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93억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HBM(고대역폭
포항 시민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포항지진 피해 위자료 청구 소송과 관련해 국가의 귀책 사유를 다시 다루는 재판이 열리게 됐다는 소식이다. 최근 2심 대구고등법원의 원고패소 판결 이후 같은 법원의 다른 재판부는 선행 선고와는 별개로 진행되는 후행재판에서 대한민국의 귀책에 대한 추가적 증거수집과 변론을 허락한 것이다. 대법원 상고심에서 결정적 변수가 될 증거와 법리들이 충분히 정리돼 뒷받침되도록 최선을 다해 임해야 할 것이다. 앞선 2심 대구고법 민사1부 선행재판에서 재판부는 지열발전으로 인한 지진피해는 인정하면서도 국가나 사업체의 과
포항시가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 대응 전문가 자문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상고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대법원 상고장 제출 이후 소송 대응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진한 고려대학교 교수와 신은주 한동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지진·지질, 법률, 사회과학 분야의 전문가 5명과 포항 촉발지진 소송을 진행했던 변호사가 참여했다. 전문가 자문위원회는 항소심에서 원고인 포항 시민들이 패소함에 따라 지진피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피해자 구제를 위한 실질적인
영주시 적서동 납 폐기물 제련공장 재허가 움직임에 맞서 시민들이 다시 한번 광장에 모였다.지난 3일 오후 7시, 영주역 광장에서 열린 납 공장 허가 저지를 위한 영주시민 3차 시민 총궐기에는 주최 측 추산 2500여 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이번 궐기대회는 단순한 반대 집회를 넘어,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새롭게 제기된 위법 행정, 독성물질 축소 신고, 도시계획 변경 등 새로운 불허 사유가 집중 조명되면서 영주시가 제도적 결단을 내릴 수 있는 명확한 기반이 마련된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날 집회에 참석한 하승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여름철 수요가 높은 유아용 냉감 침구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유아용 냉감 패드와 매트 11종을 대상으로 냉감 성능, 안전성, 표시 사항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2개 제품에서 노닐페놀과 pH 등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31일 밝혔다.베베누보 ‘하이퍼닉 쿨매트’ 제품은 바닥 면에서 노닐페놀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머미쿨쿨 ‘머미쿨쿨쿨매트’는 매트 테두리 부위의 pH가 기준을 초과해 사용 전 세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알데하이드, 아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 남수원지점의 조정아 과장대리가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차단해 고객의 추가 피해를 막은 공로로 수원남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감사장은 지난 6월 27일 수여됐으며, 사건은 그보다 앞선 6월 13일 발생했다. 이날 남수원지점을 찾은 김모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4조5663억원, 영업이익 4조676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분기 대비 매출은 0.67%, 영업이익은 55.23% 하락했다. 반도체 사업의 부진이 직격탄으로 작용했다. 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영업이익은 40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1조원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단 삼성전자 실
서울축협은 지난 15일 용산구 소재 NH서울타워 대회의실에서 ‘제4기 주부대학 수료식’을 갖고, 8주간의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료생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4기를 맞은 서울축협 주부대학은 지난 5월 15일 개강해 매주 화·목요일 주 2회씩, 총 2개월간 운영됐다. 이번 교육
과학축산 기반 효율성 제고…축종별 균형 발전 도모 현장과 적극 소통…생산·환경 조화 이루는 정책 추진 “어려운 시기에 충북 축산정책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사명감을 갖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충북도 축수산과장에 부임한 엄주광 과장은 앞으로의 정책 방향으로 ▲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