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21일, 교실 내 극우 이념 침투를 차단하고 교육의 다양성과 중립성을 지키기 위한 '교실 극우화 방지 3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고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리박스쿨 사태처럼 극우적 역사관을 기반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조직적 활동이 교육 현장을 위협하고 있다"며 "10대 청소년들이 편향된 유튜브 콘텐츠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한 입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교실 극우화 방지 3법’의 핵심은 ▲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디지털 문해교육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21일 공공기관의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전자정부법’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이른바 ‘공공기관 정보보호 3법’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4월 국민에게 큰 피해를 준 SKT 해킹 사태에 이어, 6월에는 한국연구재단의 논문투고시스템이 해킹돼 약 12만명의 연구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 공공기관이 해킹과 사이버 테러 위협에 취약하다는 우려를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개정안은 △행정기관 등의
윤석열 정부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폐기됐던 방송 3법 중 하나인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방문진법 개정안은 재석 171명 중 찬성 169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됐다.지난 5일 방문진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며 법안 처리에 반대했던 국민의힘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방송 3법 중 두 번째 법안인 방문진법은 지난 5일 여야의 필리버스터 대치 끝에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법이 가장 먼저 처리된 이후 곧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방송 3법’ 중 하나인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민주당은 오는 25일까지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노란봉투법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이 여름철 수질오염 사고를 줄이고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물환경보전법·수도법·관광진흥법' 일부개정안을 동시에 대표 발의했다고 19일 밝...
여름철 수질 오염에 취약한 공공수역과 수돗물·물놀이형 테마파크 시설의 안전을 강화를 위해 실시간으로 수질을 공개토록하는 법률개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물환경보전법’‘수도법’‘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폐기됐던 방송 3법 중 하나인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민의힘은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법을 주도적으로 처리한 직후 방문진법이 연이어 처리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하지만 7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 후 열린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방문진법은 첫 번째 안건으로 상정돼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범여권 주도로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재석 1
해킹 피해 사실 고객 통지, 사고 자료 제출, 이용자 피해 예방 조치 의무화 등으로 고객을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해킹피해방지' 3법이 국회에 제출됐다.박상혁 민주당 국회의원은 28일 이 같은 '해킹피해방지 3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중대한 침해사고 발생 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원인을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그러나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허위로 제출하더라
김정재 국회의원이 여름철 수질 오염에 취약한 공공수역과 수돗물, 물놀이형 테마파크 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물환경보전법·수도법·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3건 동시 대표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공공하천 등 공공수역의 수질을 ‘상시측정’에서 ‘실시간 측정’으로 전환하고 정화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물환경보전법 개정안 △어린이·노약자 등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교육·복지시설의 수돗물 수질관리를 강화하는 수도법 개정안 △테마파크 내 물놀이시설의 수질오염을 실시간 감시·정보제공토록 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골자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이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여당의 '방송 3법' 개정 작업이 모두 마무리됐다.KBS·MBC·EBS 등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을 목표로 한 이들 법안은 공영방송 이사 추천 방식 변경, 편성위원회 설치 및 사장추천위원회 의무화를 골자로 한다.가장 먼저 통과돼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공포, 시행된 방송법 개정안에 의해 KBS 이사회 이사 수는 11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나며 국회 교섭단체와 관련 학회·변호사 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이들로 꾸려진다.추천권은 교섭단체가 6명, 시청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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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국가숲길 8개에서 ‘자원순환 3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3R 캠페인’은 Reduce, Reuse, Recycle을 의미하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증가에 대응하고 친환경 숲길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현장에서는 숲길 근로자들이 탐방객에게 다회용 ‘손수건’을 배포하고, 불필요한 산행용품 구매 자제, 쓰레기 발생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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