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240원으로 정했다.올해보다 1.9%인상 된 금액이다. 내년부터 시청·공공기관 등 근로자 964여명이 생활임금을 적용 받게될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소비자물가지수 전망과 시의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광주=김기원 기
포스코 노사가 기본급 11만원 인상 등의 내용이 담긴 올해 임금·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포스코와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지난 5일 본사에서 임단협을 진행한 끝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7일 밝혔다.합의안에는 기본 임금을 11만원 인상하고, 철강
음성노동자 권리찾기 사업단 꿈틀과 민주노총, 시민사회단체가 11일, 충북 음성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임금 대폭 인상, 적용대상 확대,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음성군 생활임금위원회가 실질적인 생활임금을 결정할 수 있도록 운영 개선을 촉구했다. 앞서 음성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지난 2023년부터 생활임금 조례 제정 주민청구운동을 벌이면서 올 6월 음성군의회로부터 생활임금 조례 제정을 이끌어 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생활임금 조례가 제정된 만큼, 이제 실질적인 임금 결정이 이뤄져야 한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시가 자체 토큰 ‘SEA’ 출시에 앞서 NFT 거래 수수료를 기존 0.5%에서 1%로 두 배 인상한다고 디파이언트가 12일 보도했다.스왑 수수료도 0.85%로 책정됐다. 이번 조치는 15일부터 적용된다.수수료 인상 소식은 오픈시 최고마케팅책임자 애덤 홀랜더가 소셜 미디어 X에 올린 장문의 포스팅을 통해 공개됐다.그에 따르면 전체 수수료 중 절반은 SEA 토큰 출시 전 마지막 보상 캠페인에 투입된다. 오픈시는 새 모바일 앱도 선
KT와 KT 노동조합이 기본급 3% 인상안을 포함한 단체교섭안에 합의했다.KT노동조합은 지난 21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90.83% 찬성률로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노사는 지난 18일 기본급 정률 3% 인상, 일시금 300만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이번 인상률은 노조가 요구해온 6.3% 인상안의 절반에 못 미친다. 지난해 인상률보다도 낮은 수치다.단체교섭안에는 인사·복지 제도 개선 방안도 담겼다. 부장 승진 전 2년간 직급을 유지해야 했던 제한이 폐
아이폰17 시리즈 발표가 어느덧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제품군의 가격이 예상보다 낮게 책정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2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의 리서치 노트를 인용해, 아이폰17 시리즈 대부분이 가격 인상 없이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그간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는 기본 모델인 아이폰17을 제외한 모든 모델의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JP모건은 이번 보고서에서 '단 한 번'의 가격 인상만 있을 수 있으며, 그마저도
포스코 노사가 2025년도 임금·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기본급 11만 원 인상과 함께 현금성 보상, 생산성 인센티브 신설, 임금체계 일원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포스코와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5일 본사에서 교섭을 진행한 끝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6일 밝혔다.합의안에는 △기본급 11만 원 인상 △철강 경쟁력 강화 공헌금 250만 원 △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지역사랑 상품권 50만 원 지급이 포함됐다.또한 생산성 인센티브 제도가 신설되고, 입사 시기에 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인상 여파로 대구지역 기업 10곳 중 7곳이 미국 수출이 줄어드는 등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절반 가까운 기업은 뚜렷한 대응책조차 마련하지 못한 채 ‘상황 지켜보기’에 머물고 있어 지역 산업 전반에 상당한 충격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기업 302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1일 발표한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지역 기업 영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 중 미국 수출 기업의 70.4%가 ‘미국 관세 인상 이후 미국으로의 수출이 감
내년부터 공무원 임금과 수당이 인상된다는 내용의 정부 기관 공문서가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나 해당 문서는 허위인 것으로 밝혀졌다.21일 인사혁신처와 서울시 사이버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는 인사혁신처 공문 형태의 ‘2026년 공무원 봉급 인상률 확정 안내’ 허위 문서가 유포됐다.해당 문서에는 내년 공무원 봉급 기본 인상률은 2.7%이며, 5년 이하 저연차 공무원은 공통 인상분 2.7%에 추가 4.1%를 더해 총 6.8%의 봉급 인상 혜택을 받는다는 내용이 담겼다.또, 육아휴직수당 상한액이 월 150만원에서 250만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국방위원과 정책위원회가 20일 국회에서 ‘미국의 국방비 및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새정부 국방정책 점검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 세 번째 순서에는 미국의 국방비, 방위분담금 인상 요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정부에 방위비 분담금 100억 달러 인상 요구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 위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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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제5회 "Co-Week 아카데미" 2회 연속 재유치 성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Co-Week 아카데미'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2회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67개 대학이 인공지능·데이터 보안·활용 등 18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 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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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선진 농정 플랫폼 구축...관광분야 디지털 전환 확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차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과제와 관련해, "수확 시기와 수확량, 가격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진화된 농정 플랫폼을 구축해 제주농업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관광분야에서는 "MZ세대가 제주관광의 중심을 이루는 시대가 됐다"라며, "2030이 제주관광을 견인하는 상황에 맞춰 대응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지사는 9일 오후 제주콘텐츠진흥원 Bein; 공연장에서 열린 제주발전연구원 주최 '지속가능한 사회 전환을 위한 제주 진단 토론회'에 참석해 첫 토론 분야인 농업과 관광분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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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과 함께… 배우 한소희, 50주년 토론토국제영화제서 뽐낸 독보적 아름다움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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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숲길 8곳서 ‘자원순환 3R 캠페인’ 전개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국가숲길 8개에서 ‘자원순환 3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3R 캠페인’은 Reduce, Reuse, Recycle을 의미하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증가에 대응하고 친환경 숲길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현장에서는 숲길 근로자들이 탐방객에게 다회용 ‘손수건’을 배포하고, 불필요한 산행용품 구매 자제, 쓰레기 발생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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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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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상반기 부실채권 연체율 10년 반 만에 최고
카드사들이 올해 상반기에만 2조3000억원이 넘는 부실채권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로 카드빚을 갚지 못하는 서민이 늘면서, 연체율이 10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영향이다.15일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한·삼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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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현의 대풍헌] 말의 품격, 정치의 품격
“내 언어의 한계가 곧 내 세계의 한계다.”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이 말은 단지 철학적 사유에 머물지 않는다. 언어는 곧 인간의 사고를 규정하며, 나아가 인간이 살아가는 세계를 만든다. 이 통찰을 정치인의 언어에 적용해보면 그 무게는 더 커진다. 정치인의 말은 단순한 표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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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영풍·MBK, 1년 내내 기업가치 훼손"…영풍 "최윤범, 나쁜 지배구조 전형"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국면이 1년이 넘게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고려아연은 영풍과 MBK파트너스를 향해 "1년 내내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영풍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향해 나쁜 지배구조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먼저 영풍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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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외국인 전문 인력 환영" 사실상 잘못 시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노동자 300여 명에게 쇠사슬을 채운 뒤 뒤늦게 기술 이전을 위한 외국인 숙련 노동자를 환영한다고 밝혀 자가당착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이민 당국은 지난 4일 조지아주에 있는 한국의 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 한국인 노동자 300여 명을 포함, 약 500명을 불법 노동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트럼프는 사건 직후 “이민 당국이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랬던 그가 10일이 지난 14일 “미국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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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경찰, 경로당 맞춤형 범죄예방 홍보게시판 설치
청도경찰서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고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경찰 전용 범죄예방 홍보게시판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선제적인 범죄예방 활동과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현재 관내 50여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