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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서민금융권 최초 '전환보증' 도입…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

21시간전
신협중앙회는 17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대출 만기상환 구조 전환을 통한 소기업·소상공인 상환부담 완화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민금융권 최초로 ‘전환보증’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환보증’은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을 새로운 보증으로 전환해 신규 대출로 대체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대출의 거치기간을 추가하거나 상환기간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상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이번 제도 도입으로 중도상환수수료 전액 감면은 물론, 신용등급 CB744점 이하 저신용 차주에게는 0.2%...
한국 정부가 최근 수사 비협조 논란이 일고 있는 캄보디아에 총 285억 원 규모의 농업 분야 공적개발원조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는 한국의 농업 ODA 수원국 중 베트남, 필리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지원을 받은 국가다.14일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농림축산식품부 ODA 관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8년까지 캄보디아에서 총 7개 농업 ODA 사업이 진행되었거나 추진 중이다.특히 윤석열 정부
조희대 대법원장이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회의 일부 의원들이 제기한 법관의 증인 출석 요구에 대해 “헌법과 국정감사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공식적으로 반박했다.조 대법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법관이 재판한 사안에 대해 증언대에 서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이는 재판의 독립성과 양심에 따른 판단을 심각하게 위축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어 그는 “삼권분립 체제를 가진 법치국가에서 재판 사항을 두고 법관을 감사나 청문의 대상으로 삼는 예는 찾기 어렵다”며 헌법이 보장한 사법부 독립 원칙
가수 겸 배우 故 설리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지난 14일, 고인의 친오빠가 SNS를 통해 애틋한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나 함께 언급된 인물과 발언 수위로 인해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설리의 친오빠 최 씨는 이날 “사랑하는 것은 나의 불행을 감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랑하는 동생의 기일과 미국을 너무 사랑했던 청년 찰리 커크의 생일을 함께 기린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이 게시물이 테러당할 시 당신들의 성역은 박살 날 거다. 나를 자극하지 마라”고 덧붙이며 강경한 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해당 항공기가 지난해에만 총 8차례 엔진 부품을 교체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모든 고장이 오른쪽 엔진에서만 발생한 사실이 확인되며, 엔진 자체의 구조적 결함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무안 사고기 엔진 점검 내역’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사고기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10차례 엔진 부품 고장 또는 이상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세 인물의 감정선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11일 방영된 9회에서는 김다미와 신예은이 ‘첫사랑’ 허남준을 사이에 두고, 오랜 우정을 시험대에 올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과거의 따뜻한 추억이 현재의 갈등으로 이어지며, ‘백번의 추억’은 사랑과 우정이라는 감정의 교차점에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은 전국 5.5%, 수도권 5.6%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최근 3년간 발생한 전국 주요 시설물 붕괴 사고 17건 중 12건이 사고 직전까지 진행된 안전점검에서 ‘보통 이상’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1곳은 국토안전관리원 평가에서도 ‘적정’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현행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가 심각한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은 국토교통부 및 국토안전관리원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며, “오산 옹벽, 창원 마산야구장, 정자교 등 다수 사고 시설물이 정밀안전점검에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됐지만 붕괴로 이어진
부산세관은 ‘2025년 10월의 부산세관인’으로 김일두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김일두 주무관은 실체가 없는 허위 ‘뺑뺑이 무역’을 반복해 매출을 부풀리고, 이를 바탕으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시도하는 한편, 국가 보조금과 무역금융 대출을 편취한 업체를 적발했다.이와 함께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들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시상했다.이종섭 주무관은 부산신항을 찾은 국내외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세관 업무 현장과 통관 검사 역량을 알릴 수 있는 맞춤형 홍보프로그램을 운영, 기관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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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임종득 의원은 병무청의 병역정보 보호를 전담하는 정보보호팀이 내년 6월 해체될 예정이라며 “국가 핵심 개인정보를 다루는 조직이...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한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내각총리대신을 추모하며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간 지도자"라고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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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강릉지사는 17일, 관내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에 대한 포상 및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노인장기요양제도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돌봄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 및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우수종사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사장상은 선한재가복지센터, 본부장상은 해누리요양원 등 5곳이 각각 수상하였으며,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정인영 강릉지사장은 “가뭄 재난사태 등 서비스 현장의 어려움속에서도 든든한 버팀목이
지난 8년간 꾸준히 XRP를 모아온 호주의 암호화폐 투자자 디엡 산이 자신의 장기 투자 신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16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디엡 산은 최근 엑스를 통해 "나는 유행이나 단기 수익을 위해 XRP를 보유하는 것이 아니다. 장기적으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언젠가 나의 XRP가 역사에 남게 될 것"이라며 빠른 수익보다는 금융 시스템 변화 속에서 XRP의 장기적 가치를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약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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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봉도서관이 ‘예술인 파견지원-예술로’의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제작한 「그래니스토리 2025」영상 상영회를 오는 21일 오후 4시에 수봉도서관 공연누리에서 연다.「그래니스토리 2025」는 수봉도서관과 인천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가 협력하여 운영 중인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로 활동 중인 할머니들의 생활사를 영상 자서전 형식으로 풀어낸 다큐멘터리이다.수봉도서관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예술로」의 협업기관으로 선정되어 리더 예술인 심현주와 참여 예술인 권수현, 김민구, 선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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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주 안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17일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시 주석을 2주 안에 만날 예정”이라며 미중 정상회담 개최 계획을 직접 언급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정상의 회담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시 주석과 매우 잘 지낸다”며 “우리는 중국과 잘 풀릴 것이라 생각하지만, 공정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이 희토류 수출
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빛이 한강에 스며들며 반짝이는 윤슬과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시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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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음미 기자 = 사회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주시민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해양환경공단이 중국과 해파리·갯끈풀 등 유해 생물에 대한 공동 대응을 논의했다.해양환경공단은 17일 중국 웨이하이에서 '제11차 한·중 유해해양생물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워크숍에서는 해양환경공단,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 산둥대학교 등 한·중 양국의 유해해양생물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해파리, 갯끈풀 등의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노무라입깃해파리, 괭생이모자반 등 유해해양생물은 국경을 넘어 해양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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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건축도장기능사 자격증 과정 운영... 91.7% 합격률 달성
강원 고성군이 위탁 운영하는 고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 주민의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건축도장기능사 자격증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2025년 정기 기능사 시험 3회차에서 12명 응시자 중 11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는 91.7%라는 높은 합격률로, 지역 주민의 직업 역량 강화와 건설 산업 인력 수급에 기여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이번 과정은 고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오호리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집수리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16일 ~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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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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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인터뷰] 최경환 경북도의원(울릉군 선거구) 출마 예정자
대구경북취재본부는 경북 지역 9개 언론사와 공동으로 울릉군 유권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의원(울릉군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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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연 “재판 합의 해명은 부적절”… 국감 불출석 의견서 제출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불출석 사유는 ‘사법권의 독립’과 ‘재판 합의 과정 비공개 원칙’을 근거로 들었다.12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 판사는 13일과 15일 열리는 법사위의 대법원 국정감사에 이른바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된 신문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지난 10일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했다.지 판사는 의견서에서 “이번 국감의 신문 내용은 진행 중인 재판의 합의 과정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것으로, 헌법 제103조(사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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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심통장, 자영업자 '생명줄'...추석 앞두고 하루 3천 명 몰려...58일→30일로 조기 마감
서울시 안심통장, 자영업자 '생명줄'...추석 앞두고 하루 3천 명 몰려...58일→30일로 조기 마감서울시가 생계형 자영업자를 위해 출시한 '안심통장 2호'가 시행 30영업일 만에 예산 소진으로 오는 15일 조기 마감된다. 1호 사업보다 한 달이나 빨리 마감되면서, 자금난에 시달리는 자영업자들의 절박한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특히 추석을 앞두고 유동성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의 신청이 폭주하면서 하루 최대 3,135명이 몰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서울시는 올해 안심통장 1·2호를 통해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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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매주 적립식 투자한 남자 "XRP는 내 인생 투자"
지난 8년간 꾸준히 XRP를 모아온 호주의 암호화폐 투자자 디엡 산이 자신의 장기 투자 신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16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디엡 산은 최근 엑스를 통해 "나는 유행이나 단기 수익을 위해 XRP를 보유하는 것이 아니다. 장기적으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언젠가 나의 XRP가 역사에 남게 될 것"이라며 빠른 수익보다는 금융 시스템 변화 속에서 XRP의 장기적 가치를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약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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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사제, 서해 평안·풍요 기원하는 현존 유일한 국가 제사"
6시간전
미추홀학산문화원은 17일 오후 6시, 3층 강당에서 인문강좌 「국가제사 원도사제」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지난해 4월 열린 「조선시대 악·해·독과 인천의 원도사제」 집담회와 올해 4월의 「조선시대 산천제 의례에서 지방관의 위상과 역할」이라는 주제의 인문강좌의 후속편으로, 이번 인문강좌는 중앙대학교 이선희 교수가 맡았다.‘원도사제’는 조선시대 인천 앞바다의 ‘원도’에서 인천·남양·강화 일대 섬의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던 국가 제의를 말한다.이번 강의에서 이 교수는 「국조오례의」, 「신증동국여지승람」, 「경국대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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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을
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빛이 한강에 스며들며 반짝이는 윤슬과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시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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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비극의 티켓' 건넨 주범 잡았다… 경북경찰, 조직 모집책 검거
6시간전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끌려가 숨진 대학생 사건의 배후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7일 숨진 대학생 박모 씨를 캄보디아로 출국시키는 데 관여한 혐의로 대포통장 모집조직 주범 A 씨를 인천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대포통장 알선책 홍모로부터 지인인 박씨를 소개받아 박씨 명의로 통장을 만들게 한 뒤 해외 출국을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7월 17일이었다. 박씨는 홍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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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릉지사, 우수종사자 포상 및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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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강릉지사는 17일, 관내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에 대한 포상 및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노인장기요양제도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돌봄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 및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우수종사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사장상은 선한재가복지센터, 본부장상은 해누리요양원 등 5곳이 각각 수상하였으며,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정인영 강릉지사장은 “가뭄 재난사태 등 서비스 현장의 어려움속에서도 든든한 버팀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