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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중·장년 축구 동호인들, 제주서 우정의 무대

우리나라와 중국 중·장년 축구 동호인들이 제주에서 경기를 통해 우정을 쌓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는 중국전국중장년축구연맹과 공동으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강창학종합경기장 천연잔디구장에서 ‘2024 한·중 중장년 국제 축구대회’를 열고 있다.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이 대회에는 중국에서 8개 팀, 한국에서 13개 팀이 참가해 50대부와 60대부로 나눠 경기를 펼치고 있다.중국에서는 ▲심양극동축구팀 ▲베이징의오래된총알축구팀 ▲랴오닝푸순석연대 ▲축구국제포럼 연합팀 ▲스페인중화만리장성축...
15일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보리밭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노랗게 익은 보리밭 주변을 거닐고 있다. 고봉수 기자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135만 국내외 제주인이 하나로 뭉쳤다.제주특별자치도는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위원회의 현지 실사와 유치계획서 발표 심사를 앞두고 지난 14일 제주관광대학교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범도민추진위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서 제주를 대표하는 도 단위 10개 자생 단체는 투명하고 공정한 개최 도시 선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제주도는 다음 달 개최 도시가 선정될 때까지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부대의견을 달고 원안 통과됐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은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을 부대의견을 제시하고 원안 가결했다.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은 제주항의 선석 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년만에 다시 재개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768억원을 투입해 제주외항 일원 4만1760㎡를 매립하고, 446m 규모의 외곽시설(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의대 정원 증원’ 효력을 멈춰달라는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법원이 각하·기각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고법의 집행정지 항고심 결정 발표 직후인 오후 6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 정원 관련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한 총리는 “아직 본안 소송이 남아있지만, 오늘 결정으로 정부가 추진해온 의대 증원과 의료개혁이 큰 고비를 넘어설 수 있게 됐다”며 “그간 불안한 마음으로 소송을 지켜보신 수험생과 학부모들께 고생하셨다는 위로의 말씀, 정부와 함
푸른 하늘, 따뜻한 기온. 5월은 아이들과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로 주말마다 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진다.충남 부여는 역사 유적과 자연 풍경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역사를 알게 되거나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선택지다. 약 1400여 년 전 백제의 고도 사비성이 위치했던 곳으로, 관련 유적인 관북리 유적, 능산리 유적, 부소산성, 정림사지 5층 석탑 등과 국립부여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특히 1994년부터 2010년까지 17년에 걸쳐 조성한 백제문화단지는 역사문화관광지의 정점을 찍었다. 이밖에 백마강 황토돛배 유람, 규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전체적으로 증가했지만 산업별로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고, 20대 젊은층 취업자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제주사무소가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기준 제주지역 취업자는 총 4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9.2%로 전년 동월 대비 0.5%p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가 7000명 늘어난 10만2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가 1만1000명
경기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고양시특산품연구회’가 지난 13일과 14일 이천시를 방문하는 것으로 2024년 출범 첫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연구회는 고양시 특산품 연구와 생산 지원 및 판로 개척을 위한 관련 정책개발을 목표로 구성됐으며, 신현철·신인선·김미경·손동숙·박현우·안중돈·원종범 의원 등 7명이 소속돼 있다.이날 연구회는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를 방문해 특산품 연구개발 실무자들과 농산품 가공 업무 현황 및 지원 정
○···‘2024년도 제1회 제주도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 20일 제427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회의에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출석하지 않아 의회와 도정 간 설전.이날 강 위원장은 “정무부지사의 출석을 요청했으나 회의 30분 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는 의회를 경시하는 행동으로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비판.이에 김 정무부지사는 “농업인 단체와 오래전에 간담회 일정이 잡혀있었다. 일정 조율 과정에서 불출석 사유서 제출이 늦어졌다”고 해명.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와 최대도시 이스탄불을 방문해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서울시의회는 김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대표단이 5월 20~28일 7박 9일 일정으로 앙카라와 이스탄불을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튀르키예 수도인 앙카라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서울시의회는 앙카라시와 1997년 친선우호 협정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서울시의회 대표단은 지난 3월 튀르키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만수르 야바쉬 앙카라 시장을 면담하고 두 도시 의회
“미래는 이미 도착해 있다.”유발 하라리는 저서 '사피엔스'의 서문에서 이렇게 말했다.미래가 도착해 있다니? 하기야 어제 죽은 사람이 그토록 간절히 원하던 내일 하루가 바로 오늘이라는 점에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는 마음속에서 이미 미래를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그러나 우리가 살아갈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는 호락호락하게 다가오지 않을 듯하다. 지금 우리가 제대로 준비하지 않는다면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 앞에 엄청난 재앙이 도사리고 있을지도 모른다.인류는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혁명, 제
동약협, 10월 아프리카 시장개척단 파견 ‘세계 어디든 간다' 정보 교류·바이어 발굴 총력…현지 정부·단체와 협력 모색 “수출할 수 있다면, 세계 어느 곳이라도 간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오는 10월 아프리카에 동물약품 수출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약품 종합지원 사업 일환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권 의원은 20일 열린 제427회 임시회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최근 제주지역 순유출 인구 증가 등 인구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아동, 청년, 노인, 여성 등 세대별 예산 편성 규모 및 추이에 대한 재정 통계 데이터를 확보해 정책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세대인지예산 제도'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한 의원은 "2023년에는 14년 만에 제주지역 인구 순유출이 발생했으며, 그 규모가 1687명이었으나, 2024년 1분기 순유출 인구 수는 이
건국대학교는 지난 9일 ‘2024학년도 1학기 강의 베스트티처 시상식’을 개최했다. 건국대는 매 학기 학생들의 강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교·강사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우수 교·강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특히 이번 학기부터는 베스트티처 및 교육상 제도를 새롭게 개편했다. 정량 점수에만 의존하던 선정 방식을 개선해 강의평가 점수와 더불어 소속 대학장의 추천, 교·강사의 교육 철학 및 수업 우수성을 바탕으로 5대 시상 취지에 부합하는 혁신 교육을 실천한 교·강사에게 상이 수여된다.베스트티처의 5대 시상 취지는 △도전적이고 혁신적
호산대학교 방사선과는 지난 7일 2024학년도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학과별 실험·실습 수월성 제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경주월성원전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산업시찰’을 진행했다. 20일 호산대에 따르면 방사선과 재학생 35명은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월성원자력 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방문하여 중·저
경주시가 건천읍 모량1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신축 경로당을 새롭게 건립하고 지난 18일 준공식을 가졌다.기존 경로당은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된 탓에 주민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이에 경주시는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들여 68.9㎡ 지상 1층 규모의 주민 공간을 조성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박승직 도의원, 박광호 시의원, 김동해 시의원, 김소현 시의원 및 지역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준공식은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개회사, 내빈축사와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이
고질적인 버스 이용 불편 민원에 대한 행정처분 세부 기준이 명문화돼 도민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1일자로 적용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사항 행정처분 기준을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본지 취재 결과 행정처분 기준은 이전부터 제주도 내부적으로 마련돼 있었지만, 이를 명문화해 공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공고문에는 총 11가지 위반행위 유형에 대한 1년 이내 적발 건수별 처분 기준이 담겼다.주요 내용을 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승차를 거부하거나, 여객을 중도에서 내리게 하는 행위를 하면 3회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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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대학이 함께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성료
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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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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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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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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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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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유출 등 대응 세대별 예산 분석·편성 필요”
제주지역 인구 순유출 증가 등 인구 문제에 대응해 세대별로 쓰이는 예산을 분석해 편성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0일 제427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2024년도 제1회 제주도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했다.이날 한권 의원은 “지난해 14년 만에 제주지역 인구 1687명이 순유출됐는데, 올해 1분기에만 순유출 인구가 1678명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순유출 인구수와 비슷하다”며 “출생아 수 감소 등 자연 인구 감소 폭도 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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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아키그룹, ‘힐튼호텔’ 건축가 김종성 교수 초청강연 성료… 젊은 인재 양성 앞장선다
시카고 건축의 거장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건축 세계 탐구주제 등 강연AA아키그룹, 건축분야 발전 앞장…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속 운영 AA아키그룹이 건축분야 발전을 위해 건축계 거장과 학생들과의 만남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진행, 젊은 인재 양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AA아키그룹은 지난 17일 건축계 거장 김종성 교수를 초청, ‘시카고 건축학파 건축가들과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축 세계’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이번 강연은 AA아키그룹이 현대차그룹 GBC 프로젝트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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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고양시특산품연구회’가 지난 13일과 14일 이천시를 방문하는 것으로 2024년 출범 첫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연구회는 고양시 특산품 연구와 생산 지원 및 판로 개척을 위한 관련 정책개발을 목표로 구성됐으며, 신현철·신인선·김미경·손동숙·박현우·안중돈·원종범 의원 등 7명이 소속돼 있다.이날 연구회는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를 방문해 특산품 연구개발 실무자들과 농산품 가공 업무 현황 및 지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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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제21회‘가정위탁의날’ 캠페인 진행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18일 탑동광장에서 제21회 가정위탁의날 기념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위탁부모 자조모임 ‘행복나누미’, 제주관광대학 유아교육과, 늘찬어린이집, 봄날의 꽃잎 어린이집 임직원분들이 참여하여 가정위탁사업 홍보에 앞장 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야금과 우쿨렐레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거리상담실, 홍보캠페인을 통해 가정위탁사업을 적극 알리고, 비행기, 공놀이라켓, 부채, 마크라메 키링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부스와 함께 나눔 바자회를 운영하여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한편,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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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가용 재원 전부 써 하반기 마이너스 추경 우려”
지난해 역대급 ‘세수 펑크’에도 제주특별자치도가 4000억원 이상을 증액 편성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두고 하반기 재정 안정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잇따라 제기됐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0일 제427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2024년도 제1회 제주도 추경안’ 등을 심사했다.이날 한동수 의원은 “지난해 역대급으로 국세가 덜 걷히면서 지방교부세 결손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국세 수입 여건이 괜찮아진다면 좋겠지만, 좋아진다고 해도 제주도에 더 보내준다는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