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지주 계열 손보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손보업계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산불과 폭우 피해 등 자연재해로 인해 실적 난항이 예상됐다. KB손보만이 타 손보사 대비 유일하게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자연재
정부 추경에 제주농업 용수통합광역화 사업 예산 150억원이 반영됐다.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대림 의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국회를 통과한 추경에서 제주농업 용수통합광역화 사업 예산 150억원을 확보했다.이 사업은 관정 58공을 개발하고, 바다로 흘러가는 용천수 6개소를 농업용수로 이용하는 것으로, 농업용수가 공급되지 않는 5674㏊ 농지에 용수가 공급되고, 2만7081㏊에는 수압을 높여 용수가 보충 공급된다.또한 저수조 54개소, 관로 470㎞, 용수관리 자동화시스템도 구축된다
국내 배터리 3사가 2분기 엇갈리 실적 성과를 보이며 서로 다른 궤도를 그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첨단 제조 생산 세액 공제 효과와 북미 고객사 주문 증가로 실적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삼성SDI는 유럽 고객사 재고조정 부진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SK온은 현대차 메타플랜트 가동률 상승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하반기 시장은 여전히 혼란 국면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과 대규모 감세안 시행으로 글로벌
정부의 중국·일본산 열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예비판정을 놓고 국내 철강업계가 충돌하고 있다.고로사인 철강 ‘빅2’ 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만족감을 나타내는 반면, 전기로 업체인 동국제강과 세아제강 등은 열연강판만 제소할 경우 오히려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우려감을 보이고 있다.철강시장 가격 안정과 국내 유통질서 회복을 기대하는 ‘빅2’와 달리 전기로 제강사들은 공급망 왜곡과 비용 부담을 우려하며 ‘반쪽짜리 제소’라고 비판하고 있다.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후공정 제품 형태로의 우회 수입이 증가해 자국 산업보호라는 반덤핑 제도의 본래 목적
3주전
6·27 부동산 규제 대책 전후로 인천과 인접 지역에서 1순위 청약에 나선 단지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분양가 경쟁력과 단지 규모, 지역 시장 분위기 등 맞물리면서 청약 성패를 가른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호수공원역중흥S-클래스는 522가구 모집에 6,831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3.1대 1을 기록했다.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84㎡A형으로 185가구 모집에 4,319명이 몰려 23.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전용 112㎡A를 제외한 나머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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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도롱코 왕코' 스위치 버전 발매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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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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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도 "조국 사면해야"…"가혹하고 지나친 형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15 광복절을 앞두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특별사면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29일 페이스북에 "조국 전 대표는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멸문지화에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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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반기 토지거래량 5.8만 필지… 작년 하반기 대비 3.7% 감소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도내 토지 5만 8,271필지가 거래됐으며 작년 하반기 대비 3.7%가 감소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국 토지 거래량의 약 6%가 경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경북은 경기 서울 충남 경남에 이어 5번째로 토지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다. 또한,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량은 경북뿐만 아니라 대구 19.3% 제주 16.3% 강원 15.23% 등 12개 시도가 감소했으며 세종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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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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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박기태 신임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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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는 박기태 전 재경부문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박 신임 단장은 현대모비스 회계관리실장, 재경부문장을 역임해 그룹 내 재무 전문가로 꼽힌다. CFO로서 현대모비스 스포츠단 업무를 오랜 기간 지원해온 경험이 있는 만큼 신임 단장으로 최적의 인물이라는 평가다. 박기태 단장은 “수많은 역사를 써 내려온 전통의 명문 구단의 단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프런트가 하나돼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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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름휴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 더위를 피하기에 최적인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피서객을 기다린다.캠핑장 앞에 자리 잡은 수하계곡에서는 물놀이에 안성맞춤 ‘강수영장’을 운영하고 있고 31개 사이트, 샤워시설과 북카페, 깨끗한 공기와 수려한 자연경관이 반기는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자리하고 있다.반딧불이 생태숲, 청소년수련원 등 아이들이 걱정 없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고 운이 좋으면 멸종위기종인 ‘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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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감독, 울산HD 고별전도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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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3연패를 이끌었던 울산HD FC의 김판곤 감독이 결국 팀을 떠났다. 김 감독은 지난 1일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구단과의 논의 끝에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따라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K리그1 2025시즌 20라운드 순연 경기는 그의 고별전으로 치러졌지만, 울산은 2대3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마지막 경기마저 웃지 못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7월28일 시즌 도중 울산의 제12대 사령탑으로 부임해 2022~2024시즌배리그 3연패를 완성하며 팀의 통산 5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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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시각]‘2026 양산방문의 해’는 문화·관광도시의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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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는 ‘2026 양산방문의 해’가 문화·관광도시로 향하는 분수령이 되지 않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일회성 축제 일색으로 끝나지 않고 양산의 미래 10년 관광계획을 수립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2026년은 양산이 1996년 3월1일 양산군에서 양산시로 승격한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이에 양산시는 2026년을 양산방문의 해로 정하고 양산의 문화·체육·관광자원의 홍보와 활용은 물론 관광객 방문을 적극 유도해 지역관광·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다.양산시는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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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올여름 토트넘 떠난다” 10년 인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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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최고의 스타 손흥민이 10년 동안 뛰며 주장 완장까지 찬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을 떠난다.손흥민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IFC 더포럼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 앞서 별도의 발언을 통해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그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면서 이룰 수 있는 것,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다고 생각한 것이 컸다. 새로운 환경이 필요하고, 새로운 동기를 통해 다시 시작하려고 했다”면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작별에도 좋은 시기가 있다고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