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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상법 개정안 법사소위 통과에 "깊은 우려…재검토해야"

경제계는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를 통과하자 당혹스러워하면서 개정안 재검토를 촉구했다.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경제 8단체는 이날 개정안의 소위 통과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경제 8단체는 "상법 개정안이 법안심사제1소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기업지배구조 강화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속해 전달했으나...
최근 6년간 국세청이 납세자의 조세 불복으로 되돌려준 국세 환급금이 9조3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6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4년 납세자 불복에 의한 국세 환급금은 9조3천246억원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른 조세 불복 환급가산금으로도 모두 5천715억원이 지급됐다.지방청별로는 서울청이 5조6천916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중부청 1조469억원, 부산청 9천812억원, 대전청 6천282억원, 인천청 4천159억원, 대구청 3천310억원, 광주청 2천
국내 대형백화점 3사가 여전히 재고 부담을 납품업체에 떠넘기는 '특약매입' 거래에 크게 의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백화점 3사의 지난해 특약매입 거래 비중 평균은 59.9%로 나타났다.특약매입은 백화점과 같은 유통업자가 일단 상품을 외상으로 받고, 실제 판매가 되면 이윤을 뺀 나머지 판매대금을 납품업체에 지급하는 거래방식이다.백화점은 팔리지 않는 상품을 반품하면 재고 부담은 납품업체가 대부분 부담해야 하므로 갑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사례와 분쟁 요소를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하도급 계약 공정화 지원 플랫폼'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년 부처협업 AX사업' 공모에 선정된 과제로 총 18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2026년 말 개통을 목표로 진행된다. 공정위는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의 간 하도급계약 체결시 구체적인 공정거래 준수사항을 포함한 계약체결을 지원하는 ‘업종별 표준하도급 계약서’를 제정·시행하
차규근 의원이 6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술거래시장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비해 과세 차지 비율은 절반으로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미술시장 거래 규모를 확인해보면 2019년 4천146억7천3백만 원이던 규모가 2023년 6천928억 3천2백만 원으로 5년 새 약 1.6배 이상이 증가했다.반면 미술품 양도차익으로 인한 기타소득세는 44억 7천3백만 원에서 34억 9천1백만 원으로 거래 규모 대비 과세 차지 비율이 1%에서 0.5%로 줄어들었다.미술품 양도차익 상위 1%가 차지하는 과세 비율은 201
□ 고위공무원 가급 전보 ▲관세청 차장 이종욱▲74년생 ▲김천고 ▲연세대 경제학, 미)럿거스대 행정학 석사 ▲행시 43회 ▲본청 심사국장 ▲본청 통관국장 ▲본청 기획조정관 ▲본청 조사국장
이른바 '환치기'나 자금세탁 등 불법 외환거래로 세관에 적발된 규모가 최근 6년간 13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5일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불법 외환거래 적발 금액은 13조2천424억원에 달했다.연도별 불법 외환거래 적발 금액은 2020년 7천189억원에서 2021년 1조3천495억원으로 늘어난 뒤 2022년 6조3천346억원으로 급증했다.2023년 1조8천62억원, 202
2012년부터 시작돼 일명 ‘홍대뮤직페스티벌’로 국내외에서 명성이 높은 ‘잔다리 페스타’ 무대에 대만 출신 중화권 실력파 뮤지션 허쉬가 밴드 구성으로 공연한다.잔다리 페스타 공식계정에 따르면 허쉬는 상상력 넘치는 가사와 소울풀하고 스모키한 목소리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매혹적인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중화권의 A-Mei, 손옌쯔와 같은 정상급 디바들에게 히트곡을 써주면서 인기 있는 작곡가로도 자리매김했다.허쉬의 창작적 재능은 음악을 넘어선다. 그는 ‘Pleasing Myself’라는 사진집과 에세이를 출
지난 9월10일, 애플이 미국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새로운 아이폰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는 ‘아이폰 17’과 ‘아이폰 17 프로’, 그리고 새로운 디자인의 ‘아이폰 에어’가 더해졌다. 특히 아이폰 에어와 함께 아이폰 17 프로 역시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애플이 아이폰을 만드는 방법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새 아이폰들은 카메라 부분이 더욱 강조됐다. 카메라는 이제 스마트폰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특히 강력한 프로세서와 AI 기능을 더해 더 좋은 사진을 만들어 내는 ‘컴퓨테이셔널
중부뉴스통신 =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은 4일, 재명 대통령의 민생철학을 실천하는 시민조직 ‘먹사니즘 전국네
"북한 원산에 현대중공업을 지으면 어떠냐."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1일 APEC 한달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던진 화두이다. 이같은 이철우 지사의 신선하면서도 한발 앞선 한반도 평화론이 APEC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올해 대통령선거 국미의힘 경선에 출마했던 이철우 지사는 당시에도 남북이 맞서고 있는 DMZ의 남북미 공동개발 추진과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경주 방문을 전제로 평화 APEC을 통한 경주 빅딜을 구상을 밝힌 바 있다.이 지사의 '원산 현대중공업' 아이디어는 현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M
여름을 넘긴 지금까지도 관광지 식당의 불친절과 위생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혼자 온 손님을 난처하게 만든 응대, 손님 앞 재촉성 멘트, 결제 때 붙는 추가 부담, 심지어 잔반 재사용과 오염 수건 제공까지 공개되며 지역 이미지는 직격탄을 맞았다. 자정 결의와 사과문이 잇따랐지만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는 더디다. 선언은 많았고, 제재는 약했다는 것이 시민 여론의 요지다.여수는 면박 응대 파문 후 전수 점검과 시정 조치에 들어갔지만, 곧바로 위생·서비스 위반이 재확인되며 관리의 실효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속초는
문성준 기자 = 최근까지도 공동주택 거주자 간 층간 소음이나 간접흡연 등을 둘러싼 마찰이 점점 심해지고 있지만 관리 주체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지난 5일 오전 8시경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1층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나 추석을 하루 앞두고, 주민 수십여 명이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아파트는 1,800세대가 거주하는 대단지 아파트다.불은 전기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펌프차 등 장비 10여대와 소방인력 50여명을 투입하면서 화재 발생 2시간 여 만인 오전 10시 16분께 진화됐다. 이번 화재는 초기 진화가 빨리 이루어지면서 대형참사는 피했으나, 연기를 마신 5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되
올해 추석은 최장 열흘간이나 쉴 수 있는 황금연휴다. '집콕'만 하기엔 아쉬운 명절 연휴, 뻔한 관광지 대신 바다 윤슬이 반짝이는 등대에서 가족과 함께 눈부신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산 영도등대, △여수 오동도등대, △울산 간절곶등대, △울산 울기등대 등 '등대해양문화공간'을 품은 '인생샷 등대 4선'을 추천했다.인생샷 등대는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 콘텐츠를 품은 등대해양문화공간을 함께 즐길 수 있어 2030 젊은층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
한국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가 지난 1일 부여군청에 추석명절을 기념해 햅쌀 4kg 400포를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역 농업인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햅쌀 기탁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 “기탁된 쌀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창원만의 특색 있는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한 ‘2025 창원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공모전은 ‘오만원으로 둘이서 즐기는 창원’과 ‘스포츠 덕후가 추천하는 여행코스 찾기’ 등 참신한 주제로 진행돼, 창원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과 매력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창원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은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3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됐으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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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강추게임] 넷마블 '모두의 마블'
올해 서비스 12주년을 맞은 넷마블의 ‘모두의마블’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캐주얼 보드 게임이다. 다수의 인원이 한 자리에 모이면 모일수록 더욱 즐거운 보드 게임의 특징을 감안하면 이번 긴 추석 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이만한 작품이 없다.이 작품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보드 게임 ‘부루마블’의 게임방식을 채용했다. 이 때문에 처음 이 작품을 플레이하는 유저라도 빠르게 규칙을 숙지하며 작품의 재미를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폭력성 및 선정성 요소 등이 적은 점도 추석연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충분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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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자연보호협의회, 추석 맞아 도심 대청결…“깨끗한 고향 만들기”
추석을 맞아 영주시자연보호협의회가 시민들과 함께 도심 곳곳을 청소하며 명절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3일 오전 구성공원 일대에서는 협의회 회원과 시민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결운동’이 열렸다.참여자들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며, 귀성객들이 찾는 도시 곳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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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1944명 무단 이탈…“관리 부실, 농가 피해 직격탄”
최근 3년간 우리나라 농어촌에 단기간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가운데 1944명이 무단으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파종과 수확철 인력난을 해소한다는 취지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나, 정작 관리·감독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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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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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시스템 복구율' 19.8%…9개 부처 홈페이지 먹통 여전
전홍선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정부 정보시스템 647개 중 128개의 복구가 완료됐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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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등학교 교사 명퇴자 3000명 넘어···교직사회 위기감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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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초등학교 교사들의 명예퇴직이 매년 증가하면서 교직사회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9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국·공립 초등 명예퇴직자 수는 2020년 2379명, 2021년 217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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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은행 열매 악취 민원 기동대응반 가동…정류장·통학로 집중 투입
인천시는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올 11월까지 악취 민원 기동대응반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기동대응반은 시와 9개 군·구 가로수 담당 부서 직원 97명으로 구성됐다. 진동 수확기와 수거망을 활용해 은행나무 열매를 신속히 수확하고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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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앞둔 제3연륙교, 인근은 국내 최대 서식 흰발농게 서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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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앞바다가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3연륙교 마무리 공사가 분주하다. 기후변화로 인하여 겨울은 유난히 추웠었고, 최악의 여름 더위를 이겨내며 근로자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개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안전을 최우선으로 마무리 공사에 나서야 하겠지만, 지역환경과 같이 살펴야 한다. 해안 도로와 제3연륙교 인근의 토사가 유출되고 연륙교 건설사업으로 진동에 따른 환경피해 등도 우려되고 있어 세심한 마무리 작업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요즘 이 주변에 흰발농게들이 여러 가지 여건으로 위협을 받는, 의심스러운 모습들이 엿보인다. 영종 해안순환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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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본, 솔라나에서 BNB 밈코인으로 이동…시장 판도 변화
중국 투자자들이 솔라나 밈코인에서 이탈해 BNB 밈코인으로 대거 이동하면서 시장의 흐름이 급변하고 있다고 8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실제로 BNB 체인에서는 최근 중국 테마의 밈코인이 급등하며 솔라나의 유동성을 흡수하는 상황이다. 특히 바이낸스 라이프, 고객 서비스 샤오허 등 중국어 이름을 가진 밈코인이 출시 몇 시간 만에 폭등하면서 BNB 밈코인 시즌이 본격화되고 있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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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부회장, '아누가 2025' 방문···글로벌 현장 경영 
삼양식품 김정수 부회장이 전략 수출시장으로 부상한 미국에 이어 유럽을 방문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에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이 4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 현장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Buldak Spicy Club’을 콘셉트로 구성한 삼양식품 부스를 찾은 김정수 부회장은 현장을 살피고, 글로벌 식품외식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홍보에 힘을 실었다. 또한 프랑스 대형채널 유통전문업체 ‘SRG International’社와 프랑스 현지 유통에 관한 MOU를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