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이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무조건 일시 정지해야 하는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5일 오전 예천군 신도시 베스킨라빈스 앞 사거리,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일 때 경북일고 방면으로 우회전하며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 정지하는 차량은 손
“대구 외곽에 사는 장애인이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은 여전하죠.” 대구시농아인협회 이영미 사무처장은 시·청각 장애인들의 한국 영화관람을 위해 추진된 ‘가치봄’ 사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물리적 한계는 여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가치봄 영화란 기존의 영화에
하루걸러 한 명씩 일터에서 목숨을 잃었다. 지난 일주일간 경남에서 일하다 사망한 이들만 5명. ‘죽음의 일터’를 바꾸기에는 관련 법도 인식도 역부족인 모양새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제공하는 ‘사망사고 속보’와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사이렌, 경찰과 소방당국 발표를 종합하면 지난 3일 기준
대구 시민단체로 접수된 상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직장 내 성희롱’인 것으로 나타났다.30일 대구여성노동자회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평등의전화 상담 건수 448건 중 232건이 직장 내 성희롱 관련 상담이다.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직장 내 성희롱 관련 상담을
사고 예방보다 사후 대응에 치중하는 안전 관리체계를 뜯어고쳐야 한다는 목소리는 높지만 사회적 체질 개선은 더디다. 구조 개선을 이끌어야 할 국회는 참사 피해자 요구를 반영한 입법에 속도를 붙이지 못하고 있다. 22대 국회는 체질 개선에 나설 수 있을까. 4.10 총선 경남지역 당선자들
올해 총선 사전선거에서도 어김없이 장애인 대상 투표 보조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선거사무원들이 투표 보조용구 사용법을 숙지하지 않거나, 몸이 불편한 이들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모르고 현장에 투입된 탓이다.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지난 6일 중증 지체 장애를
SPC그룹은 최근 마닐라에 문을 연 필리핀 1호점 ‘파리바게뜨 몰 오브 아시아점’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안착하고 있다고 밝혔다.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몰 오브 아시아점은 지난달 18일 오픈 이래 4월말까지 매일 평균 1200여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하루에 빵과 케이크 등의 제품이 3000개가 넘게 팔리고 있다. SPC그룹은 올해 하반기 필리핀에 2개의 점포를 추가로 오픈 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파리바게뜨는 다른 동남아 진출 국가와 마찬가지로 필리핀
성주군은 5월 1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24 성주참외 생명문화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였다.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의 안전관리에 관한 중요정책의 심의 및 총괄·조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수행하는 재난관리업무의 협의·조정 역할 등을 하고 있다.안전관리계획에는 인파대책, 교통안전, 유형별 안전사고 대책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사전에 안건을 검토 후 심의회를 통해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이날 심의회는 성주경찰서, 성주소방서 등 유관기관 안전관리위원과
모델코리아가 5월 4일 도심을 화려하게 수놓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패션쇼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거리극축제는 처음으로 패션쇼 공연을 진행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이번 거리 패션쇼 공연은 ‘모델코리아 블랙팀’이 선보인 것으로, 블랙팀의 독특한 스타일은 한 편의 뮤지컬과도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안산의 거리를 런웨이로 만들어 낸 그들의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블랙수트를 착용한 40여 명의 패션 모델들이 길거리 횡단보도를 런웨이 삼아 패션쇼 공연은 관객들
울산시는 지난 3일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2024년 산업안전사고 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시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공단안전연합회 등 11개 기관·기업체에서 25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는 ‘안전한 일터, 화목한 가족, 행복한 울산’을 주제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실천을 위한 결의문 낭독, 안전 구호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