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서이초 사건과 경기 호원초 사건 등으로 인해 교권침해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제도와 장치가 마련됐지만, 여전...
#수업 중 아프다며 교무실에 온 학생이 계속 휴대폰을 해 압수하자 아동학대로 신고했다.#“때리는 것은 나쁜 행동이고 그것이 계속되면 나쁜 사람이 될 수 있어”라는 이야기를 했다는 이유로 아동학대로 신고했다.#장애인을 비하하는 학생에 대해 훈육했더니 공황장애가 왔다며 학부모가 정서적 아동학대라고 주장했다.#학교폭력이 발생해 가·피해자 분리 조치로 가해학생을 상담실로 보냈는데 가해 학부모가 감금이라고 주장하며 아동학대로 신고했다.학부모의 민원에 시달리다 지난
울산교사노동조합이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울산 현직 교사 3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울산지역 학교 현장의 교권은 여전히 바닥인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업무는 산더미 같고, 교권 침해 사례는 부지기수였다. 지난해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 이후에도 교권이 여전히 바닥 상태인 것은 그 동안의 정책에 문제가 있음을 시사한다. 좀 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이번 설문조사에서 교사들은 ‘교사가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0.4%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그러나
지난해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에도 여전히 울산지역 학교 현장에서는 교권 침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울산교사노동조합은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울산 현직 교사 3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 교사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직무 만족도 항목에서 ‘교사라는 직업이 사회에서 존중받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교사의 73.7%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 때문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느냐’는 질문에는 76.6%가 ‘ 그렇다’로 답한 것으로 나타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등을 계기로 정부 차원의 교권 보호를 위한 대책들이 나왔지만, 스승의 날을 앞둔 교사들의 사기는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경기교사노조가 스승의 날을 맞아 조합원 42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63.6%가 최근 1년간 이직 또는 사직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교사라는 직업이 사회에서 존중받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77.7%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렇다'는 답변은 4.7%에 그쳤다.지난해 9월 국회에
서이초 선생님이 돌아가신 후 처음 맞는 스승의 날이다. 아직 몇 번 맞아보지 않았다면, 생경하고도 감동적인 날이 될 수도 있고, 동료를 떠나보낸 아픔이 아직 가시지 않았다면, ‘스승’이라는 말과 기념일이라는 조합이 빚어내는 아이러니에 절망스러운 날로 느껴질 수도 있다.책 《다시 일어서는 교실》을 쓰기 위해 54명의 전현직 교사들을 만났다. 미래를 보는 그들의 응답은 희망적이지 않았다. 31년 차 교사는 ‘내년이 더 나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인터뷰한 날 명예퇴직 신청서를 냈다.5년 이내 퇴직이나 이직을 목표로 한다고 했던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24일 오후 경상국립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바뀐 교권보호 5법 어떻게 바뀌었나’를 주제로 한 마지막 연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지난달 26일과 지난 3일은 각각 동부권과 서부권 교사들을 위해 준비한 연수에 이은 3차 연수가 많은 현장 교사들과 관리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이날 진행됐다. 경남교총은 “지난해 서이초 사건 이후 교권보호를 위한 여러 법안들이 개정, 지난 3월 28일부터 시행됐다”며 “교사들을 상대로 직접 바뀐 법안의 내용을 안내하고 궁금증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경남
7시간전
더불어민주당과 교사노동조합연맹이 스승의날을 하루 앞두고 '서이초 특별법' 추진을 제안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서이초 초등교사 사망 사건 이후 마련된 교권4법 개정안, 생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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