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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국 봉합 시도에도 노노갈등 격화 양상

울산 플랜트건설 현장에서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본부와 한국노총 한국연합플랜트 울산본부 간 충돌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노동당국이 ‘노노 갈등’ 봉합에 나섰다. 하지만 노조가 사측을 겨냥한 대규모 집회를 잇달아 예고하면서 갈등은 더 격화되는 양상이다. 5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이날 울산플랜트노조측과 1시간가량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는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과 상황실장, 담당감독관,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위원장, 울산플랜트노조 지부장 등이 참...
울산남구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이 아버지와 자녀 간의 유대 강화를 위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울산남구가족센터는 지난 2일 토요일, 남구에 거주하는 아버지와 자녀 64명을 대상으로 경주에 위치한 미정당 교촌곳간에서 ‘쫄깃쫄깃 오곡면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5가지 곡식으로 만든 밀가루를 이용해 손으로 반죽하고, 직접 면을 뽑아보는 제면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시키고, 전통적인 식재료와 제면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세계여성평화그룹이 새 수장을 맞이했다.8월 1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열린 대표이사 이·취임식에서 전나영 사무총장이 신임 대표로 공식 취임했다. 이날 윤현숙 전 대표는 이임하며 8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전나영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세계여성평화그룹이 명실상부한 국제 여성 평화 단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 어두운 세상 속에서 희망과 사랑의 빛을 밝히는 단체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평화의 메시지를 크게 노래하고 전하는 평화의 사자가 되겠다”며 “낮은 자세로 경청하되 분명한 원칙과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4일 증권 거래세 인상·대주주 기준 완화 등을 포함하는 정부의 세제 개편안과 관련, “기업을 옥죄는 입법 강행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세금 폭탄으로부터 대한민국 주식시장과 경제를 지켜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주 목요일 세제 개편안을 발표하고 난 다음 날 코스피가 3.88% 폭락하며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무려 100조원이나 증발했다. 이재명표 세금 폭탄이 주식시장을 정면
양산시는 하수처리 효율 향상과 에너지 및 시설 운영비 절감을 위해 2024년부터 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에 설치된 노후 교반기를 고효율 하이드로포일 교반기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에너지 절약사업을 통해 증설 반응조 48대 중 절반인 24대를 교체했다. 이를 통해 연간 전력 사용량이 1147MWh에서 237MWh로 줄어 1억3000만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감했다. 올해는 산업부 지역 에너지 절약사업과 환경부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6억7000만원 등 총사업
유기견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청소년들의 손끝에서 꽃피었다. 울산 남목청소년센터 소속 봉사동아리 ‘도담도담’이 정성껏 만든 강아지 장난감 100개가 최근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통해 유기견들에게 전달됐다.이번 장난감 기부는 도담도담 동아리 청소년들이 약 5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꾸준히 참여해 완성한 결과물이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이들은 양말목을 활용해 강아지들이 물고 놀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장난감을 손수 제작했다. 장난감은 실사용을 고려해 내구성과 안전성도 갖췄으며, 강아지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놀이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수도권 외곽의 주거지가 실수요 중심 재편 흐름 속에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생활 인프라와 교통환경, 미래 발전 가능성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경기도 이천에 공급되는 ‘이천서희스타힐스SKY’가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다.‘이천서희스타힐스SKY’는 서희건설이 시공을 맡은 단지로,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일원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의 초고층으로 조성되며, 총 6개 동 936세대 규모로 구성된다.이천은 전통적으로 농업과 물류, 제조업 중심지였으나, 최근에는 첨단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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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오늘 목포보성선 개통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목포보성선은 전남 목포역에서 보성, 순천을 거쳐 부산 부전역까지 이어지며 남해안에 새로운 철도망을 구축하게 된다. 신규 개통 구간은 목포시 임성리역부터 보성군 신보성역까지 82.5km다. 영암, 해남, 강진, 전남장흥, 장동, 신보성역 등 6개 역을 새로 지었다.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신보성 ▲강진 ▲해남 ▲영암 등 목포보성선의 신규 역사를 차례로 방문해 맞이방, 화장실, 승강 설비 등 편의시설을 둘러보고,
충북 증평군에서 발생한 초유의 단수 사태가 ‘예견된 사고’ 아니냐는 지적이다.한국수자원공사는 7일 오전 1시30분 증평읍 사곡리 1117-1 일대 보강천 상수도 송수관로와 임시관로를 연결하는 긴급 복구작업을 완료하고 오전 4시17분부터 증평배수지에 시간당 약 400t의 용수를 공급했다.군은 긴급비상조치로 오전 9시부터 저지대를 중심으로 수돗물 공급을 시작했다. 다만 초기에는 수질이 탁할 수 있어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음용·세탁·정수기 등의 사용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지난 5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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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역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정명준 대표가 3개월간의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전통 포항 물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혁신적인 요리를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포슐랭’이라는 활동명으로 알려진 정명준 대표는 지난 5월 11일부터 총 3회차에 걸쳐 ‘전국 최고의 포항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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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남부내륙철도 공사비 3000억원 반영을 포함한 경남 주요 현안과 내년도 국비 지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남극 동부에서 지표면 융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즈 대학교에서 수행된 연구는 남극 동부에서 지표면 융빙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밝혀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향후 빙상 행동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야심 찬 새로운 연구에서 요크 대학교가 이끄는 연구팀은 위성 이미지를 사용하여 남극 전역에서 최초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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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고장인 제주에서 전국체전 승마경기가 열리지 못할 우려가 제기됐다.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내년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107회 전국체전 승마경기를 제주대학교 승마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승마경기는 장애물 비월과 마장마술 종목으로 진행되며, 마방이 200개가 있어야 한다.그런데 제주대 승마경기장은 마방이 53개에 불과한 실정이다.2014년 제주 전국체전을 위해 75억원을 투입한 이 경기장은 배수시설이 열악해 비가 오면 경기를 진행하기가 어려운 상태다.바닥은 규사가 아닌 해사로 조성하면서 11년 전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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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인천일보와 법무법인 고운이 함께하는 ‘로펌스토리’ 첫 번째 Q&A는 공동주택 화재사고 피해 시 대처법이다. 최근 아파트나 상가 등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르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화재 원인은 노후 시설, 관리 부실, 방화, 혹은 미확인 원인까지 다양
중부뉴스통신 =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지난 8월 6일, 대한주택건설협회와 동광종합토건의 후원을 통해 가평군 거주 국가유공자 2가구의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썸머 라이브 페스타 삼닷 Live" 등의 퀴즈를 제시했다.목요일인 8월 7일 오후 7시경 진행되고 있는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썸머 라이브
제주SK FC가 울산HD 원정에서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제주SK는 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울산HD와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현재 제주SK는 8승 5무 11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쫓고 쫓기는 치열한 순위 경쟁에서 중위권으로 확실하게 따라붙기 위해서는 반드시 7위 울산의 발목부터 잡아야 한다.울산은 최근 7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김판곤 전 감독이 물러나고 신태용 감독이 새롭게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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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여행사,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선정
승우여행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최장기 여행 패키지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이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공모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한국여행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상품의 기획·판매·운영 전반에 걸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것으로, 승우여행사는 국내 최장기 여행의 차별화된 기획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해당 상품은 오는 10월 출발을 앞두고 있다.전국 순회자에게만 주어지는 ‘여행인의 훈장’올해로 3회차를 앞둔 ‘팔도유람 24박 25일’은 서울에서 시작해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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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상 도의원, 광명시흥 도시첨단산단 생활대책 대상자 선정시 현장검증 촉구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지난 7월 30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생활대책 대상자 선정 과정 중 실제 경작면적을 인정받지 못해 대상자에서 제외됐다는 주민들의 민원 내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와 정담회를 가졌다.생활대책 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한 한 주민은 “농작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한 햇빛을 피해야 하는 도라지, 더덕과 같은 작물을 벚나무 아래에서 재배해 왔는데 항공촬영사진에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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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권 도전' 안철수·주진우, 대구서 표심 공략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안철수·주진우 후보가 후보 등록 마감 후 첫 주말인 2일 대구를 방문해 표심 공략에 나섰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대구 달성공원 새벽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동대구역과 동성로 지하상가를 차례로 찾아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듣는 연속 캠페인인 ‘철수형은 듣고 싶어서’를 진행했다.안 후보는 동대구역에서 기자들을 만나 “개헌 저지선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경태 후보가 제시한 전면적 인적 쇄신안에 선을 긋고, 특히 내란 관련자 의원직 박탈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안 후보는 “비상계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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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중복 맞이 사랑의 콩국수 나눔’
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는 지난 7월 29일 중복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콩국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르신 200여 명에게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대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침 일찍부터 20명의 봉사회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준비한 사랑의 콩국수는 더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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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전공 살린 ‘섬김의 봉사’로 지역사회 밝혀
계명문화대학교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자발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기술로 복음을 전하는 실천적 선교’라는 학과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뷰티 기술과 음악적 재능을 삶의 현장에서 나눔과 섬김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5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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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김여정 담화에 주목"… 북미 대화 물꼬 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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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대미 메시지에 주목하며 비핵화 외 사안에서 북미 대화 가능성에 신중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세스 베일리 미국 국무부 동아태국 부차관보 대행은 7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 연례 브리핑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최근 담화를 두고 “관심 있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일리 대행은 “북한 고위 지도부의 최근 성명들, 특히 김여정의 발언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며 “이들 메시지를 미국 정부는 ‘흥미롭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김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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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5 솔라고 점프투어 12차전] 국가대표 출신 양효진,우승 ... 2개 대회 연속 우승 상상 못했다.
충남 솔라고 컨트리클럽의 솔-아웃, 솔-인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솔라고 점프투어 12차전’에서 양효진이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했다.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위에 오른 양효진은 최종라운드에서도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만 7개를 추가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지난 11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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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원정에서 서울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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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대구FC가 짧은 휴식기를 마친 후 서울 원정을 떠난다. 휴식기 동안 FC바르셀로나와 친선경기를 치르며 경기 감각을 놓치지 않았던 대구는 이번 서울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리그에서 13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깊은 수렁에 빠진 대구는 이번 서울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 확보가 필요하다. 특히 세징야와 김주공 등 핵심 공격 자원들이 최근 좋은 움직임과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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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유적지에 붉게 핀 배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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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숨결이 깃든 경남 함안군 고려동 유적지에 배롱나무꽃이 붉게 피어나며 고즈넉한 역사 공간에 생기를 더하고 있다.주소 :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모곡2길 53 * 고려동 유적지함안군 산인면에 위치한 고려동유적지는 고려 멸망 후 성균관 진사 이오 선생이 충절을 지키기 위해 은거하며 조성한 마을이다.선생의 후손들이 600년 넘게 전통을 이어왔고, 자미단과 배롱나무 보호수, 옛 담장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여름이면 붉게 핀 배롱나무꽃이 유적지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고려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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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 '광복의 빛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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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 가 다가오는 8월 14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동훈 예술감독의 지휘와 전 부산MBC문화방송 아나운서 손지현의 사회로 개최된다.이번 특별연주회는 광복의 감격과 조국 독립을 위한 선조들의 헌신을 기리고, 국악 선율 속에 담긴 독립의 염원을 되새기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남도창의 애절한 소리, 살풀이춤의 섬세한 움직임, 가야금의 역동적인 선율을 통해 일제강점기의 아픔과 광복의 기쁨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한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