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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고장인 제주에서 전국체전 승마경기가 열리지 못할 우려가 제기됐다.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내년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107회 전국체전 승마경기를 제주대학교 승마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승마경기는 장애물 비월과 마장마술 종목으로 진행되며, 마방이 200개가 있어야 한다.그런데 제주대 승마경기장은 마방이 53개에 불과한 실정이다.2014년 제주 전국체전을 위해 75억원을 투입한 이 경기장은 배수시설이 열악해 비가 오면 경기를 진행하기가 어려운 상태다.바닥은 규사가 아닌 해사로 조성하면서 11년 전 제주
대한민국 양궁 리커브 및 컴파운드 대학 대표 선수단이 독일 라인-루르에서 개최되는 2025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한다.세계대학경기대회는 FISU가 주관하는 대학생 종합 스포츠 대회로, 올림픽이 열리지 않는 홀수 해마다 2년 주기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오는 7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진행되며, 양궁 경기는 리커브와 컴파운드로 나뉘어 22일 예선 라운드를 시작으로 2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대한양궁협회는 이번
대전 유성구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9개 기초 지자체에서 401개 사례를 출품해 경합을 벌였다.유성구는 ‘마을의 문화사랑방, 지역서점 활성화’ 정책으로 공동체 강화 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유성구는 2019년 도시재생 분야, 2021년 반부패·청렴, 2023년 공동체, 2024년 일자리·고용 환경 분야에 이어 지방선거로 열리지 않은 2022년을 제외하고 4회 연속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지역 서점
한국 여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하영, 최세빈, 김정미, 서지연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31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년 전인 2023년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던 한국은 세계선수권대회 2회 연속 단체전 입상에 성공했다. 2024년엔 파리 올림픽 개최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부전승으로 32강을 통과한 한국은 16강에서 이집트를 45-40로 꺾었고, 8강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배포하는 영화관 입장권 6000원 할인권 신청이 폭주하면서 25일 주요 영화관 누리집과 앱 접속이 마비됐다.이날 오전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브 등의 공식 누리집은 접속이 지연되거나 아예 열리지 않고 있다.일부 누리집에는 대기 인원이 10만 명이 넘는다는 안내 메시지와 함께 예상 대기시간이 14시간 이상이라는 문구가 표시되기도 했다.모바일 앱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접속을 시도하면 '시스템 오류로 현재 이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창이 뜨는 등 정상적인 이용이 불가
속보=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의 해외 역사탐방 여행 경비 과다 지출 의혹에 여행을 동반한 평통 내부에서 조차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평통의 중국 3박 4일 해외연수에 대해 평통 내부 위원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터져 나오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의 비용”이라는 반응들이 쏟아졌다.A위원은“이 금액으로 3박4일 다녀왔다고 하면 창피해서 말도 못 꺼내겠다”며“5성급 호텔이라더니 문도 제대로 열리지 않는 수준의 숙소였다”고 실상을 폭로했다.B위원 또한“항공료를 포함한 여러 항목이 비정상적으로
유럽파 없이 치르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과, 그 대회 안에서 열리는 한일전을 일본 기자는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을까.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대회 최종전 한일전을 치른다. 한국과 일본 모두 2연승을 기록, 이날 경기서 승리한 팀이 숙명의 라이벌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다.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모두 100% 전력은 아니다. 국제축구연맹 공식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기 때문에, 기존 대표팀 주축인 유럽파들은 차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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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 발표
안랩이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 △금융기관 사칭 △대출 상품 안내 위장 △텔레그램 사칭 △정부기관 사칭 △택배사 사칭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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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상 도의원, 광명시흥 도시첨단산단 생활대책 대상자 선정시 현장검증 촉구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지난 7월 30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생활대책 대상자 선정 과정 중 실제 경작면적을 인정받지 못해 대상자에서 제외됐다는 주민들의 민원 내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와 정담회를 가졌다.생활대책 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한 한 주민은 “농작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한 햇빛을 피해야 하는 도라지, 더덕과 같은 작물을 벚나무 아래에서 재배해 왔는데 항공촬영사진에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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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중국웨이하이시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논의
인천광역시는 8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리 젠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접견에서 리 젠 부시장은“인천에 소재한 중국 웨이하이 주한국대표처가 오는 9월 3일 송도 부영타워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와 중점 산업 비즈니스 연계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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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권 도전' 안철수·주진우, 대구서 표심 공략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안철수·주진우 후보가 후보 등록 마감 후 첫 주말인 2일 대구를 방문해 표심 공략에 나섰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대구 달성공원 새벽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동대구역과 동성로 지하상가를 차례로 찾아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듣는 연속 캠페인인 ‘철수형은 듣고 싶어서’를 진행했다.안 후보는 동대구역에서 기자들을 만나 “개헌 저지선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경태 후보가 제시한 전면적 인적 쇄신안에 선을 긋고, 특히 내란 관련자 의원직 박탈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안 후보는 “비상계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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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성장기 아동을 위한 「키 쑥쑥! 몸 튼튼! 마음 성장!」프로그램 운영
청도군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관내 아동복지시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키 쑥쑥! 몸 튼튼! 마음 성장!」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목표로, 신체활동·영양·마음·성교육 등 다양한 체험중심 교육으로 구성된 총 9회차 과정이며 참여 대상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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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평 벼 고사 ‘날벼락’
농협이 주관한 벼 병해충 드론 방제작업 중 제초제가 살포돼 수만평의 논에 심어 놓은 벼 잎이 말라 죽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 세종전의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전의면 미곡리 송성2리 일대 농가 19곳에서 논에 심어 놓은 벼 잎이 누렇게 말라 고사하는 약해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피해 면적만 19개 농가 13만3939㎡, 약 4만평에 달했다.원인을 조사한 결과 전날 농협이 주관해 진행한 병해충 드론 방제작업 과정에서 발생했다.농협의 위탁을 받은 A업체는 지난달 27일 드론 17대를 동원해 전의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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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자치 특별위원회’ 구성
제주도의회가 교육자치를 실현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자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제주도의회는 7일 제441회 임시회를 열어 교육자치 위원장에 강동우 의원을 선임했다. 부위원장에는 홍인숙 의원이 임명됐다. 이번 위원회 구성은 제주도 교육자치의 성과를 되짚고, 제도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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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국토부 1차관, “건설현장 안전, 과하다 싶을 만큼 철저히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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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은 오늘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 사업 6공구 현장을 방문, 지하안전대책과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대책 등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이상경 차관은 “최근 크고 작은 지반침하로 국민 삶의 터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현장여건을 반영한 설계 변경, 촘촘한 계측관리를 통해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는 등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이어 “적기 준공을 통한 철도망 확충 등 국민 편의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근로자를 비롯한 국민의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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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1호 공약, 행정체제 개편 '흔들'... 제주시민 '반대' 의견 11%~15%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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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오영훈 도지사 1호 공약으로 추진 중인 행정체제 개편이 부정적인 도민 여론에 밀려 자칫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티브릿지에 의뢰해 조사한 기초지자체 도입 여론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오영훈 도정이 제안한 3개 시 행정구역 조정에 대해 도민들은 찬성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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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 ‘또 무산’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7일 조사와 체포에 모두 불응해온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물리력을 동원해 두 번째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또 실패했다.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팀이 무리하게 영장 집행을 시도했다며 책임을 묻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특검팀은 법원이 적법하게 발부한 영장을 토대로 “적법하게 집행했다”고 반박하는 등 양측 신경전이 격화하고 있다.법원이 허가한 체포영장 유효기간이 이날까지인 만큼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받아 다시 구인을 시도할지 아니면 대면조사 없이 재판에 넘길지 갈림길에 섰다.특검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