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제5형사항소부는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 이사 후보자로 추천받아 당선될 목적으로 회원에게 금품 제공 의사를 표시한 혐의로 기소된 경북지역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벌금 90만 원을 선
고흥군은 공사·계약·인허가·재세정 분야 등 지난 1년간 고흥군을 방문한 민원인 2,700여 명에게 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청렴 서한문은 각종 업무와 민원처리 상황에서 발생한 관계 공무원의 금품·향응 요구사례와 행정업무 지연사례 등 소극 행정에 대한 엄정 조치 및 고흥군 청렴 다짐과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담아 발송됐다.특히, 공직자의 금품 요구와 위법·부당한 업무처리가 있었을 경우 고흥군 익명신고센터 및 기획실 감사팀으로의 신고요청을 담았다.고흥군은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금품을 빼앗으려고 서울 도심에서 40대 자산가를 납치해 감금·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구속기소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17일 강도상해 등 혐의로 50대 A씨 등 5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할 인원을 모집한 공범 2명과 장물인 시계를 매도하도록 도운 1명을 협박 방조죄, 장물알선죄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했다. A씨 등은 지난 3월 20일 오전 1시쯤 서울 송파구 한 거리에서 40대 B씨를 강제로 차에 태운 뒤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전에 범행을 계획하고 범행 당일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금품과 향응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는 대구경찰청 소속 A경감이 구속을 면했다.양철한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수뢰후부정처사,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A 경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서 “객관적인 증거가
유흥가에서 음주운전자 미행, 신고 빌미 금품 갈취 일당 검거경북 경주·포항 지역 유흥가에서 음주운전 차량을 미행해 음주운전 신고를 빌미로 금품을 빼앗은 일당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25일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5개월 동안 경주·포항 유흥가
인천 서구가 지원하는 서구시설관리공단 감사실에서는 부패와 불법행위를 방지하고 청렴한 현장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기동감찰반을 도입했다.청렴기동감찰반은 부정청탁이나 금품 향응, 편의 요구 등 청렴의무를 위반한 공직자의 부패행위를 적극 감찰하고, 더 나아가 소극행정이나 공단과의 업무처리 시 느꼈던 불편사항들을 접수하고자 도입됐다.서구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청렴기동감찰반 도입으로 공단 외부 업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부정행위를 사전 예방함은 물론, 소극행정을 타파하고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개선으로 구민의 만족도를 높이
충주경찰서는 14일 전국을 돌며 주차된 택시 창문을 깨고 현금을 훔친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부터 약 한 달간 충주, 대전 등 전국 7곳에서 새벽 시간에 드라이버로 택시 창문을 깨고 27회에 걸쳐 금품 2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5일 오전 2시15분쯤 경기...
울릉군은 5월 1일 울릉군민회관에서 남한권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결의대회는 공직내부의 청렴문화 개선을 도모하고 울릉군의 적극적인 반부패·청렴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표방하고자 마련되었으며,신규임용공무원의 청렴실천 결의문 선서를 시작으로 청렴구호 제창 및 군수 청렴실천 당부의 말,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 안내문 배부 순으로 진행됐다.결의문에는 법과 원칙 준수, 친절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금품·향흥·편의 등 수수 및 요구금
정부 산하기관에서 운영하는 수도권의 한 골프장에서 경찰관이 예약 편의를 제공받은 혐의로 감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청문담당관실은 부정 청탁 및 금품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복수의 경찰관에 대해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다.감찰 대상자들은 광주시 소재 뉴서울컨트리클럽 골프장에서 부킹 편의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뉴서울컨트리크럽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진흥이 문화예술진흥기급 주성을 목적으로 운여하는 회원제 골프장이다. 한국문화진흥 대표
제주경찰청은 29일 2024년 1분기 제주청 우수수사관·수사팀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수사관에게는 표창장을, 우수수사팀에게는 인증패가 수여됐다. 우수수사관으로는 3000억원 상당 도박사이트를 개설하고 운영한 총책을 검거한 제주경찰청 사이버도박팀 강지석 경장을 비롯해 수사·형사·여청·교통조사 등 전 수사분야에서 10명을 선정됐다.우수수사팀에는 시정되지 않은 승용차량과 무인점포 등에서 금품 등을 절취한 후 도주 중이던 피의자를 CCTV 영상분석과 잠복수사를 통해 검거한 서귀포서 형사1팀 등 5개팀이 선정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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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DB, 애플리케이션 구축 간소화 아틀라스 신규 기능 발표
몽고DB가 연례 개발자 행사인 ‘몽고DB 닷로컬 뉴욕’에서 기업이 원하는 성능과 규모로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쉽게 구축, 배포 및 실행할 수 있는 몽고DB 아틀라스의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몽고DB 아틀라스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이다. 전 세계 수만 명의 고객과 수백만 명의 개발자가 아틀라스를 통해 업계 최상의 운영 데이터베이스와 통합 데이터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고 있다.이번 업데이트로 몽고DB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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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전곡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과 달리 공동숙소에서 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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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울진서 잇단 산불… 인명피해는 없어
3일 경북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5월 첫 연휴를 앞둔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경북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대와 장비 16대, 인력 78명을 투입해 발화 35분 만인 이날 낮 12시쯤 진화했다.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23분쯤에는 경북 울진군 북면 덕구리에서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으나 산림당국이 진화인력 31명과 장비 9대를 긴급 투입해 발화 17분만인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불을 껐다. 이날 2건의 산불로 일부 산림이 훼손됐으나 다행히 인명이나 시설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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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4일전
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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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기환경청-신대양제지, ‘굴뚝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일 신대양제지와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강당에서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작업자가 굴뚝에 올라가서 시료채취 작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낙하물 사고 등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신대양제지㈜는 시료채취 관련 시설을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실시하고, 측정작업대 주변 난간 안정망을 설치하고, 계단에 미끄럼 방지패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신대양제지㈜의 근로환경 개선 노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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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 융성했던 지리산 운봉 넘어 공존·상생 산실로
흥부마을을 지난 람천은 계속해 운봉고원을 흘러간다. 지금은 전북 남원시에 속해있지만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이전까지 운봉은 독립된 고을이었다. 판소리 춘향전에도 남원 부사 변학도와 별개로 눈치 빠른 운봉 현감이 등장한다. 운봉 현감은 '금 항아리의 맛있는 술은 많은 사람의 피요,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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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이 추진 중인 ‘학생인권·교권 통합 조례’… 거센 반발 직면
학생인권과 교권 및 학부모 권리의 균형 및 각각의 권리에 대한 책임 규정을 통한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조례 제정에 대한 경기교육계의 반발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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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함안군 교통행정 경남 시군 중 가장 우수
진주시와 함안군 교통행정이 도내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꼽혔다.경남도는 18개 시군 대상 교통행정 평가를 했다. 평가는 교통분야 11개 부문 중 △교통문화지수 △교통 약자 이동편의 △노선버스 안전점검 △광역교통체계 확충 △어린이 통학로 시설개선 등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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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4월 아파트 경매시장, 침체 이어져
경남 아파트 경매 시장이 침체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낙찰률, 낙찰가율 모두 전국 평균에 못미치는 수준이다.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은 9일 를 발표했다. 우선 4월 경남 아파트 경매물건 낙찰률은 36.4%로, 전국 평균를 밑돌고 있다. 지난해 12월 바닥을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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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주택에서 '마을 살이' 이어가는 오래된 이웃들'
한국인이 살고 싶은 집의 모습은 한 점으로 수렴한다. 전세에서 자가로, 변두리에서 도시로, 더 높고 넓은 대단지 아파트로. 빽빽이 모여 살지만 이웃과의 접점은 예전 같지 않다. 사회경제적 조건이 닮은 사람끼리 헤쳐모이면서 단지 안팎을 가르는 울타리도 높아져만 간다. 모두가 아파트 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