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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철 전 인천일보 주필 별세

10시간전
인천과 경기지역 언론계 외길을 걸어 온 오광철 전 인천일보 주필이 지난 29일 91세 일기로 숙환으로 별세했다.‘향토 언론계의 산증인’으로 불린 고인은 평생 언론에 몸담으면서 간결하고 부드러운 필체와 촌철살인의 칼럼으로 언론계뿐 아니라 지역의 언론·문화 발전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1935년 동구 화평동에서 태어나 인중, 인천고, 중앙신학교 등을 거쳐 서울대 신문대학원을 수료했다.1961년 인천신문사에서 언론에 첫발을 내디딘 고인은 경인일보 편집국장, 경인일보 편집이사, 인천일보 창간 편집이사, 인천일보 주필, 인천일보 대표이사 등...
4일전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 전국 최초로 극미세먼지 선제 대응을 위한 측정기술 표준화 연구를 진행해 측정방법을 정립했다.보건환경연구원은 공정시험 기준이 없어 측정방법의 불확실성이 높고 기술 기반이 부족했던 극미세먼지 분야에서 국내 처음으로 분석체계 표준화를 시도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극미세먼지 시료를 자동과 수동 두 가지 방법으로 채취하고 입자 균일성 검증은 무게 측정과 주사전자현미경 분석의 이중 체계를 적용했다.보건환경연구원은 이러한 방법을 통해 정확도 높은 분석 결과를 확보했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에 극미세먼지 측정
7일전
12월의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호텔 로비에 들어서자 한여름의 열기를 잠시 잊게 할 만큼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이 손님을 맞이한다.인구의 60% 이상이 무슬림인 나라에서 마주하는 성탄 풍경은 낯설면서도 묘한 감동을 준다.​말레이시아 도심 곳곳에서는 거대한 성탄 트리를 쉽게 마주할 수 있다. 대형 쇼핑몰과 상가, 공공장소의 성탄 열기는 여느 나라와 다를 바 없다.‘ 아시아의 용광로’라 불리는 이곳은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 등 다양한 민족이 어우러진 다문화 사회다. 그 과정에서 크리스마스는 특정 종교의 기념일을 넘어, 모든 구성원
4일전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해 마지막 부동산 통계 발표에서 조사 기관마다 다른 결과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을 기록했다.인천 아파트값은 올 10월 20일부터 이번 주까지 2개월 넘게 0.01~0.00% 사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자치구별로 보면 동구, 부평구, 연수구는 상승했고, 계양구·미추홀구·남동구·중구는 보합, 서구는 하락했다.시장의 활기를 나타내는
3일전
최근 물고기 수백마리가 집단으로 폐사한 인천 강화도 하천의 수질 오염 정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27일 인천시 강화군에 따르면 하점면 목숙천 일대 3개 지점에서 수질 성분을 분석한 결과, 2곳에서 총유기탄소가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특히 인근 산업단지와 하천이 이어지는 구간의 TOC가 600㎎/L로 측정돼 매우 나쁨 기준치의 75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천 중간 지점의 다른 1곳은 21㎎/L였다.TOC는 물속에 녹아있거나 부유하는 모든 유기 물질을 탄소량으로 환산한 값으로, 탄소를 비
6일전
인천유나이티드가 대한민국 대표 헬스케어 브랜드 GNM자연의품격과 지난해에 이어 2026년에도 공식 뉴트리션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이어간다.이번 스폰서십 재계약을 통해 GNM자연의품격은 올해보다 늘어난 규모의 ▲현금 지원 ▲자사 제품 및 서비스 등 현물 지원은 물론 유니폼 스폰서, 경기장 광고, 홈경기 행사,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특히 2025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1년 만에 K리그1 복귀를 확정한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의 컨디션 관리를 위한 GNM자연의품격의 다양한 지원이 내년 시즌 경기력
5일전
메리 크리스마스!예수님께서 오신 날, 찬송가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가 울려 퍼지며 교회 안이 기쁨으로 가득했습니다.그런데 오늘은 특별한 성탄이었습니다. 새벽부터 교회에 분주한 발걸음들이 오가더니, 뜻밖의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이재명 대통령님과 김혜경 여사님이 해인교회를 방문하여 성탄절 예배를 함께 드리셨습니다. IMF 시절부터 노숙인 쉼터와 쪽방 상담소를 운영하며 사회적 약자를 품어온 해인교회에서, 대통령 내외분은 특별한 인사말 없이 교인들과 똑같이 성찬과 세례식에 참여하며 예배의 본질을 존중해 주셨습니다.예배가 끝
을사년이 저물고 있다.지나간 날들 속에 어느해인들 단 하루 무탈한 날이 있었을까마는, 올 한 해의 끝자락에선 유독 `격동'이란 말이 생각을 부여잡는다.코미디처럼 벌어진 계엄 정국을 극복하고 맞이한 을사년. 그러나 그 시작부터가 상서롭지 못했다. 탄핵 찬반으로 갈린 국론은 일년 내내 갈피를 잡지 못하고 길 잃은 양떼처럼 방황했다. 그러는 사이 `하양이 하얗지 않고 검정이 검지 않은' 비상식이 시대정신 속에 독버섯 처럼 똬리를 틀었다.내로라하는 지도층은 그때 그때마다 `이 말 저 말' 말을
시립중랑청소년센터가 운영하는 메이커 특성화 공간 ‘뚝딱이 창의공작소’가 상상만 했던 아이디어를 현실의 결과물로 직접 만들어볼 ‘2026년 대학생 메이커’를 모집한다.뚝딱이 창의공작소는 ‘상상한 것을 실현하는 공간’을 표방하는 청소년·청년 메이커 거점 시설로, 청년들이 공방과 기자재를 자유롭게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청년들은 목공, 도예, 제과제빵, 영상 제작, 코딩 등 다양한 메이커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은 물론 실무 경험까지 쌓을 수 있다.이번 2026년 대학생 메이
산업재해로 27살 아들을 잃은 어머니와 34살 동생을 잃은 누나가 쿠팡 청문회장에 섰다. 이들은 쿠팡의 산재 은폐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산재사망에 대한 사과와...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30일 한동훈 전 대표의 당원 게시판 사건을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서원일 기자=푸른...
태영건설이 12월 30일 공시를 통해 평택시청과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854억8365만4041원으로, 이는 부가세를 제외한 금액이며 태영건설의 계약지분은 48.13%다.계약기간은 2026년 4월 20일부터 2028년 10월 28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25212522번지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계약은 태영건설의 최근 매출액 2조6861억7411만954원의 3.18%에 해당한다.종목 시세 정보에 따르면, 태영
수원시미디어센터가 겨울 방학을 맞아 20206년 새해 1~2월 두 달간 어린이 대상 미디어교육과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시미디어센터, 겨울방학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미디어센터 공간 활성화 및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미디어 생활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30일 전남 고흥군 소록도를 찾았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인 고흥 구 소록도갱생원 감금실등을 둘러봤다.마리안느와 마가렛 기념관에서는 간호사 2인의
중부뉴스통신 = 친족의 범위를 불문하고 친족 사이에 발생한 재산범죄는 친고죄로 일원화 하는 「형법」 개정안이 12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헌법재판소는
오랜 시간 공항소음에 시달려 온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본격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은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이 겪어온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현행법은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과 소득 증대를 위해 주민지원사업을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지원사업비가 시·군·구의 시설비 및 자산취득비로만 편성되다 보니, 마을 소유의 회관이나 경로당, 체육시설 등 주
국민의힘 김상훈 국회의원은 30일 노후 도시가스 배관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소 혼입 시대에 대비한 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장기사용 도시가스배관’의 개념 도입 및 관리·교체 기준을 마련하는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1987년 LNG 기반 도시가스 보급이 시작된 이후, 국내 도시가스산업은 성숙 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 전국 보급률은 9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현행법은 배관의 안전관리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규정할 뿐, 설치 후 장기간 사용된 가스배관에 대한 체계적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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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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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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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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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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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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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청년기업 '미스터공기', '제2기 전남 로컬픽 사업 평가'서 최우수 평가 받아
전남 곡성군은 관내 청년 기업인 '미스터공기'가 '제2기 전남 로컬픽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전남 로컬픽은 지역자원연계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자원 조사부터 사업화, 고도화 단계까지 총 3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해 우수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전라남도 사업이다.곡성군에서는 제2기 전남 로컬픽 사업에 지난해부터 총 20개 팀이 도전해 올해 최종 5개 팀이 선정돼 팀당 5,000만 원의 사업 고도화 자금을 지원받는 쾌거를 이뤘다.특히 최우수 평가를 받은 '미스터공기'는 전국 생산량의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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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금주 선언 하루 만에 실패 "내일부터"
이민정이 금주를 선언했다.30일 이민정의 개인 채널에는 '이래서 아들을 키우나 봅니다 쌩으로 다 찍어온 이민정의 연말 모음집 *MJ금주 선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이민정은 "저의 연말을 담아보고자 카메라를 켰다. 송년회 그런 것들이 많냐고 물어보신다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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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 2026년에도 이어진다
평택시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를 2026년에도 지속 운행한다고 밝혔다.평택시는 2025년 7월 14일부터 산업단지 근로자의 교통 불편 해소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무료 통근버스를 운영해 왔으며, 근로자와 기업의 호응에 따라 2026년에도 1월 5일부터 운행을 계속하기로 했다.2026년 운행되는 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는 총 3대로,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운행된다.먼저 2대의 버스는 지제역과 서정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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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장 출마 예정자 4명 ‘현역 때리기’로 포문
내년 6·3 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 예정자들이 앞다퉈 이범석 시장 때리기에 나서고 있다.시장 출마 선언의 첫 테이프를 끊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장섭 전 국회의원, 박완희 청주시의원, 허창원 충북도당 부위원장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소속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일제히 현역인 이범석 시장에 대한 비판으로 포문을 열면서 본격적인 선거 국면으로 접어드는 형국이다.청주시장 출마를 예고한 박완희 시의원은 30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정의 가장 큰 문제는 불통”이라고 이 시장을 직격했다.그러면서 “대전·충남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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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가족도 의료비 후불제 혜택
내년부터 충북도 의료비 후불제 지원 대상이 한부모가족까지 확대되고 대출금액도 최대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생계가 어려운 도민에게 소득에 관계없이 1인당 2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이 지원되며 의료·요양 통합 돌봄 서비스도 내년 3월부터 모든 시·군에 확대시행된다.충북도는 30일 2026년 달라지는 이같은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도민 생활에 밀접한 복지·보건·경제·문화예술체육·교육·농정축산·일반행정·식의약·소방안전 9개 분야의 48개 제도가 새로 시행되거나 변경된다.복지 분야에서는 소득에 관계없이 생계형 도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