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4시 30분께 창녕 남지여자중학교 운동장 한편에 설치한 캠핑용 텐트와 천막 아래 1~3학년 학생 10여 명이 모였다. 학생들은 가지고 있던 스마트폰을 한 데 모았다. 그리고 나선 텐트 안에 엎드리거나 친구 무릎을 베개 삼아 누웠다. 앉고 있던 의자에 의
인천 오피스텔 난간에 매달려 있던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남동구 간석동 오피스텔 12층에서 발코니 난간을 붙잡고 있던 20대 여성 A씨가 지상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A씨는 추락 위험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에어 매트리스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동안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가 매달려 있던 곳은 그의 지인 집이었으며, 사고 당시에는 A씨 혼자 머물고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
20대 남성이 인천국제공항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해 BMW 승용차를 몰다가 정차해 있던 호텔 셔틀버스를 들이받고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6일 A씨를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 9분경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24일 오후 5시25분께 울산 북구 중산교차로 일원에서 화물차량에 적재되어돼 있던 H-빔이 도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산업로에서 오토벨리로로 진입하는 화물차에 실려 있던 H-빔이 우회전에 따라 쏠린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도로로 쏟아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H-빔을 회수하는 동안 일대 교통이 통제돼 퇴근 시간대 지정체가 발생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섭기자
16일 오후 2시25분쯤 충주시 금가면의 한 교차로에서 A씨가 몰던 1톤 화물차와 주행 중이던 5톤 화물차가 충돌했다.이날 사고로 1톤 화물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으나 숨졌다.같은 화물차에 타고 있던 탑승자 2명은 허리 등을 크게 다쳤고 운전자 A씨는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A씨가 들이받고 멈춰 선 화물차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충주 이선규기자[email protected]
SRT 고객과 협력사, 직원들이 긴밀한 협력으로 열차와 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들을 잇달아 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9일 에스알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 목포를 출발해 수서로 향하던 SRT 656열차 6호차 통로에서 50대 남성이 나주역을 출발하고 잠시 뒤 ‘쿵’ 소리를 내며 쓰러졌다. 같은 통로에 있던 마동철 고객은 응급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옆에 있던 빨간색 비상벨을 눌렀다. 마동철 고객은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바로 승무원을 찾아 나섰다.통로에서 휴대폰을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울산대학교가 올해 남구와 북구 일원에 멀티 캠퍼스인 유비캠을 설치할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지리적인 여건으로 고등교육과 거리가 있던 주민과 재교육·신기술 학습에 대한 열망이 있던 근로자들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8일 울산대와 울산시 등에 따르면, 울산대는 글로컬 대학 실행 계획의 일환으로 연내 2곳에 유비캠을 설치한다. 유비캠은 ‘캠퍼스는 도시 모든 곳에 존재한다’를 목표로, 대학이나 캠퍼스 이전이 아닌 기존 건물에 교육 프로그램을 입점하는 방식이다.울산대는 수
청주의 한 도로에서 SUV와 승용차가 충돌해 근처에서 작업중이던 6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쯤 청주시 용암동의 편도 1차선 비보호 사거리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직진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했다.SUV는 충돌 후 반대편 차선으로 돌진해 도로변에서 1톤 트럭을 세워두고 적재물을 내리고 있던 작업자 A씨와 트럭을 잇따라 들이받고 좌측 상가로 돌진했다.SUV는 좌측 상가로 돌진하고 뒷편으로 통과한 후, 길가에 있던 차들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췄다.이 사고
“초등학교 2학년 때였어요. 방과 후 미술학원을 마치고 친구들과 동네 치킨집에서 치킨을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밖에서 ‘쿵’ 하고 큰 소리가 나는 거예요. 그래서 가게 밖으로 바로 나가 봤는데 경사로에 있던 승용차 한 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제가 있는 인도 쪽으로 덮쳐들었어요. 저는 미처 피할 새도 없이 차에 그대로 치였는데 근처에 주차돼 있던 1톤 트럭과 차 사이에 제 오른쪽 다리가 끼었어요” 태어나서 멀쩡한 다리 한쪽이 나에게서 떨어져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상상해 본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남자 중
“계양구는 인천 사람뿐 아니라 서울, 경기 사람들도 찾는 곳입니다. 많은 이들이 계양구를 주목하는 만큼 변화가 필요합니다.”인천 계양구 계산 1·2·3동을 지역구로 둔 석정규 인천시의원은 계양구의 희망찬 앞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4·10 총선을 치르면서 계양구는 선거구 조정 등 지형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총선 직전 선거구 조정이 이뤄진 계양구는 갑에 있던 '작전서운동'이 계양구 을로 편입됐다. 계양구 을에 있던 계산 1·3동이 갑으로 변경됐다.석정규 의원은 “지난 한 해 계양구와 인천의 의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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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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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뉴스 / 캠퍼스 뉴스
KT&G 상상마당KT&G 상상마당, 대학생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진행 KT&G 상상마당 홍대가 영화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를 진행한다.‘상상스위트’는 KT&G 상상마당 홍대 지하 3층에 위치한 프라이빗 영화 상영 및 소규모 영화모임 전용 공간이다. 시사회, 상영회 등 영화 관련 모임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해당 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프로모션 기간은 6월 30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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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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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흘곶 동백동산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개발공사가 후원한 ‘제11회 람사르습지 동백동산 생태문화체험’ 행사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18일 오전 동백동산습지센터 야외 무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제주도의회 현길호 의원, 박두화 의원, 강동우 교육의원,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 양정화 조천읍장, 현승종 함덕농협 조합장, 강은미 선흘초등학교장 을 비롯해 조천읍 관내 각 마을 이장 등 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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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박 13일간 미국과 캐나다 방문 기간 동안 1조 4000억 원의 해외투자 유치와 북미 4개 주와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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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법’이 끝내 21대 국회 임기 내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등 야권이 단독으로 처리했던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고 야당은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의결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지난 9일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선 수사·후 특검’ 입장을 밝히면서 사실상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바 있다.민주당은 거부권 행사 시 즉각 ‘범야권 공조’로 대여 투쟁 수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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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오는 6월 4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첫 번째 공연으로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매일 피아노 연습과 매년 다른 작곡가의 음악과 삶을 탐구하며 진리를 갈구하기에 사람들은 그를 ‘건반위의 구도자’라 부른다.백건우는 이번 서귀포예술의전당 리사이틀에서 ‘모차르트- 프로그램1‘을 연주한다. 지금껏 연주했던 모차르트의 작품과 그렇지 않은 작품들이 골고루 섞여 있다. 본 공연은 만 6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