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실종된 중학생을 찾기 위한 수색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경찰과 소방, 군부대 등 관계기관은 수색 범위를 넓히고 수중·수변·항공 수색을 병행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1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실종 사고는 지난 13일 오후 5시34분쯤
의정부 중랑천에서 실종된 중학생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 군부대 등 수백 명이 투입됐지만 아직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15일 의정부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호장교 인근에서 수색이 진행됐다. 오전 수색은 11시쯤 종료됐으며,
한국인을 겨냥한 캄보디아 내 감금·실종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대전에서도 20대 남성이 동남아에 방문한 후 수개월째 연락이 끊긴 채 행방불명된 사실이 확인됐다. 대전경찰청은 13일 “동남아로 출국한 오빠 A 씨가 캄보디아에 있는 것으로 보이나 수개월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동생 B 씨의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경북 예천군 출신의 대학생 A씨가 여름방학 중 캄보디아로 출국한 지 2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9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17일 캄보디아로 출국했으며, 일주일 뒤 가족에게 조선족 말투의 남성이 전화를 걸어 “A씨가 사고를 쳐 감금됐다. 5000만원을 보내면 풀어주겠다”고 협박했다.가족은 즉시 캄보디아 주재 한국대사관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송금을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고, 대사관은 “현지 경찰에 위치와 사진을 전달하라”고 안내했다. 하지만 이후 협박범과의 연락은 나흘 만에 끊겼고, 가족은 A씨의 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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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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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부실 직격탄… 신보 대신 갚은 돈 5천억, 회수율 8%”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최후 안전망이지만, 최근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에서 대위변제액이 급증하고 회수율은 급락하는 등 건전성 위기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실이 신용보증기금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의 대위변제액이 2025년 8월까지 5,492억 원에 달했으며, 회수비율은 같은 기간 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소매업 대위변제액은 2020년 4,135억 원에서 2024년 7,531억 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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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여섯 번째 세무실무전문가 36명 배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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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또 한 명의 교사를 떠나보내며고 김동욱 특수교사의 1주기 추모공간을 찾았다. 밝고 건강했던 영정 사진 속 고인을 마주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곳에 ‘미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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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산업협의회, 이달 31일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 개최
한국물산업협의회는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5년 공동포럼’과 연계해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롯데리조트 부여 1층 달솔룸에서 진행된다.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신시장 개척, 수자원, 상수도, 하수도, 산업부문 등 내수 및 유지관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요 주제발표 내용으로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상수도혁신을 통한 시장진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지하수의 역할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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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샤인머스캣, 첫 대만 진출 시작
영덕 뫼들내 포도작목반이 생산한 고품질 샤인머스캣이 올해 첫 대만 수출을 시작했다. 영덕군 병곡면에 소재 라온 선별장에서 이뤄진 1차 수출은 지난 27일 5.4톤 선적됐으며 앞으로 10.8톤을 추가로 출하된다. 수출단가는 4kg당 2만원으로 인근지역 공판장의 평균 가격인 1만원대에 비해 월등히 좋은 가격인 것으로 나타나 샤인머스캣의 가격이 폭락한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매우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이같은 결과는 영덕군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이 높은 품질과 경쟁력으로 인해 대만 수요자들이 선호하기 때문. 출하 행사에는 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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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행정이 실천한다’
‘시민이 제안하고 행정이 응답’하는 경주시민원탁회의를 진행해온 경주시 행정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도시로 도약과 함께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정’으로 구도가 바뀌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시민원탁회의’를 6년째 이어왔다. 이 회의는 단순한 토론을 넘어, 시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행정에 반영되는 대표적인 협치행정 모델로 평가받는다. 시민원탁회의는 특정 단체나 전문가 중심이 아닌,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열린 숙의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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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산·학·연 협력 엑스포’ 개막
대구시가 29일 엑스코 서관 전시장에서교육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중앙과 지방이 함께 산·학·연 협력의 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인 ‘2025 산·학·연 협력 엑스포’의 막을 올렸다.이달 31일까지 ‘지역과 함께, 산학연으로 여는 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전국 357개 대학과 기관이 참여해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 산·학·연 협력의 주요 성과 및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한다.사진=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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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5년간 의흥면 일원 ‘조사료 단지’ 30ha 추가 조성
군위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한 ‘2026년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 사업에 청목영농조합법인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사료 재배의 규모화 및 집단화를 통해 안정적인 자급사료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에 선정된 것은 처음으로 이에 따라 조사료 전문단지 1개소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사일리지 제조비, 종자 구입비, 퇴·액비 및 기계·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전문단지 지정 이후 5년 이상 조사료를 생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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