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참진드기로 인한 감염병 예방 및 주의에 더욱 신경써야 할 전망이다.지난 4월부터 시작된 참진드기 감시사업의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참진드기 지수가 평년 대비 37.5%, 전년 대비 2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진드기의 발생 증가의 주된 원인은 기온 상승이다.올 평균 기온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며 제주도와 경상북도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참진드기 지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드기매개뇌염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고향 선배를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는 A씨의 살인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검찰과 피고인이 각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제기한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1심은 A씨에게 징역 10년 및 보호관찰 5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6월 4일 오후 10시 18분쯤 이천시 한 PC방에서 고향 선배인 50대 B씨를 넘어뜨린 뒤 얼굴과 목, 배 부위를 20차례 넘게 때려 배 부위 등의 다발성 손상
노래방에서 더 놀다 가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어린이집에서 알게 된 학부모를 무자비하게 살해한 30대에게 1심 재판부가 중형을 선고했다.창원지법 형사4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6월 김해시 한 노래방에서 소화기 등으로 피해자 B씨를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자녀의 어린이집 학부모 모임으로 알게 된 두 사람은 ‘언니·동생’ 사이로 친하게 지내 왔다.사건 당일 역시 이들은 1차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노래를 불렀다
'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재판부에 형을 감경해 달라고 요청했다.24일 수원고법 형사2-1부 심리로 열린 최씨의 살인 등 혐의 공판에서 피고인 측 변호인은 “중증 조현병으로 인한 범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변호인은 “미국 로널드 레이건 암살미수 사건 당시 피고인에 대한 정신 질환이 인정돼 30년 치료 감호를 받고 출소한 예가 있다”며 “최원종도 범행 당시 심신상실 상태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었지만 원심 판결이 사실을 오인해 피고인에게 심신 미약 부분만 인
17시간전
인천의 대표적 다문화마을인 함박마을에서 처음 본 외국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연수경찰서는 지난 21일 살인 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지은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달 19일 오전 4시42분쯤 연수구 연수동 함박마을에서 B씨 등 40대 외국인 남녀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각각 얼굴과 목 부위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신
경찰, 50대 체포해 압송…구속영장 신청 예정부산 법원 앞에서 50대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5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와 용의자는 모두 유튜버로 서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부산 연제경찰서는 9일 A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A씨는 이날 오전 9시52분께 연제구 부산법원청사 앞에서 B씨를 흉기로 찌른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이후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 이후 오전 11시35분께 경북 경주시의 한 길거리에서 경찰에 검거됐다.흉기에 찔린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
바둑 두다 이웃을 살해한 60대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이 1심보다 무거운 형을 구형했다.8일 광주고법 제주 형사1부 심리로 열린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의 항소심 첫 공판 겸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징역 20년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A씨는 지난해 7월 8일 밤 서귀포시 주거지에서 6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같은 건물에서 각각 홀로 지내던 두 사람은 사건 당일 처음 만나 식당에서 소주 3병을 나눠 마신 후 A씨 주거지로 옮겨 술자리를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바둑을 두던 중
2007년 인천 남촌동에서 ‘택시 기사 강도살인’ 사건을 저지른 40대 2명이 대법원에서 무기징역형을 확정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최근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에게 각각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 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위법 수집 증거 배제 법칙에 관한 법리 등을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피고인들이 주장하는 정상을 참작하더라도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
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 26일 양산경찰서를 찾아 교통사고 현장에서 세심한 관찰력으로 살인 피의자를 검거한 소주파출소 양진재 경사를 경위로 1계급 특진 임용식 갖고 노고를 치하했다.양 경사는 지난달 26일 양산시 한 주거지에서 잠자던 베트남 출신 20대 아내를 살해한 50대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양 경사는 사건 당일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피의자 손에 있는 상처에 주목했다.일반적인 교통사고로 발생하는 상처와 달리 흉기에 베인 듯한 모습이었다.이에 양 경사는 피의자 동의를 얻어 신체를 수색했고 외투 안주머
9시간전
경찰이 태국 파타야에서 같은 한국인을 살해하지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해 온 20대 피의자 A씨 혐의를 살인방조에서 강도살인 등으로 바꿔 검찰에 넘겼다.경남경찰청은 A씨를 강도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이달 초 태국 파타야에서 같은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 B씨를 납치,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지난 12일 오후 전북 정읍시 주거지에서 긴급 체포된 A씨는 그동안 자신은 살인하지 않았다고 범행을 부인해왔다.이에 경찰은 지난 14일 A씨에게 살인방조 혐의만 적용해 구속영장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주일신여중 - HBT 복싱클럽 협약
청주일신여자중학교는 22일 HBT 복싱클럽과 다양한 체육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 활동과 복싱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HBT복싱클럽은 청주에서 유일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 시설이다./김금란기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토] "잊지 않겠습니다"…다부동 전적기념관 찾아
20일 오후 6월 호국의 달을 10여 일 앞두고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은 시민들이 6.25 전쟁에 대한 설명 상황판을 살펴보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바다와 땅을 수호하는 ‘삼 형제’...해군ㆍ해병대 삼 형제
가정의 달, 우리나라 해양안보 수호를 위해 동기일신으로 군에 헌신하고 있는 ‘3명의 형제’가 있어 화제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2024년 알레르기질환 아카데미'
강원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시·군 보건소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담당자 및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4년 알레르기질환 아카데미를 22일 개최했다.2024년 알레르기질환 아카데미에서는 ▲아나필락시스 ▲소아 천식 ▲알레르기비염을 주제로 강의와 실시간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천식·아나필락시스 응급상황 대처에 관한 실습도 이루어졌다.알레
Generic placeholder image
용문~홍천 광역철도 알리기 위한 중앙부처 홍보활동 펼쳐
1시간전
홍천군 미래성장추진단은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필요성과 군민의 염원을 알리기 위해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이 날 미래성장추진단은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대상으로 용문~홍천 광역철도 홍보물을 배부하며 홍천철도를 향한 군민의 염원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특히 홍천역장 복장을 착용하고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세종청사 직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박유동 미래성장추진단장은 “지속적으로 중앙부처, 국회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홍천철도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수국가산단 화학공장 화재…인명피해 없이 50여분 만에 진화
2시간전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인명피해 없이진화됐다. 23일 소방당국과 해당 업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전남 여수시 화치동 국가산업단지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파리 올림픽 앞둔 경영 대표팀, 유럽 전지훈련 떠나
3시간전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65일 앞둔 한국 수영 국가대표팀이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르기 위해 유럽으로 떠났다.대한수영연맹은 김우민, 황선우 등 파리 올림픽 개인 종목 출전권을 획득한 경영 국가대표 12명이 대한체육회 지원으로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첫 번째 전지훈련지 스페인으로 떠났다고 밝혔다.지난 3월27일 끝난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이후 곧바로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한 뒤 훈련해온 대표팀은 스페인과 모나코에서 열리는 2024 마레 노스트럼 2~3차 대회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깨
Generic placeholder image
'명품' 광양 매실 첫 출하식…이상기후로 올해 생산량 감소
3시간전
전남 광양시는 22일 광양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2024년산 광양 매실 첫 출하식'과 광양시 생산유통 통합조직인 '광양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