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9일 합동강의실에서 재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후마니타스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이날 강사로는 윤희근 전 경찰청장과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이 나섰다.1부 강연자로 나선 윤 전 청장은 ‘대한민국 경찰의 역할과 미래’라는 주제로 현직 시절의 경험과 사회적 책임, 국민과의 신뢰 회복에 대해 들려줬다.윤 전 청장은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는 미국 컴퓨터 과학자 앨런 케이의 말을 인용하며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청년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내일을 만드는 주인공”이라며
내년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벌써부터 충북 출신 경찰 고위직들의 출마 러시가 이어지면서 지역 정치 지형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지역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북을 연고로 둔 경찰 고위직 출신들이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한 보폭 넓히기에 나서는 등 저마다 물밑에서 기지개를 펴고 있다.먼저 충북 최초로 대한민국 경찰 총수에 올랐던 청주 출신 윤희근 전 경찰청장의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지난해 8월 임기를 마친 윤 전 청장은 개인 일정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올해부터 청주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강단에 섰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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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 촉진 위한 팝업 콘서트, 세종청사서 성황리에 개최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을 맞아, "편견 없는 직장, 차별 없는 성장"을 주제로 한 특별한 행사가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려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8일, 미술 전시와 함께하는 팝업 콘서트를 개최하며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장애 예술가들의 연주와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제공하는 특별한 커피를 맛보며 장애인들의 뛰어난 직업 역량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이벤트 ‘우리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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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성료
충북 음성군 종합운동장에서 27일 오전 10시 출발 총성이 울린 ‘제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올해도 반기문 전 유엔총장 내외가 대회장을 방문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대회가 더욱 빛났다.이번 대회는 지난해 보다 4000여 명이 많은 1만 2000여 명의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해 높아진 반기문마라톤대회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대회는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음성생활체육공원을 순회하는 4.2km 건강달리기코스와 10km코스, 하프코스, 감우재-금왕-생극 오생리를 반환해 돌아오는 풀코스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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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3건 의결
충북 보은군의회는 28일 4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의결했다. 최부림 의원이 발의한 `지역균형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군의 균형 발전과 군민의 균등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했다. 지원 지역 선정과 지원계획 수립, 위원회 설치 및 기능 등을 규정했다. 최 의원은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지역이 다시금 조명 받아 활력을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례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제홍 의원은 `보은장안농요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사라져 가는 보은장안농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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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장 등 공공기관 '알박기'인사 논란 확산...김회선·김경규 "윤석열·한덕수와 인연...정권말기 보은성 인사?"
한국마사회장 등 정권 말기의 의혹이 증폭돼고 있다. 더구나 새 정부 출범을 불과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를 의결한 것을 시작으로,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를 통한 국정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야당과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장 임명 절차는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의 공운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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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과학관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과학문화행사 ‘쓱쓱 색깔오락실’을 3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미술과 과학을 주제로 과학관 전역에서 체험, 만들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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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스튜디오 4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이 이달 28일 개봉을 확정했다.특히 최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지브리 콘텐츠 생성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이번 영화는 ‘지브리 정신’의 본질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