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가 준공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예방 대책 추진에 나선다.울산소방본부는 최근 부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준공한 지 20년 이상 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전수조사와 다양한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점검은 오는 8월31일까지 울산 1885개 공동주택 단지 가운데 사용 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된 653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점검에는 소방을 중심으로 지자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소방시설, 전기설비
“커피를 알았고/낭만을 찾던/스무 살 시절에/나는 사랑했네” 1977년에 발매된 장계현의 ‘나의 20년’의 노랫말이다.‘나의 20년’은 감미로운 보컬과 스무 살까지의 성장 과정을 담은 서정적인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다. 낭만, 사랑, 열정, 희망, 그리고 미래가 연상되는 스무 살 청춘. 듣기만 해도 가슴이 뛴다. 시인 사무엘 울만은 “청춘이란 인생의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이라 했지만, 필자는 이제 청춘을 지나 두 번째 스무 살마저 훌쩍 넘긴 나이가 됐다. 2004년 12월 1일 남제주군 자치행정과에 첫 출근을 했다. 처
울산시는 지역에서 20년 이상 기업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경제에 기여한 ‘2025년 모범장수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울산에서 20년 이상 사업 운영 △본사 및 주 사업장의 울산 소재 △최근 3년간 상시 근로자 평균 10명 이상 △제조업 또는 지식서비스업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중소기업이다. 시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업력, 건실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 정량 지표 5개 항목과 정성 지표 2개 항목을 평가한 뒤 인증심의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거쳐 10월 중 5개 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
트렌드마이크로는 가트너 엔드포인트 보호 플랫폼 부문 매직 쿼드런트에 20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해당 분야에서 가장 오랜 기간 리더 지위를 유지한 유일한 기업으로, 트렌드마이크로의 전략적 비전, 고객 중심 접근 방식, 실용적 혁신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결과다.트렌드마이크로 CEO 에바 첸은 “이번 20년 연속 리더 선정은 트렌드마이크로가 AI 기반의 차세대 보안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축적된 사이버 보안 인텔리전스와 검증된 기술력으로 고객의 보안 운영을 혁
지방을 중심으로 주택 노후화가 심화하면서 신규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준공 20년 이상의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곳에서 새 아파트의 가치가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주택 수는 약 1,954만 세대로 이 중 약 1,050만 세대가 20년 이상된 노후주택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의 53.7%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국 주택 2곳 중 1곳 이상이 노후주택인 셈이다. 2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은 2021년 50%를 넘어선 뒤 계속 증가하고 있다.수도권보다는 지방의 주택 노후화 비율이
양산시 물금유원지 개발 사업이 20년 넘게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면서 도심 속 흉물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안전 문제마저 우려된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 물금유원지는 양산신도시와 인접한 물금읍 범어리 2787-1번지 일대 35만 4668㎡ 터에 야외놀이시설·유아체험공간 등 유희시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앞두고, 도시경관의 핵심인 가로수 보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28일 경상북도와 관계기관과 함께 주요 도로변 가로수의 생육환경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각종 도시개발 공사로 인한 가로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APEC 정상회의
경상북도는 30일 경북도청 호국실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영우 신용보증기금 전략사업 부문 담당이사, 서정오 ㈜아이엠뱅크 여신그룹총괄 부행장보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내 지역밀착형 기반 시설 확충과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오늘 철도건설 현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2025년 안전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에는 충청본부 및 협력사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전원이 함께 안전 결의문을 낭독하고 무재해 구호를 복창하며 사고제로 달성 의지를 다졌다.또한 실무 경력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안전보건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시행하고, 적극적인 안전관리 활동으로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한 우수 근로자를 선발·시상해 현장의 자발
경주시는 오는 2029년까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도시 경주’ 실현을 목표로 한 ‘무장애도시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6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권역별 현황 분석과 장애물 유형별 개선 방안 등을 종합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