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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지역위기’·김두관 ‘정권심판’ 격돌

1개월전
4·10 총선 영남권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양산을 지역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 2명이 TV 토론회에서 정권심판론과 지역위기론을 앞세워 치열하게 공방했다.국민의힘 김태호·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지난 4일 양산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총선 후보 TV 토론회에서 맞붙었다.시작 발언에서 김태호 후보는 “서부와 동부가 너무 격차가 심해 양산을 지역구는 정말 위기다”며 “실제 골목골목 다녀보니 광역철도, KTX 정차역, 사송 신도시 양방향 KTX 등이 첫 삽을 뜰 준비가 전혀 안 됐고 웅상병원마저 문을 닫았다”고 지역 문제를 거론했...
양산경찰서는 시의회 소속 여직원을 상습 추행한 의혹이 일었던 김태우 전 양산시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김 전 의원은 2022년 7월부터 약 1년 동안 소속 여직원이었던 A씨를 상습 추행했다는 내용으로 지난 1월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A씨는 김 전 의원이 해당 기간 자신의 의원실로 불러 강제로 성추행하고 늦은 밤에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상습 추행하고 괴롭혔다는 내용의 증거 자료를 언론에 공개하기도 했다.이런 내용이 알려지자 김 전 의원은 당시 소속 정당이었던 국민의힘을 탈당했고, 지난 3월에는 시의회 징계 절차
진해 죽곡마을 이주대책위원회가 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오리엔탈 마린텍에 대한 당국의 신규 공유수면 점용·사용허가는 기업논리에 편승해 행정허가 절차를 무시했다고 규탄하면서, 특혜의혹 가득한 허가승인과 관련해 관계기관은 철저하게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죽곡마을 주민들은 이날 “진해 국가공단으로부터 쇳가루와 페인트가루 등 각종 공해물질을 마시고 사는 주민들은 무분별한 환경공해로 안녕을 잃은 지 30여년이 돼가고 있다”며 “그동안 불법으로 사용해왔던 공유수면 점용, 사용 허가가 취소되자 회사는 불복하고 경남도 행정심
합천군이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 성공에 이어 오도산 양수발전소 추진에 나선다.군은 지난 7일 봉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봉산면민을 대상으로 오도산 양수발전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는 오도산 양수발전소 홍보 및 건설사업 동영상을 시청하고 사업설명, 질의응답의 순서로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상세히 설명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합천군이 설명한 오도산 양수발전소는 봉산면 압곡리 일원에 900㎿ 규모의 1조 80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양수발전소 건설과정에서 다수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지난 3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교부 단체전에 우승을 차지한 김해 신어중 선수들이 화이팅을 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정희성기자·연합뉴스
해군 군무원이 자신의 간을 어머니에게 이식한 사실이 알려져 ‘어버이 날’을 더욱 더 훈훈하게 빛냈다.해군 군수사령부 정비창 소속 조아라 군무주무관은 지난달 7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간경화로 투병 중인 모친 전민숙 씨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했다.조 주무관의 어머니 전 씨는 지난 2015년 간경화 진단을 받고 난 뒤 치료와 건강관리에 매진했으나 지난 2023년 12월 갑자기 건강이 악화됐다.담당 의료진은 전 씨의 건강회복을 위해서는 간이식이 필수적이라는 소식을 들은 조 주무관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간 이식을 결심했다.하지만
의령지역 특산물 초당옥수수가 7일 올해 첫 출하를 시작했다.의령 초당옥수수는 낙서면 낙동강변의 비옥한 토질에서 맑은 수질을 이용해 130여 농가가 약 142ha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 이번에 올해 첫 출하된 옥수수는 하우스 시설재배로 오는 11월 초까지 노지 재배 옥수수와 함께 순차적으로 수확한다.의령 초당옥수수는 10여 년의 축적된 재배 기술로 맛이 단연 일품인데 17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낙서면은 옥수수 재배면적이 87ha에 달해 단일면적 전국 최대 재배지로 전체 봄 옥수수 생산량의 60% 이상을 의령군이
홍천군은 오는 17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에 따라 조기 착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이번 걷기축제에서는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걸으며 철도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행사는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리숲에서 출발해 홍천강변을 4km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또 걷기 행사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 고령친화용품 전시관,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홍천군
2시간전
의대생·학부모·의사 등 4만여명이 “정부의 의대 증원이 부당하다”며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증원·배분 결정 효력 집행정지 신청이 항고심에서 인용되도록 협회 회원 등 4만2천206명의 탄원서를 모아 참고 자료와 함께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의협에 따르면 탄원서 제출에 동참한 탄원인은 의사 회원 2만730명, 의과대학생 1천407명, 일반 국민과 의대생 학부모 2만69명이다.이들은 탄원서에 “정부가 앵무새처럼 주장하는 2천명 증원의 근거 연구들은 정부가 아
3시간전
창원특례시는 10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국지도발 대비 토의형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청 7개 부서와 군부대, 경찰 등 유관기관 국지도발 담당자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훈련은 공습 상황을 가정한 토의형 훈련을 통해 국지도발 상황 시 기관별 업무절차를 숙달하고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연평도 포격전 관련 동영상 상
전기차 시장의 차세대 먹거리로 리튬황 배터리가 떠오르고 있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에 표준으로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무게가 상당히 무겁고 가격이 비싸 전기차 대중화에 있어 장애물로 여겨지고 있다. 반면 리튬황 배터리의 주재료인 유황은 풍부하면서 독성이 없고 저렴해 양산에 성공만 한다면 전기차 시장을 완전히 뒤흔들 수 있는 소재다. 그러나 리튬황 배터리에는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우선 충전 주기를 몇 번만 거쳐도 성능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다. 배터리가 수축하고 부풀어 오를 때도 기계적 성능 저하가 일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박일호 전 밀양시장이 구속을 면했다.창원지방법원 형사5단독은 10일 오후 10시 30분께 박 전 시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8시간 넘게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다.재판부는 “혐의
4시간전
삼성라이온즈가 7회말에만 NC다이노스에게 9점을 내주면서 3대10 대패를 당했다.이날 패배로 연승에 실패한 삼성은 21승 17패 1무로 NC와의 공동 2위 도약 기회도 놓치고 말았다.삼성은 선발 코너 시볼드가 5이닝 4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으로 역투를 펼쳤다.하지만 타선이 7이닝 3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을 기록한 NC 선발 카일 하트에 꽁꽁 묶이면서 시즌 3패를 떠안았다.삼성 선발 코너 시볼는 4회말까지 호투를 펼치다가 5회말 2사 2루에서 손아섭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박건우를 땅볼로 처리하며 마운
4시간전
장미의 계절이 돌아왔다. 10일 오후 28℃의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인데 대구 달서구 이곡장미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색상의 장미꽃을 즐기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이곳에서 '2024 장미꽃 필 무렵' 행사를 연다. '판타지 인 달..
5시간전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0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새 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내 22개 시·군 1만177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부 30개·군부 16개
김해시는 10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제43회 김해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홍태용 시장과 민홍철&...
재주생명의숲은 10일 차귀도에서 차귀도 생태탐방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생태탐방을 겸한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신임이사에 고성돈, 김창숙 이사를 위촉하고 전반기 사업계획을 협의한 후 연차사업으로 오는 6월중 영남지역 숲탐방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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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지원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들이 겪는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 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를 지원하는 ‘2024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보급 품목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72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23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48종 등 총 143종이다.지원 대상은 제주도에 주민 등록한 장애인이나 상이등급 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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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사범대학 교육관(가칭) 개축 기공식' 개최
강원대학교는 7일, 춘천캠퍼스 교육4호관 옆 교육관 개축 공사부지에서 '사범대학 교육관 개축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헌영 총장을 비롯해 이주한 춘천교육대학교 총장, 남수경 사범대학장, 김창석 사범대학 교수회장 등 대학 및 지역사회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신축되는 '사범대학 교육관'은 기존 교육1·2·3호관의 시설 노후화에 따라 교육·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으며, 약 28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8,505㎡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202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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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기후변화 대응형 BMC 식재모델 개발’ 착수보고회 개최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일 「기후변화 대응형 BMC 식재모델 개발」을 위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용역은 단순한 경관 위주의 녹지공간에서 탄소흡수, 온도저감 등 기능성을 갖춘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의 도시 및 자연환경에 적합한 자체 식재모델 개발과 적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진행되었다.최근 「IPCC 보고서」, 「2050 탄소중립 선언」 와 「탄소중립 국가 기본계획」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 국내외 정책 등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문제 현상 완화를 위해 탄소를 흡수하는 그린인프라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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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및 이번주날씨]오늘까지 전국 가끔 비, 서해안 짙은 안개, 동해안 너울 주의!
화요일인 5월 7일 오전 5시 30분 현재 전국이 흐리고 서울을 비롯해 인천, 경기도 수원, 강원도 춘천, 강릉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모레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강수 >오늘은 전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남부와 남부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도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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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당첨번호 조회]1119회 로또 1등 당첨지역 제주 2곳, 울릉도 1곳...연금복권 720+ 당첨번호 확인!
5월 4일 추첨한 제1119회 로또복권에서는 19명의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5월 4일 추첨한 제1118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1, 13, 14, 15, 16 45번'으로 결정됐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9명으로 1인당 14억 7,744만원씩의 당첨금을 수령한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번이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72명으로 각 6,498만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3,518명으로 132만 원씩을, 4개 번호를 맞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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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수수 혐의 박일호 전 밀양시장 구속영장 청구 '기각'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박일호 전 밀양시장이 구속을 면했다.창원지방법원 형사5단독은 10일 오후 10시 30분께 박 전 시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8시간 넘게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다.재판부는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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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조기착공 염원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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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등 4만명 의대증원 효력 정지 탄원…“2천명 근거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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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학부모·의사 등 4만여명이 “정부의 의대 증원이 부당하다”며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증원·배분 결정 효력 집행정지 신청이 항고심에서 인용되도록 협회 회원 등 4만2천206명의 탄원서를 모아 참고 자료와 함께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의협에 따르면 탄원서 제출에 동참한 탄원인은 의사 회원 2만730명, 의과대학생 1천407명, 일반 국민과 의대생 학부모 2만69명이다.이들은 탄원서에 “정부가 앵무새처럼 주장하는 2천명 증원의 근거 연구들은 정부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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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도헌학술원, 이삼성 명예교수 초청 제3차 도헌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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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은 지난 8일 오전 11시 40분부터, 교내 교무회의실에서 ‘학문과 소명’을 주제로 이삼성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2024년 세 번째 도헌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의 연사자인 이삼성 명예교수는 국제정치사상, 전후 및 냉전 이후 국제질서 구성 등을 주요 연구 분야로 삼아 근대 동아시아 국제질서를 심층적이고 다각도로 연구 해 왔으며, 이번 포럼에서는 ‘동아시아 대분단체제론: 전후 동아시아 질서와 긴장의 구조에 관한 통시적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강연과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이삼성 명예교수는 고려대학교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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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교육청, '2024 강원진학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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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강릉고등학교, 18일, 육민관고등학교, 25일, 춘천고등학교에서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024 강원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강원진학박람회는 매년 강원권 학생들의 맞춤형 진학 지원을 위해 개최되며, 다양한 진학 준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 능력을 배양하고 대입전형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유학 및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외국대학에 관심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하여 홍콩이공대학과 겐트대학교도 참가한다.도내 소재 대학과 전년도 입시에서 도내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