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어휘 수가 118만 개를 돌파하고, 한국어 단어가 잇달아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등재되는 등 한글과 한국어의 세계적 확산과 디지털 적응이 동시에 진전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국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어조사사업과 우리말샘 사전 프로젝트를 통해 1994년부터 2019년까지 30,127개의 신어가 수집됐다. 이 사업은 이후 ‘우리말샘’으로 이어지며 매년 약 9,000개의 단어가 추가되고 있다.우리말 발전과 디지털 적응 주요 수치 항목 수...
중증외상환자 천명당 사망률이 중증위상센터마다 최대 6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원율도 병원별 약 39배 격차가 났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이 제출한 ‘2020~2025년 6월 전국 권역외상센터 전원·사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증외상환자 천 명당 사망률에서 센터 간 최대 6배 격차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충북대병원은 중증외상환자 1,109명 중 255명이 사망해 천명당 사망률이 229.9명에 달했으며, 이는 전
편의점 업계의 가맹점주들이 본사의 불공정행위로 인해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접수된 분쟁조정 건수는 무려 934건에 달했으며, 이 중 절반 가까이가 본사의 ‘갑질’로 판명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동아 의원은 4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총 934건의 편의점 관련 분쟁조정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매년 약 180건꼴로 가맹점주와 본사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대한민국 서민 주거의 한 축인 LH 임대아파트에서 최근 5년간 총 288건의 정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정전 사고는 대부분 노후된 전기설비나 외부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정전 복구에는 평균 75분이 소요됐고, 가장 오래 걸린 사례는 무려 15시간 35분이었으며, 이는 2022년 7월 광명 소재 아파트에서 발생한 사고였다. 여름철 폭염 기간에 발생한 이 사고는 1,100세대가 냉방 없이 생활
최근 5년간 공동주택 층간소음과 간접흡연으로 인한 민원이 총 51만 2,955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사실조사에 착수한 건수는 전체의 64.8%에 그쳤으며, 조사착수율은 2020년 98.5%에서 2024년 54.5%로 급감해 현장의 대응 역량 부족이 도마에 올랐다.민원은 급증… 2024년 16만 7,492건 ‘최다’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한 해에만 층간소음·간접흡연 민원이 16만 7,492건으로
국민건강보험의 가입자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지역가입자의 경우 낸 보험료보다 받은 건강보험 급여가 3.1배에 이르는 반면, 직장가입자는 보험료를 더 많이 내고도 급여는 오히려 덜 받는 구조가 4년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10월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가입자격 및 소득분위별 보험료 부과 대비 급여비 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건강보험 부과체계의 불공정성을 지적했다.지역가입자, 2024년 보험료 9.7조 내고 30.2조 수령…
최근 10년간 빚을 갚지 않고 해외로 이주한 채무자가 총 2,637명에 달하며, 이들이 떠안은 채권액 규모는 1,589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이 중 99%에 해당하는 1,576억 원이 미회수 상태라는 점이다.이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의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2025년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내용이다. 이양수 의원은 “현재 해외 이주 채무자에 대한 관리 체계는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연도별 회수율 현황: 회수율은 1%도
동원그룹이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에 참가해 K-푸드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2년마다 열리는 아누가는 전 세계 118개국 8,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약 15만 명의 식품·유통업계 관계자가 찾는 글로벌 식품 트렌드의 장이다.동원그룹은 올해 5월 새롭게 선포한 브랜드 슬로건 '필요에 답하다'를 콘셉트로 부스를 구성했다. 대표 브랜드 ‘동원’, ‘양반’, ‘비비드키친’이 각각
서울 주택가에서 ‘땅꺼짐’ 사고가 급증하고 있으나 서울시는 사고 원인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콘크리트로 덮는 임시 복구만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기왕 국회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지반침하 현황’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땅꺼짐 사고는 총 122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FC의 공격수 스테판 무고사가 ‘인천 명예 시민’이 됐다.유정복 인천시장은 8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 앞서 인천유나이티드 FC의 주전 공격수 무고사에게 ‘인천광역시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몬테네그로 국가대표인 무고사는 2018년 인천유나이티드 입단 후 구단 역대 최다 득점을 올려 ‘인천의 해결사’로 불리며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33번째 ‘인천 명예 시민’이 된 무고사는 이날 수원 삼성전에서도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7분 만에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
정의당 제주도당은 지난 8일 한국인 활동가 등이 탑승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구호선단을 이스라엘이 나포한 것에 대해 성명을 내고 "한국인 평화운동가 '해초'의 무사귀환을 위해 정부는 모든 행동을 취하라"라고 요구했다.정의당은 "이스라엘 정부는 해당 선단 참가자들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며 장기 구금을 경고해왔다"며 "실제로 이전에 나포된 구호선단 활동가들은 구타와 가혹행위 피해를 겪었다고 증언했다. 해초 활동가를 비롯한 탑승자들의 안전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이어 "정부는 자국민 보호라는 국가의 가장 기본적 책임을 반
비트코인이 이달 14만달러를 돌파할 확률이 50%라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경제학자 티모시 피터슨은 과거 10년간의 데이터를 활용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피터슨은 "비트코인이 이달 14만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50%이며, 13만6000달러 이하로 마감할 확률도 43%"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의 10월 상승분 절반은 이미 반영됐다"며, 이는 2015년 이후 데이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분석이라고 설명했다.피터슨은 이번 예측
최근 4년간 강력범죄 피의자 중 23만 6천여 명, 음주·약물·정신질환 상태에서 범행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은 9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살인, 성폭력, 상해 등 강력범죄 피의자 중 30% 이상이 음주, 약물, 정신병력 등 이른바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박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범죄별 피의자 상태 및 재범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4년간 경찰에 검거된 총 158만여 명 중 23만 6천여 명이 심신미약
경기도교육청이 보호자와 영아가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 지원으로 모든 아이가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누리는 사회 실현을 위해 나아간다.경기도교육청은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도내 0~2세 영아만 재원 중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처음품애’ 사업을 운영한다.‘처음품애’는 보호
우리은행은 지난달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우리금융 미래동반 성장 프로젝트 브리핑'에서 밝힌 생산적 금융 전환 80조원의 하나로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은 생산적 금융 80조원 중 지역소재 첨단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16조원 공급의
우리은행은 지난 9월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브리핑’에서 밝힌 생산적 금융 전환 80조 원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은 생산적 금융 80조 원 중 지역소재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16조 원 공급의 일부이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소재 성장유망산업 기업 지원으로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및 산업통상자원부의 제5차 산업집적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맞춤형 생산적 금융을
미국 셧다운으로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면서 비트코인과 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알렸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9% 상승하며 12만달러를 돌파했고, 금도 2.9% 상승해 3900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셧다운으로 SEC 직원의 90% 이상이 휴무에 들어갔고, CFTC도 최소 인력만 남아 업무를 진행 중이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이달 말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으며,
“MBTI가 뭐예요?” 누군가를 처음 만나면, 어색한 사이를 깨부수기 위해 묻는 흔한 인사말이다. 아니나 다를까, 정해라 배우는 ‘ENFJ’라고 활기차게 대답했다. 어쩐지…. 촬영 내내 미소를 잃지 않고, 도리어 촬영장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환하고도 밝은 에너지로 활력을 주었다. 마치 비타민처럼 ‘톡톡’ 튀는 매력을 뿜어낸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름 : 정해라키/몸무게 : 164cm/44kg취미 : 운동, 사진찍기, 드라마 몰아보기특기 : 연기, 노래, 수영인스타그램 : @605
창원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창원만의 특색 있는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한 ‘2025 창원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공모전은 ‘오만원으로 둘이서 즐기는 창원’과 ‘스포츠 덕후가 추천하는 여행코스 찾기’ 등 참신한 주제로 진행돼, 창원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과 매력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창원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은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3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됐으며, 지
올해 서비스 12주년을 맞은 넷마블의 ‘모두의마블’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캐주얼 보드 게임이다. 다수의 인원이 한 자리에 모이면 모일수록 더욱 즐거운 보드 게임의 특징을 감안하면 이번 긴 추석 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이만한 작품이 없다.이 작품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보드 게임 ‘부루마블’의 게임방식을 채용했다. 이 때문에 처음 이 작품을 플레이하는 유저라도 빠르게 규칙을 숙지하며 작품의 재미를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폭력성 및 선정성 요소 등이 적은 점도 추석연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충분한 이
AI 에이전트가 ‘디지털 직원’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사이버 공격자가 이를 악용할 경우 ‘AI 범죄자’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랜섬웨어 에이전트’가 등장할 경우,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이스트시큐리티 제품개발본부장 이지한 이사는 “현재 공격자들은 AI를 활용해 자동으로 취약점을 탐지하고 침투를 시도한다”며 “머지않아 공격용 AI 에이전트가 등장해 피해자를 속이고 침투·확장한 뒤, 데이터 유출과 암호화, 파괴를 통한 협박까지 랜섬웨어 전 과정을 수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
비트코인 온체인 지표가 장기 보유 고래들의 행동 변화를 감지하며, 2025년 10월 초 평균 휴면기간이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신호는 일부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을 준비하고 있음을 암시하며, 매도 압력이 커질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8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인용한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평균 휴면기간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트코인이 이동되기 전까지 보유된 시간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 지표가 상승하면 장기 보유자들이 코인을 이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인천유나이티드'가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3라운드 홈 경기 수원 삼성과의 사실상 우승 결정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1년 만의 K리그1 승격이 가까워졌다.인천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9분 K리그2 득점 1위 무고사의 선제골로 앞서다가 후반 39분 수원 이민혁에게 동점 골을 내줘 1-1로 비겨 승점을 1점씩 나눠가졌다.인천은 21승 7무 5패로 17승 9무 7패인 2위 수원과 승점 10점차를 유지하며 14개 팀 중 선두를 지켰다.이제 인
제주시는 오는 16일 오전 7시부터 17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도로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도로의 효율적 관리·운영과 교통정책 수립을 위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교통량 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제주시 전역 14개 읍·면·동 내 국가지원지방도 2개, 지방도 12개, 시도 67개 등 총 81개 노선, 115개 지점에서 진행된다.조사는 차량의 시간대별, 차종별, 방향별 통행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원 280명이 투입된다.조사 대상이 되는 지점에는 운전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 표지
동원그룹이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에 참가해 K-푸드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2년마다 열리는 아누가는 전 세계 118개국 8,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약 15만 명의 식품·유통업계 관계자가 찾는 글로벌 식품 트렌드의 장이다.동원그룹은 올해 5월 새롭게 선포한 브랜드 슬로건 '필요에 답하다'를 콘셉트로 부스를 구성했다. 대표 브랜드 ‘동원’, ‘양반’, ‘비비드키친’이 각각
학교폭력 사건은 학교장 자체해결로 종결되지 않는 경우,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처분이 내려진다.인천일보와 법무법인 고운이 함께 하는 ‘로펌스토리’ 이번 Q&A에는 학교폭력으로 받을 수 있는 처분과, 처분을 받은 학생이 불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1. 학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