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은 3일 이른바 ‘사법개혁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국회 입법 활동을 전적으로 존중한다”면서도 “갑작스러운 대변혁이 과연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혹시 해가 되는 내용은 없는지 마지막까지 심사숙고해달라”고 밝혔다.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세상에 완벽한 제도는 없고, 개선해 나가야 할 점은 동의를 얻어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헌법이 부과한 소임을 다하...
정부가 먹거리 담합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잇달아 내놓는 가운데 제당·제분업계에 이어 대형 베이커리까지 가격 인하에 나섰다. 원재료 가격 조정이 최종 소비자가격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CJ제일제당은 이날 업소용과 소비자용 밀가루 제품 가격을 평균 5% 추가 인하한다고 밝혔다. 앞서 업소용은 평균 4%, 소비자용은 평균 5.5% 인하한 데 이은 조치다.공정거래위원회는 CJ제일제당을 비롯해 삼양사, 대한제분, 사조동아원 등의 밀가루 가격 담합 의혹을 조사 중이다.이 같은 원재료 가격 조정 이후 국내 대표 제빵 프랜차이
경북과학대학교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혁신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23일 경북과학대 중앙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린 '2025년 RISE사업 및 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는 정은재 총장과 대학 관계자, 김재욱 칠곡군수 및 칠곡군 관계자, 경북도의원 및 칠곡군의원, 지역 농업·의료·문화·여성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라이즈센터 박준호 총괄기획팀장이 'RISE 체계에서의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의 방향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김용호 경북과학대 라이즈사업단장이 올해 주요 성과
이승희 전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대변인이 2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천군 제2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출마를 공식화했다.1983년생인 이 예비후보는 경희대학교 경영학 학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같은 대학 경영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국민의힘 중앙디지털정당위원회 위원을 맡았고,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경상북도 선거대책위원회 예천 홍보단과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디지털미디어단에서 활동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청년특보를 맡았으며, 이후 예천군 당원협의회 신도시위원과 예천당협 선거
현대제철이 세계 최초로 전기로와 고로의 쇳물을 섞는 ‘복합 프로세스’ 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로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저탄소 강판’ 생산에 돌입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국내 및 유럽 생산 차량에 즉시 적용시키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탄소중립 요구에 맞춰 소재 단계부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현대제철은 탄소 배출량을 기존 고로 제품 대비 20% 줄인 저탄소 강판 생산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핵심은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다. 스크랩을 녹이는 전기로의 쇳물과 철광석을 녹이는 고로의 쇳물을 배합
포항과 울릉을 잇는 뱃길 위에서도 육지와 다름없이 고속 인터넷을 즐기고, 객실에 앉아 음식과 지역 특산물을 주문하는 시대가 열렸다.25일 KT 대구경북광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울릉크루즈 뉴씨다오펄호 객실에 프리미엄 테이블 주문 시스템인 ‘하이오더’를 공급, 크루즈 이용객들의 편의성과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국내 여객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하이오더는 매장 방문 고객이 테이블에서 전용 태블릿PC로 직접 주문하는 스마트 주문 서비스다.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크루즈 이용 승객들도 항해 중 객실에서 주류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대구 지역 여학생의 일상을 담은 한글 번역본 '여학생 일기'가 만화 형식으로 재탄생했다.대구교육박물관은 지난 2018년 발행했던 이 책을 청소년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 형식으로 재구성해 펴낸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만화책의 바탕이 된 원본 일기장은 1937년 당시 대구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에 다니던 한 여학생이 약 11개월간 기록한 것으로, 2007년 오타 오사무 교수가 서울의 한 헌책방에서 발견하며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원본은 모든 내용이 일본어 경
한국전력기술 김태균 사장이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 제10대 회장으로 선임됐다.한전기술은 김태균 사장이 지난달 27일 프로젝트경영협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1991년 설립된 프로젝트경영협회는 프로젝트 경영 전문 지식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수행 역량 향상을 도모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협회는 국내 프로젝트 경영 저변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연구, 교육, 간행물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김태균 사장은 취임사에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개별 사업을 넘어선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관리가 중요
패션 의류 회사 지엔코 주식등 보유 상황을 3일 공시했다. 크레오에스지는 지엔코 주식등의 수를 변동 없이 유지하며 총 지분율 56.03%를 보고했다.주요 내역을 보면, 보고자 크레오에스지는 1101만8142주, 46.29%, 특별관계자 케이파트너스는 180만8126주, 7.6%, 큐캐피탈파트너스는 50만8878주, 2.14%를 보유 중이다.이 외 주요 내용으로 크레오에스지는 큐캐피탈파트너스와 담보계약을 2025년 10월 30일 체결했으며 대상 주식등의 수는 56만5000주다. 크레오에스지
"농촌 활력은 농심에서 시작된다" 농협, 2026년 지도사업 추진 전략회의 개최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농협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것을 넘어, 농촌 지역 공동체의 복지를 증진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지도사업'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점입니다.농협중앙회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지역사회공헌부와 농촌지원부 공동 주관으로 '2026년 지도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열고
경주시가 혼자 사는 여성과 범죄 취약계층의 ‘집 앞 안전’을 직접 챙기기로 했다.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주거지 침입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첨단 보안 기술을 활용한 밀착형 방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선 것이다.경주시는 오는 5일부터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범죄 예방 환경을 조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골목상권 메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시는 경기도 상권친화형 도시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뉴타운골목상점상인회 대상 메뉴개발 특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24일 사업 참여 점포에서 개발한 메뉴의 완성도를 점검하는 시식회를 열었다.이번 사업은 골목상권 내 점포별 특성을 반영한 대표 메뉴를 개발하거나 기존 메뉴를 개선·고도화해 차별화된 먹거리 콘텐츠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시는 외식 전문가를 연계해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기존 메뉴 진단 ▲신규 메뉴 개발 ▲레시피 표준화 ▲매장 환경 개선 등을 맞춤형
“상임이사직에 선출해 준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조합원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복지 향상과 지역 축산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강원 홍천축협 강경필 상임이사는 지난 19일 취임 일성으로 이렇게 밝혔다. 강 상임이사는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경청하고 이를 경영에 적극 반영해 든든한 복지조
농협중앙회가 ‘2026년 미래농업포럼’을 열고 영농형 태양광과 햇빛소득을 주제로 농가 소득 기반 다각화 방안을 논의했다.농협중앙회 미래전략연구소는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주최로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2026년 미래농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농촌의 새로운 빛, 영농형 태양광과 햇빛소득’을 주제로 영농형 태양광을 통한 농가 소득 기반 다각화 가능성을 점검하고 농업과 재생에너지의 조화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강대호 ㈜엔라이튼 CTO
충북학연구소가 27년간 축적해 온 연구 기반이 공모제 전환이라는 이름 아래 사실상 해체되고 있다. 숙련된 연구 인력이 떠났고, 연구소장 공모에 지원자조차 없었다는 언론 보도는 이 전환이 순조롭지 않음을 방증한다. 이런 상황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중 지역학의 ‘새로운 길’을 묻는 칼럼이 등장했다. 그러나 그 칼럼 필자가 충북학연구소의 기능을 넘겨받은 기관 소속이라는 점, 즉 이해당사자가 전임 기관을 평가하는 구조에서 그 목소리가 과연 중립적 성찰일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나는 보은여고 재직 시절, 연구소와 함께 동
김천시가 지난달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2026년도 주거급여 지원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관계 법령에 따라 매년 추진되며 김천시는 총 8억원을 지원하고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연간 수선 계획에 따라 공사를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김천시와 LH 간 협의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이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성과 주거 수준 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수선유지급여 지원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48% 이하의
상주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약 일주일간 도심 내 통행량이 많은 시외버스터미널부터 북문 사거리 도로 일대에 도로포장 정비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공사는 노면포장 노후화로 인해 패이거나 균열이 발생하는 등 차량 통행 시 사고 위험이 제기돼 온 시외버스터미널부터 북문사거리 일대의 도로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존의 낡은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새로운 아스팔트를 덮는 방식을 통해 포트홀 등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주행의 편의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
영덕교육지원청이 3일 전 직원을 대상의 ‘2026년 반부패·청렴 서약식’을 갖고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행정 실천 의지를 다졌다.서약식은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공직자로서의 윤리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청렴서약문 낭독과 실천 다짐, 전 직원 공동서명 순으로 진행됐다.직원들은 △법과 원칙 준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이해충돌 방지 및 적극적 공개·기록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준수 △외부 부당 간섭 배제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청렴문화 조성 등을 다짐했다.작성된 청렴 공동서약서는 청사 입구에 상
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영양군 영양읍에 조성된 15년생 낙엽송 채종임분 2ha를 대상으로 산림 조성의 출발점인 우량 종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채종임분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채종임분은 생장이 우수하고 형질이 뛰어난 나무를 선발해 종자 생산을 목적으로 지정·관리하는 산림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종자는 산지가 명확해 품질을 신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곧고 건강한 묘목을 생산하고 장차 우량 목재자원으로 육성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ha당 잔존본수를 350본 미만으로 조절해 나무 사이의 간격을 넓히고 가지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 위험요인 현장 집중 점검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집중 점검주간은 지난 2월 한파 취약사업장 대상으로 실시한 ‘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 집중점검에 이어 3월은 해빙기로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약화 등으로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 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아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임을 감안한 것이다. 우선 집중점검에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공사현장별 위험요인에 대한 자체 점검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