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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구속 후 속도 내는 특검… 관저·건진법사·통일교 의혹 동시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의 구속을 계기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주요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특검은 하루 만에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착수했고, 구속 후 첫 소환조사도 예고되면서 수사 국면이 본격화하고 있다.특검팀은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여사를 1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구치소에서 출정해 조사를 받게 되며, 특검 측은 김 여사 측과 출석 일정을 사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12일 오후...
3년 6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미·러 정상회담이 미국 알래스카주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 기지에서 시작됐다.회담은 당초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대 1 회담이 아니라 3대 3 회담으로 변경됐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5일 3대3 회담에 미국 측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가 배석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러시아 측에서는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유리 우샤포크 크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리아노보스티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4일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단행한 대북 긴장 완화 조치에도 적대적 태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서울의 희망은 어리석은 꿈에 불과하다' 제목의 담화에서 "우리의 국법에는 마땅히 대한민국이 그 정체성에 있어서 가장 적대적인 위협 세력으로 표현되고 영구 고착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12일 이재명 대통령이"북측도 일부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김 부부장은 "사실부터 밝힌다면 무근거한 일방적 억측이고 여론조작 놀음"이라며 철거 의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임명식' 참석을 제안했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원외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출범식 및 당대표 후보자 초청 정책협약식에서 " '오늘 저녁 행사에도 좀 오시죠'라고 해서 제가 '저희는 가지 않겠습니다'라고 조용히 말했다"고 전했다. '경축식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어떤 얘기를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통령께서 '저녁 행사에도
자본시장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가 결국 특검에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은 12일 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김 여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점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김 여사는 서울남부구치소로 이송됐다. 구치소 내 피의자 대기실에서 머물다 수용실이 배정되는 대로 수용동으로 옮겨질 예정이다.김 여사는 2009년부터 2012년 사이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자금을 대는 이른바 ‘전주’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입이 금지된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12일 열린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이날 유튜브 생방송과 별도 영상을 통해 “억울한 면도 있지만 당의 결정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전 씨는 이날 오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를 통해 “당 지도부의 출입 금지 조치를 받아 전당대회장에 들어갈 수 없다”며 “오는 14일 열리는 당 윤리위원회에 출석해 입장을 소명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대구 연설회에서 소란을 일으켰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72일 만에 치러졌다.이 행사
경북 봉화군 석포면 청소년들의 두 번째 단편영화 제작 도전이 본격적인 촬영 단계에 접어들었다.영풍 석포제련소가 후원하는 제2기 석포중 단편영화교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석포면 일대에서 단편영화 촬영을 진행했다.촬영 일정은 13일부터 14일까지 리허설을 통해 연기와 동선 등을 점검한 뒤, 15일부터 17일까지 본 촬영에 돌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촬영에는 중부대학교 연극영화과가 협업 프로젝트 형태로 참여해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응원하며 단편영화교실의 의미를 더욱 깊게
9월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한시 허용된다. 면세 업계에서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신라면세점은 한류 배우
기능성 필름 제조·판매 기업 세경하이테크가 공시번복 사유로 인해 결국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세경하이테크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벌금 8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세경하이테크는 지난 2024년 12월 20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공시한 뒤, 지난 2025년 6월 30일에 관련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7월 24일 세경하이테크에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수 있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8일 “내년 6월 국민의 선택을 구할 것”이라며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조 전 대표는 이날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내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중 어디에 출마할 계획이냐는 취지의 질문에 “어디로 나갈지는 저도 아직 결정할 수 없다”면서도 “어떤 경우든 내년 6월에 국민에 의한 선택을 구하겠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께서 저를 비판하신 부분을 포함해 국민께 제 의견을 얘기하고 정치적 선택을 받아야 한다”며 “법적으로는 마무리된 것이고
고양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체납 세금 징수율을 높이고 있다. 시는 18일 올해 체납 정리 목표액 441억 원 중 61.2%인 270억원을 징수했으며, 전년 대비 20억원이 증...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이자 세계적 자선가인 빌 게이츠가 국내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한국 시청자와 만난다.CJ ENM은 18일 빌 게이츠가 이달 중 tvN에서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로서 세계적인 IT 혁신을 이끈 인물이며,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빈곤 퇴치 등 글로벌 자선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방한은 한국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위해 3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더불어민주당 산업재해예방TF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302호에서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발생한 중대재해 사고에 대한 대응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건설현장 외에도 내수면 양식장, 비닐하우스 등 농어업 분야 외국인 노동자 중대재해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로 결의했다.회의에는 김주영 TF 단장을 비롯해 박해철 간사, 김윤, 박홍배, 박희승, 정진욱, 이용우, 임미애, 이훈기, 채현일 의원이 참석했다.고용노동부는 산업재해예방 법제도 개선
엑스플라는 18일 블록체인 메인넷과 인공지능를 연결할 수 있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을 선보였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메인넷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고 웹3에 대한 진입장벽을 크게 낮출 계획이다.이 회사는 또 이를 위해 AI 클라이언트 도구 '클로드'와 개발툴 '커서'에서 MCP를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MCP는 AI 모델이 외부 데이터 소스 및 도구와 표준화된 방식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방형 프로토콜이다.AI 모델이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가져오거나 외부 소프트웨어와 협업할
김재욱 기자 = "할 수 있을까. 그러나 끝내 해냈다" 지난 16일 오후 칠곡 향사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인문문화도시 ...
양양군이 어업인의 대표 소득 어종인 문어의 자원량 증대를 위해 2025년도 문어 서식·산란장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문어의 안정적인 산란과 서식을 위한 인공어초 설치 사업으로, 수중에 특화된 구조물인 어초를 설치하여 문어 자원을 보호하고 증식시키는 것이 목적이다.군은 올해 현남면 남애1리 연안 해역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총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시스템형 인공어초 2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어 자원 회복은 물론, 어업 생산력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또한 양양군은 앞으로도 수산 종자 방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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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장애예술인의 숨은 재능을 무대로
○ 부산문화재단은 2025년 장애예술 창작교육 프로그램의 단원을 오는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잠재력 있는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창작 역량을 강화하며, 예술 활동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는‘음과 음 사이를 끊김 없이 부드럽게 이어가는 온음처럼 예술로 차이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를 거점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약 16회 내외의 음악 창작교육을 진행하며, 12월에는 전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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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 20일 정식 개관… 충북 최초 돌비 특별관
메가박스가 오는 20일 충청북도 청주시 중심지에 위치한 ‘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이 정식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은 주거·유통·교통 등 시설들이 집약된 대표적인 복합문화단지 ‘청주 센트럴시티’ 6층, 7층에 위치한다. 돌비의 신규 특별관인 돌비 비전+애트모스관, 리클라이너 상영관 등 총 7개 상영관, 총 644석 규모로 관객을 맞는다. 전관 특별관, 전 좌석 리클라이너로 편안함과 특별함을 더했다.특히 돌비 비전+애트모스관은 충북 지역 최초의 돌비 특별관으로, 충북 지역 관객에게 차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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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코리안드림' 비극…양식장 이주노동자 2명 모두 사망
전라남도 고흥군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 두 명이 작업 중 감전돼 모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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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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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당정협력 강화하겠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국회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 의원은 대선 직후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위원으로 위촉돼 각 부처 및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업계현안청취 등을 통해 국정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해왔다.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에 있어서는 K-컬쳐시대 핵심 콘텐츠와 연관산업육성을 위해 정책금융 10조원, 공연형 아레나 등 산업성장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K-아트과 한국어·전통문화 등의 지평을 확대하고 K-컬쳐 연관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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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호미곶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 등 3명이 갯바위 인근에 고립됐다가 해경과 시민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18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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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사각지대'로 불리던 섬마을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주민의 생명을 구한 사례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18일 신안군에 따르면 AI 기반 의료기기를 보건진료소에 도입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