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태전고등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라인’이 프랑스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태전고 학생들이 유네스코 소리의 주간 기념 ‘소리가 이미지를 만들 때!’라는 국제 공모전에 출품한 ‘라인’이 스페셜 맨션 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공모전은 ‘평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을 주제로 열렸는데 전 세계 학생들이 210개 작품을 냈다.각 작품은 주최 측이 제시한 프랑스의 유명 전자음악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인 론의 ‘코다마

2024.04.30, 02:20.아직 엄마가 좋은 나이. 주말에 본가에 가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는 편이다.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가족이지만, 특히나 이번 주는 결혼기념일이 있었다. 그런데 부모님이 가끔 가는 농장에 일손이 부족해서 결혼기념일은 뒷전으로 하고 밭일을 하러 가셨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버지는 지독한 몸살감기에 걸리시고 어머니는 시골에서 한숨도 못 잤다고 하셨다.단편영화 리딩을 끝내고 본가에 당도한 나는, 부모님의 그런 상황도 모르고 밥을 찾았다. 생전 듣지 못한 코 막힌 소리로 에구구 하시며 아버지는 누우셨고, 어머

10분 영상에 청주를 담아라! 청주만의 스토리가 담긴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의 막이 올랐다.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영상위원회가 ‘2024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일정에 돌입했다.올해로 4번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청주의 영상 창작 활성화와 생태계 성장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무려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나리오 공모전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공모 대상은 청주의 문화원형과 청주를 소재 또는 배경으로 하는 10분 내외 분량의 단편영화 시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