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가에서 또 차 포장 형태의 마약 케타민이 잇따라 발견됐다. 벌써 15번째다. 수사당국이 집중적 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어디서 흘러온 것인지, 보낸 이는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다.18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 28분쯤, 제주시 우도면 포구 해안가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우도주민이 해안정화활동을 하던 중, 이 물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포장지 안에는 하얀 가루 약 1kg이 들어있었는데, 경찰은 이 물체을 케타민으로 추정하고 있다.18...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메가쇼 2025 시즌2'에 참가해 제주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메가쇼는 생활·식품·뷰티 용품 등을 판매하는 대규모 소비재 박람회다. 이번 시즌2에는 1200여 기관·업체가 참가해 1500여개 부스가 운영되며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에 열린 수원 메가쇼에 참가한 제주도관광협회는 2000여명의 탐나오 신규 회원을 유치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이번 시즌2에서는 겨울철 제주여행 콘텐츠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오는 14일 오후 3시 법학전문대학원 109호에서 ‘2025 제주대 로스쿨 명사 초청 백록 포럼 특강’을 연다.이번 포럼에는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이 연사로 나서 ‘법의 시선을 깊고 따뜻하게 할, 헌법 감수성 그리고 노력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김 소장은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다가 헌법재판소장으로 취임한 바 있으며, 오랜 법관 경력을 바탕으로 헌법의 가치와 기본권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주관하는 ‘명사 초청 백록 포럼’은 법조계와 학계
올 가을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18일 오전 제주 한라산에는 첫 눈이 내렸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제주도 산지의 최저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윗세오름 -4.6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삼각봉 -3.6도, 진달래밭 -3.6도, 영실 -1.9도를 기록했다.새벽부터 산발적으로 눈도 내리기 시작했다. 서해상에서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높은 산지에는 시간당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여 있다.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의 적설량은 삼각봉 1.0cm, 영실 0.4cm, 사제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14일 오후 2시 샬롬호텔제주 컨벤션홀에서 2025년 장기요양 돌봄정책포럼 ‘제주지역 요양보호사 수급문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돌봄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초고령사회 진입 초읽기인 제주지역에서 심화되고 있는 요양보호사 인력 부족 문제를 진단하고, 근로환경 개선과 인력 수급의 지속 가능한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서는 이희승 박사가 ‘전국 요양보호사 인력현황과 향후과제’라는 제목의 주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는 제주해양수산바이오기업협회와 제주 해양수산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제주 해양수산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다양한 수산자원과 제주용암해수를 기반으로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해 제주기업의 성장과 해양바이오 분야의 산업발전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협약 주요 내용은 해양수산바이오 관련 세미나 및 전시회 공동 개최, 국내외 해양바
제주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조명하는 국제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제주4·3평화재단은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후 그 의미를 짚어보고 4·3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13일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 추미애 위원장은 ‘제주4·3 진실규
금융위원회는 11월 19일 제20차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모델솔루션㈜의 회사관계자, 외부감사 과정에서 감사절차를 소홀히 한 감사인에 대해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이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다음은 내역이다.
제주를 출발해 목포로 가던 여객선이 전남 신안 해상에서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7분쯤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2만6000톤급 여객선 제누비아호가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여객선에는 승객 246명, 승무원 21명 등 총 267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까지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명구조에 나서고 있다.한편, 좌초 사고 소식을 보고 받은 김민석 국무총리는 "해양경찰청
컴퓨터 속 숨은 조력자 ‘메모리’는 무슨 일을 할까?PC를 구입한다면 누구나 고민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RAM, 즉 메모리다. 이제는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가 메모리를 직접 쓰거나 다루지는 않는다. 그저 ‘부족하면 컴퓨터가 답답하다’ 정도의 인식이지만 또 그렇다고 마냥 큰 메모리가 컴퓨터의 성능을 비례해서 높여주는 것도 아니다.하지만 메모리는 실제 컴퓨터가 작동하는 동안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부품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읽고 쓰기를 반복하고, 때로는 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무소속 위원들이 검찰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에 반발한 검사장 18명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 김용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기
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인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제품·시각·환경 등 전 영역에 걸쳐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이다. 1차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