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제주민주화운동사료연구소는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총 4번에 걸쳐 ‘한반도의 분단과 제주4·3’을 주제로 한 대중강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좌에서는 ▲한반도 분단의 배경과 과정과 제주4·3 ▲제주4·3, 민족자결권과 저항권 ▲역사적 트라우마와 한반도 분단 그리고 제주4·3 ▲분단과 전쟁, 여순항쟁 등을 다룬다.강사진은 남경우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전임연구원, 이재승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재봉 원광대 명예교수, 이영일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으로 구성됐다. 모
사단법인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3일 열리는 제76주년 제주4·3 서울 추념식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추념사를 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정 전 총리는 국회의장 재직 당시 4·3 특별법 재정에 힘썼으며 2018년 제주4·3 70주년 때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라는 메세지도 전한 바 있다.이와 함께 정의구현사제단의 창립 멤버로 알려진 함세웅 신부도 이날 추념사에 나설 예정이다. 함 신부는 “제주의 희생은 민족동공체 부활의 은총”이라는 등 오랫동안 제주4·3 진상규명을 위한 목소리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제주민주화운동사료연구소는 오는 5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제주소통협력센터 5층 다목적홀에서 '한반도의 분단과 제주4·3'을 주제로 총 4강에 걸쳐 4·3을 공부하는 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2020년부터 2021년 진행된 '제주4·3사건 진상보고서 바로 읽기'와 2022년 '4·3 대중강좌-주제별 4·3 바로알기', 2023년 '동아시아의 평화와 인권, 그리고 제주4·3'에 이어 다섯 번째 진행하는 것이다. 강좌는 ▲한반도 분단의 배경과 과정, 그리고 제주4·3 ▲제주4·3, 민족자결권과 저항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은 3일 정치권에 제주4.3의 역사를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제주4.3특별법 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김 회장은 3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 추념광장에서 엄수된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정부와 정치권에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김 회장은 "피로물든 한라산은 여전히 잠들지 못하고, 4.3 강풍으로 떠났던 동백꽃은 제주 섬으로 끝내 돌아오지 못한 채 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봉행하고 있다"면서 4.3영령의 넋을 위로 했다.이어 "4.3광풍 속에 살아남은 후손들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기원하는 제76주년 4.3해원방사탑제가 1일 오전 10시 제주시 신산공원 내 4.3해원방사탑에서 봉행됐다. 제주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 주최로 열린 이날 방사탑제는 4·3 영령에 대한 묵념과 경과보고, 추도사, 제례, 분향 배례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례에는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과 김종인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강병삼 제주시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철남 행정자치위원장과 정민구 의원, 고의숙 교육의원 등 주요 인사와 유족 등이 함께 했다.도민연대는 김용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일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즈음한 성명을 내고, "제주4‧3 영령들을 가슴 속 깊이 추모하며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이어 "제주4‧3은 유족과 제주도민의 피나는 노력으로 제주4‧3특별법 제정, 정부차원의 진상보고서 채택, 대통령 사과 및 추념식 참석, 국가 보상과 추가 진상조사 등을 담은 제주4‧3특별법 개정, 재심 재판을 통한 무죄 선고 등 정의롭고 완전한 해결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면서 "하지만 진정한 제주의 봄은 멀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시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제76주년 4‧3 추념식을 맞아 제주4‧3 영령들을 가슴 속 깊이 추모하며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2일 성명을 내고 "제주4‧3은 유족과 제주도민의 피나는 노력으로 제주4‧3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재심 재판을 통한 무죄 선고 등 정의롭고 완전한 해결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그러
제주4.3의 정명과 정의롭고 완전한 4.3문제 해결을 위해 당시 미군정의 책임 규명 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제주4.3과 관련해 '비극적인 사건'이라는 첫 공식 입장을 밝혔다.미 국무부는 제주4.3추념일을 앞둔 지난 3월 27일 제주4.3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묻는 한겨레신문 허호준 선임기자의 이메일 질의에 "1948년의 제주사건은 참혹한 비극이었고, 우리는 엄청난 인명 피해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The Jeju incident of 1948 was a terr
제76주년 제주4·3추념식을 앞두고 제주4·3을 폄훼·왜곡하는 행위가 잇따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일 제주4·3평화재단이 지난달 18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4·3역사 왜곡 신고센터에 현재까지 16일간 4·3왜곡·폄훼 행위 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접수된 내용들은 대부분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내용과 맞지 않는 언론 보도나 인터넷 게시글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2일 제주지역 한 일간지에 게재된 4·3 폄훼 광고도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 등 5개 극우단체가 ‘4월 3일은 남로당 제주도
서귀포시는 2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직원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직원조회에서는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수여, 시장님 당부말씀, 제주4.3의 이해 공직자 특강과 직원대상으로 동백꽃 이벤트를 진행하여 제주4.3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이 됐다.직원조회는 제주4.3의 76주년을 맞아 박찬식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을 초청. 제주 4.3의 이해를 주재로 공직자들에게 제주4.3의 역사적 배경, 진상 규명 과정, 그리고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현재까지의 보상 및 명예회복 노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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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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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울산지사,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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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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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전남도의회, 손잡고 글로컬교육박람회 홍보 나서
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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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역대 1분기 최대 영업익 달성
LS에코에너지가 역대 1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S에코에너지는 1분기 잠정으로 매출 1799억원, 영업이익 97억원, 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64억원에서 약 2%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3억원과 6억원에서 각각 약 84%와 약 1,240%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다.회사 측은 “유럽과 싱가포르 등에 대한 초고압 케이블의 수출 증가가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며 “지난해 감소했던 북미 통신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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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나로부터 시작되는 청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은 사람이 태도를 바꾸는 것만으로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매일의 시간을 살아가며, 마음에 담아두면 좋은 글귀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시간과 하루에 대한 태도, 인생에 대한 태도가 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이 말은 나에게 주어진 업무, 내가 대하는 민원인과 동료들, 공직자로서의 나의 태도가 나의 공직 생활을 바꾸고, 우리 공직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그렇다면 우리는 공직자로서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할까? 조선시대 이상적인 관료라고 여겨지는 다산 정약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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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앙동사무소 공공복합청사 개청식 개최
서귀포시 중앙동 공공복합청사 개청식이 26일 오전 10시 신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은 이종우 서귀포시장, 위성곤 국회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임도식 제주지역본부장,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백경훈 사장, 강상수 도의원, 정이운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이 참석했다.복합청사는 지난 2018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함께 협약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및 행복주택 건립을 하나의 사업으로 추진키로 하였고, 2019년 12월 착공 및 2023년 11월 공사 준공을 거쳐, 2023년 12월부터 내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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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퇴계 이황에게서 청렴을 배우다
내 이름에도 있는 따뜻한 계절 “봄”이 오고 나서 벚꽃과 함께 자주 볼 수 있는 꽃이 바로 매화이다.매화는 하얀 눈을 뚫고 고고하게 피어나 맑은 향기를 전해준다고 해서 예로부터 ‘선비의 꽃’으로 불려왔다고 한다. 이러한 매화를 유독 좋아한 조선시대 인물이 있는데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퇴계 이황’ 선생이다.퇴계 이황은 청렴한 삶을 살아간 조선시대 문신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하루는 영의정을 지낸 권철이 도산서원으로 이황을 찾아왔다고 한다. 두 학자는 기쁜 마음으로 학문을 토론을 하였고 이후 식사 시간이 되자 저녁상에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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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연수회 실시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는 최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연수회를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관내 보육교직원 160명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오늘이 내일이 되는 나는 교사입니다.’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연수회는 아동학대예방 전문가를 초빙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기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신고 의무자의 역할, 아동학대의 개념,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올해는 아동학대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을 시작으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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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 정리 총력
제주시는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 정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4월 12일 기준으로 교통유발부담금 체납 건수는 1,415건이며, 금액으로는 6억 200만 원이다.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첫해인 2020년부터 2021년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50%가 감면됐고, 2022년은 21.36%가 감면됐으나 2023년은 코로나19 감면 없이 부과되면서 체납액이 크게 증가했다.이에 따라 제주시는 4월부터 2개월간 체납액 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시는 교통유발부담금 전체 체납자에 대해 체납고지서 및 부동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