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31일 한미 간 관세협상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는 지금이라도 합의문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협상 성과만을 강조하는 정부 발표와 달리, 정작 핵심 쟁점들은 불분명하다는 주장이다.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정부가 또 샴페인부터 터뜨리며 자화자찬에 나섰다”며 “지난 8월에도 ‘합의문이 필요 없을 만큼 잘된 협상’이라더니, 결과적으로 실패한 협상이었던 만큼 이번에도 철저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김 정책위의장은 “이번 발표문에는 투자 프로젝트 선정 기준, 투자금 회수 구조,
한미 간 3500억 달러 대미 투자펀드 조성을 쟁점으로 한 통상·관세 협상이 막바지 국면에 와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금이라도 이번 투자협상의...
인천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딸 유담 교수 채용 과정을 놓고 임용 과정 전면을 공개하라는 교내 요구가 나왔다.27일 오전 인천대학교에서 ‘인천대학교 공정 임용을 위한 학생들’이 진행한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인천대 무역학부 국제경영 전임교원 채용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달서구가 이의를 제기한 신청사 설계공모 결과와 관련,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설계안이 확정됐다”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15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신청사 건립이 시민공론화를 통해 결정된 사업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예산, 기준면적, 호화 청사를 지양하는 정부 방침 등 여러 제약 속에서도 시의 개입은 일절 없었다”며 “향후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남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신청사 건립사업은 도청후적지 개발과 연계돼 있고 대
여야가 지난 29일 타결한 한미 관세협상을 두고 평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여야는 31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안을 놓고 새게 맞붙었다.집권여당인 민주당은 "엄지척이 절로 나오는 역대급 성과" "국익우선 협상의 정석을 보여준 쾌거"라고 평가한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지난 7월 1차 관세협상 '데자뷔'에 빗대 입으로만 떠들며 자화자찬하는 거 믿을 수 없다며 협상 결과 합의문 공개를 촉구했다.먼저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자유언론기자협회는 7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둘러싼 여러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모든 사실관계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앞서 보수 성향 한 시민단체는 지난 6일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나이와 학력 등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직권남용"이라며 김 부속실장을 직권남용·강요·업무방해·업무상 횡령과 배임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자유언론기자협회는 7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김현지 제1부속실장 논란은 이재명 정부 공직윤리 붕괴의 상징적 사건"이라고 지적했다.그라면서 "김현지 실장은
광주광역시의 철도 현안이 단기 안전 문제와 중장기 인프라 전략에서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 인근 북구 중흥동 일대에서는 일부 건물에 대해 사용 제한 조치와 대피 안내가 내려졌고, 유찰이 이어진 2단계 7·10공구는 설계 변경을 거쳐 연내 재입찰이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광주~화순 광역철도 사업은 17년 만에 국가계획 반영 여부를 앞두고 중요한 심의 국면에 들어섰다. 시민들은 “행정이 계획과 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광주시 발표에 따르면, 중흥삼거리 일대 정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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