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부녀회는 16일 제주도교육청 4층 대강당에서 유족회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 4.3의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을 개최했다.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제주4․3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제주도민의 4․3 내면화 확대, 제주 4․3의 역사적 진실 이해 및 화해와 상생 정신 함양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제주시지부 부녀회는 이날 특강이 끝난 후 4.3희생자유족회 저소득층에게 밑반찬을 전달했다. 김효자 부녀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제주 4․3의 역사적 진실에
제주여민회 4·3과여성위원회는 '2024 제주여성 4·3의 기억' 구술채록 사업의 구술자를 모집한다.4·3과여성위원회는 제주 4·3에서 지워진 여성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결과물을 제주지역사회에 공유하고 있다.모집 대상은 현재 제주에 살고 있으며 제주 4·3을 직접 경험한 85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22일부터 5월 14일까지다.제주여성 4·3의 기억 구술채록 작업은 구술자와 채록자가 만나 말하고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행 일정, 횟수, 장소 등은 제주여민회 4·3과여성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조율 가능하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 학생을 위한 4·3 평화·인권교육 공간이 조성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12월까지 옛 동광분교 자리에 지상 2층 규모의 ‘가칭 4·3학생교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4·3학생교육관에는 교육실, 전시·체험실, 사무실 및 관리실, 휴게실, 주차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제주도교육청은 2027년 12월까지 건물을 준공, 이듬해 3월 개원해 4·3의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4·3의 전국화를 위한 후세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예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한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제주4·3평화문학상은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으로 승화시켜 4·3희생자와 유족들의 인권신장과 민주발전 및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4·3의 진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난해 8월 28일부터 올 1월 26일까지 시, 소설, 논픽션 부문을 공모했다.공모 결과 시 1,880편, 소설 115편, 논픽션 7편이 접수됐다. 예심과 본선을 거쳐 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제주4·3평화문학상은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으로 승화시켜 4·3희생자와 유족들의 인권신장과 민주발전 및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4·3의 진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난해 8월 28일부터 올 1월 26일까지 시, 소설, 논픽션 부문을 공모했다.공모 결과 시 1,880편, 소설 115편, 논픽션 7편이 접수됐다. 예심과 본선을 거쳐 시
제주4.3 영화 '지슬'의 배경이자, 70여 년의 세월 4.3의 아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이곳 마을에 위치한 옛 동광분교에 4·3학생교육관이 건립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가칭 제주4·3학생교육관' 건립 건축기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4.3학생교육관은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지역의 '4.3길'에 위치한 옛 동광분교 폐교 부지에 건립할 예정이다.바로 인접 해서는 4.3의 상흔이 남아있는 '큰넓게'가 위치해 있다. 이곳은 4.3당시 마을이
제주 애월중학교는 지난 16일 '4·3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 226만8100원을 제주4·3희생자유족회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4·3 사랑·나눔 바자회’는 애월중학교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4·3희생자 추념기간 동안 애월중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어머니회, 지역 주민들까지 참여하는 행사로 4·3정신을 계승하고 4·3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은 "4·3을 기억만 하기보다 함께 호흡하고, 함께 아픔을 나눌 수 있어야 올바른 4·3의 역사가 미래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교육지원청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주4·3평화·인권 인문학 체험 연수‘오늘을 읽는 4·3’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전 독서 활동으로 4·3평화·인권교육주간에‘제주를 읽다’를 주제로 ‘신비 섬 제주유산’을 읽으며 제주의 역사․문화․자연을 이해하고 제주의 가치를 깊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체험 연수는 4․3의 이해, 유적지 답사, 마을 둘러보기 과정으로 진행된다.4월 16일에는 오승국 강사의 해설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주4·3의 역사적 진실을
올해도 어김없이 제주섬에 4월이 찾아왔다.애월중학교는 ‘4·3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을 지난 16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에 전달했다.올해로 4년째를 맞는 ‘4·3 사랑·나눔 바자회’는 애월중학교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4·3희생자 추념기간 동안 애월중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어머니회, 지역 주민들까지 참여하는 행사로 개최되고 있다.이는 4·3을 기억하기 위해 미래 세대들이 4·3의 아픔을 공감하고 역사를 되새기며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4·3정신을 계승하여 4·3의 미래를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참으로 뜻깊은 일이라
자신이 직접 겪은 4·3에 대해 이야기할 제주 여성의 연락을 기다린다.제주여민회가 주최하고 제주여민회 4·3과여성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제주여성 4·3의 기억’ 구술채록 사업의 구술자 모집이 오는 14일까지 이뤄지고 있다.이번 사업은 제주 4·3에서 지워진 여성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결과물을 제주지역사회에 공유하고자 기획됐다.모집 대상은 현재 제주에 살고 있으며 4·3을 직접 경험한 85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모집 인원은 제한이 없다.제주여성 4·3의 기억 구술채록 작업은 이달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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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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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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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독신 .. 5년 새 1만여명 늘었다
사립을 제외한 유,초·중·고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이거나 독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독신 교사 규모는 최근 5년 새 1만여 명 증가했다. 결혼상대로 인기가 높은 교사이지만 고학력 전문직 여성의 미혼률이 높아지면서 미혼·독신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우리나라 교육공무원 10명 중 3명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공무원 직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낮은 보수가 52.1%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량이 그 뒤를 이었다.인사혁신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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