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청년을 대상으로 4·3의 역사와 가치를 공유하고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 4·3 심포리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29일과 12월 11일 1·2차로 진행된다. 이번 1차 행사에는 대학생 및 제주문학학교 회원 등 3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청년 4·3 심포리즘’은 단순한 역사교육을 넘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투어형 프로그램으로 4·3 주요 유적지를 방문을 통해 각 장소에서 4·3의 아픔과 기억을 몸으로 체감했다. 아울러, 제주작가회의 오승국 회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4·3의 역사를 담은 '너븐숭이 4·3기념관'이 23일 재개관한다. 너븐숭이 4·3기념관은 2009년 건립 이후 4·3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지역의 핵심 기억공간으로 역할을 해왔다. 너븐숭이는 북촌 주민들이 밭일을 하다가 돌아올 때 쉬어가던 넓은 팡이 있어서 불린 이름이다. 북촌리학살 사건은 1949년 1월 17일 4·3
제주4·3의 진실을 부정하고 역사를 왜곡·폄훼하는 행위에 대해 처벌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 4·3특별법은 4·3의 왜곡에 무기력하고, 법의 사각지대에서 무방비로 유린당하고 있다”며 “반면, 5·18민주화운동은 특별법으로 진실을 보호받고 있으며, 선진국들 역시 역사 부정행위를 엄격히 단죄하고 있다”고 성토했다.김창범 회장은 “4·3유족들은 마지막 생을 마칠 때까지도 모욕을 당하는데 언제까지 고통을 감내해야 하느냐”며 4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오사카 제주4·3 국제 특별전'이 지난 17일 일본 오사카국제교류센터 갤러리에서 개막했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후원하는 이번 특별전은 재일동포의 삶의 공간에서 제주4·3의 진실과 기억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특별전은 △제주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의 과정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까지의 노력 △일본 내 제주4·3 희생자 추모와 연대의 발자취를 중심으로 구성됐다.형무소에서 보내온 엽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해 국제학교 특별전시를 개최하며, 4·3의 역사적 의미를 글로벌 교육 환경으로 확장하고 있다.제주도는 8~19일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본관 로비에서‘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국제학교 특별전시 – 제주4·3 기억과 화해의 길’을 진행한다.이번 특별전시는 제주4·3의 역사적 배경과 진상규명 과정을 미래세대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4·3이 지닌 화해·상생·평화·인권의 가치를 글로벌 교육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기 위해
노동당 제주도당은 12일 국가보훈부가 제주4.3 학살로 이어지게 한 강경진압의 책임이 있는 박진경 대령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한 것에 대해 성명을 내고 "이재명 정부는 4.3의 상처를 무엇으로 보는가"라며 "제주도민 학살 책임자의 국가유공자 지정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제주도당은 "박진경은 '제주도 폭동사건을 진압하기 위해서는 제주도민 30만을 희생시켜도 무방하다'라며 제주도민의 항쟁을 폭동으로 왜곡하고, 민중을 희생시키는 것을 거리낌 없이 주장했던 자이다"면서 "이는 윤석열이 시도한 계엄령의 ‘포고령 위반자에 대해서는 계엄법에 의하여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15일 오후 박진경 대령 추도비 옆에 제주4·3의 진실을 담은 ‘4·3 역사 왜곡 대응 안내판’을 세웠다고 밝혔다.안내판 설치는 제주4·3 당시 도민 강경 진압을 주도한 대표 인물로 거론되는 박진경 대령이 지난 11월 국가유공자로 지정됐지만, 제주도는 박 대령의 행적과 관련한 역사적 사실관계를 후대와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추도비 옆에 ‘바로 세운 진실’ 안내판을 설치했다.‘바로 세운 진실’은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등을 토대로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박진경과 제주4·3의
중부뉴스통신 = 제주특별자치도가 북촌리 4·3의 역사를 전해온 ‘너븐숭이 4·3기념관’의 전시물을 전면 개편하고 23일 재개관식을 연다.너븐숭이 4·3기념관은 2
중부뉴스통신 =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오사카 제주4·3 국제 특별전'이 지난 17일 일본 오사카국제교류센터 갤러리에서 개막했다
이태열 거제시의원이 장애인 고용을 늘리려면 장애인 표준사업장 확대와 제2·3의 ‘연연칠백리’ 육성이 필요하다고 7일 밝혔다.이 시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797곳으로, 이 중 경남은 46곳에 불과하며, 거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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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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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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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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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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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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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세 카툰] 209. 맛있는 엔돌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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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왑이 1억 UNI 토큰을 소각하며 디파이 역사상 가장 큰 규모 토큰 소각을 진행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8일 보도했다.이번 소각은 유니스왑 수수료 소각 제안이 99.9% 압도적 지지로 승인된 후 실행됐다.이번 제안은 ‘프로토콜 수수료 전환’ 기능을 공식적으로 활성화한 것이 핵심. 기존에는 모든 거래 수수료가 유동성 공급자들에게만 분배됐지만, 이제 일부가 프로토콜 자체로 유입된다. 이 수수료는 곧바로 UNI 토큰을 소각하는 데 사용돼 공급량을 점진적으로 줄이게 된다.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