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기록물이 마침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이름을 올렸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2018년부터 등재를 추진한지 7년 만의 쾌거다.제주4·3의 역사적 의미와 화해·상생, 평화·인권의 가치가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유네스코는 11일 오전 파리에서 제221차 집행이사회를 열고, 제주4·3기록물 ‘진실을 밝히다: 제주 4·3 아카이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승인했다.제주4·3기록물은 진실 규명 및 화해 과정 등 1만4673건의 역사적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이 지난 11일 제주도의회를 대표해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를 직접 방문하고, 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결정 현장에서 함께 했다고 14일 전했다. 박 위원장은 "제주4·3은 이제 지역을 넘어, 세계가 함께 기억하고 성찰해야 할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 승화됐다"고 말하며, 제주도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와 감격의 인사를 전했다.한편, 같은 날 프랑스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는 '제주4·3 아카이브: 진실과 화해'국제 특별전'이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
대중 관세를 145%까지 퍼부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율을 내릴 수 있다며 중국에 먼저 화해 제스처를 취했으나 중국은 “정말로 협상하고 싶다면 관세부터 취소하라”고 맞서고 있다.
중부뉴스통신 = 갈등을 겪던 오나라와 소유진이 서로에게 진심을 전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어제 방송된 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
중부뉴스통신 =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4월 11일에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화이트 화해중재단'위촉장 수여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화이트 화해
아태평화교류협회 안부수 회장이 3일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4·3영령을 위로했다. 77주년 4·3추념식이 봉행된 이날 오후 4·3추념광장을 찾은 안 회장은 위령제단에 헌화하며, 4·3의 상처 치유와 화해,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위폐봉안실 입구에 마련된 제주4·3사건희생자영위에 헌향하며, 4·3영령들의 명복을 염원했다. 위폐봉안실에 들어선 안
제주도내 4.3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11일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4.3기념사업위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이 7년 만에 소중한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4·3기록물은 국가폭력으로 인한 집단 희생의 아픔을 딛고 진실·화해·상생을 이뤄낸 역사의 기억이자 기록이다"고 강조했다.또 "세계 냉전과 한반도 분단 속에 발생한 제주4·3은 피해자와 가해자 간 갈등과 반목을 딛고 화해와 상생으로 과거사 사건을 극복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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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불확실한데…“관세 대책 有” 2.4% 뿐
우리 정부가 지난 24일 미국과 '2+2 통상 협의'를 통해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끝나는 올해 7월8일까지 '관세 폐지'를 목표로 협상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해당 관세 정책에 영향을 받는 수출 제조기업 대부분은 적절한 대응책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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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美 실리콘밸리 방문 성숙된 벤처생태계 조성방안 모색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4월 23일~ 24일 양일간 美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현지에서 열린 KDB 넥스트라운드에 참석, 국내 벤처기업이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에 힘을 실어주는 한편, 韓美 벤처캐피탈 및 미국계 기업벤처캐피탈 등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혁신기업 육성 및 벤처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지원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넥스트라운드는 혁신기업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과 VC를 연결해주는 국내 최대의 벤처플랫폼이다. ‘16.8월 출범 이후 국내에서는 총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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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3건 의결
충북 보은군의회는 28일 4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의결했다. 최부림 의원이 발의한 `지역균형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군의 균형 발전과 군민의 균등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했다. 지원 지역 선정과 지원계획 수립, 위원회 설치 및 기능 등을 규정했다. 최 의원은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지역이 다시금 조명 받아 활력을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례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제홍 의원은 `보은장안농요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사라져 가는 보은장안농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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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소방서, 119구급차 비응급 이용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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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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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제주농민 "농민기본법, 필수농자재지원조례 제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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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불법 주·정차 단속 문자알림 서비스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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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 근로자의 날 기념 ‘상생 플러스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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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는 근로자의 날을 앞둔 지난 30일,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노경 간 상생 의지를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상생 플러스 데이’ 주제로,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가치를 강조했다. 김호민 사장과 변광환 노경협의회의장은 “이번 행사는 노경 간 신뢰를 다지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