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을 이르면 오늘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에 이어 세 번째 핵심 피의자 소환이다. 김 사령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과 더불어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22시간 동안 밤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은 13일 오전 9시부터 이날 오전 3시30분까지 경북경찰청 제1기동대에 출석해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채 상병 순직 사건 발생 299일 만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13일 오전 경북 경산시에 있는 경북경찰청 제1기동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첫 출석했다.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취재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검증되지 않은 각종 허위 사실과 주장들이 난무했다”며 “일부 언론은 제가 하지도 않은 수중수색 지시를 했다고 10개월째 보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사에 임하면서 이런 것들이 낱낱이 밝혀질 수 있도록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또 채 상병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깊이 죄송하다
박일호 전 밀양시장이 재직 당시 지역 건설 시행사 대표로부터 2억원을 받은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12일 법원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 전 시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렸다.10분 전 법원에 도착한 박 전 시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들어갔다.창원지법 형사5단독 이재원 부장판사는 “혐의 사실에 다툼이 있고 핵심 증거인 전달자 진술의 신빙성에 대해 공판 절차에서 신중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박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4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소환했다.공수처 수사4부는 이날 김 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오전 9시42분께 공수처에 출석한 김 사령관은 ‘박정훈 대령에게 VIP가 격노했다는 말을 전한 적 있느냐’, ‘이첩 보류 지시가 대통령실 뜻이라는 말 들은 적 없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해병대 최고 지휘관인 김 사령관은 지난해 7∼8월 채상병 순
인천 G교회에서 벌어진 ‘여고생 학대치사 사건’과 깊숙이 연관돼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던 교회 합창단장이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30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지난 27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G교회 설립자 박모 목사 딸이자 합창단장인 박모씨를 구속했다. 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담당한 송종선 인천지법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갈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박씨는 지난 17일 저녁 인천 남동구 G교회 인천지교회에서 의식
인천시내에서 폭행과 흉기 난동으로 경찰에 붙잡힌 남성 3명이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각각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A씨와 B씨 등 30대 남성 2명은 29일 오후 1시27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되는 인천지법에 출석했다.회색 옷을 입고 머리에 붕대를 한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왜 흉기를 휘둘렀느냐”라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고 답변하고 영장심사실로 이동했다.이어 빨간색 반바지를 입고 수갑을 찬 두 손을 가리개로 덮고 나타난 B씨는 같은 질문에 “선배가 2대 1로 맞아서 피
길거리에서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아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그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윤현정 인천지법 당직 판사는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11시52분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길거리에서 어머니인 6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이병희 미추홀서 형사2과장과 형사 2명이 A씨를 신속히 제압해 체포했다. B씨는 응급 수술
○…충북도의 한 산하기관 임원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한 불기소 처분 탄원서 제출을 독려해 논란.충북도장애인체육회 김태수 사무처장은 최근 시·군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들에게 김 지사의 불기소 처분을 촉구하는 탄원서 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지역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부적절 처사 논란이 비등.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준공무원이라 할 수 있는 도 산하기관 사무처장이 지사에 대해 불기소 처분 탄원을 주도하는 일은 상식 밖의 일”이라고 지적.김 사무처장은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 등으로 구속조치 됐다.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호중에 대한 피의자 심문을 연 뒤 증거 인멸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영장심사에서는 김 씨의 수사 협조 여부와 함께 증거 인멸 및 도주 가능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검찰은 이들의 행동이 증거 인멸 우려가 크다고 보고, 심사에 직접 출석해 구속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김호중은 심사에 앞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죄송하다. 반성하겠다”며 짧게 답변했다. 이날 김호중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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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씨스포빌 강릉항 사용허가 취소 촉구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9개강릉노동인권센터, 제1강릉포럼 강원교육노동자현장실천, 강릉시민행동, 김성수열사기념사업회 노동당영동지역위원회, 진보당강릉시지역위원회, 정의당강릉시위원회, 사회민주당강원도당,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강원학부모회)는 지난 30일, 강릉월화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허가 조건 무시하는 씨스포빌의 강릉항 사용허가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김홍규 강릉시장이 "악덕기업 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9개 단체에 의하면 씨스포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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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 책맹탈출클럽 행사 성황리에 개최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은 5월을 마무리하며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책맹탈출클럽’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책맹탈출클럽’은 학생들이 2~3명씩 팀을 구성, 도서관에서 제시한 3권의 책을 읽고, 이 책과 관련한 독서퀴즈를 풀며 방탈출카페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문화이벤트다 이번 행사에 도서관은 독서퀴즈, 책 표지 숨은그림찾기, 북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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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벼농가 소득 3796만원…농가 평균보다 낮아
지난해 농가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5000만원대에 진입했지만 벼농가 소득은 평균보다 1287만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3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농가소득은 5083만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지난해 농업소득은 농업 총수입이 전년 대비 9.6% 증가하고 농업경영비는 6.6% 증가함에 따라 17.5% 증가한 1114만원을 기록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의 선제적 수급대책에 따라 수확기쌀값이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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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운영 시작
울주군은 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교육을 지난 5월 29일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를 시작으로 운영한다.본 교육은 관현악단 오케스트라가 학교로 찾아가 교과서 수록 클래식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설과 함께 연주하고 퀴즈와 악기 체험 등 학생 참여 활동도 함께해 학생들의 문화 소양을 높이는 음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앞서 4월 울주군은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선정 기준에 따라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4개교 등 총 10개 참여 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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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모든 외교·정책 엔진동력은 '지방'…제주, 지방외교 등불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외교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도시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은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글로벌 협력 등불로서의 지방외교’ 특별세션을 개최했다.오영훈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 현안은 그 지역에 사는 모두가 가장 잘 인식하고 있기에 지역이 제시하는 해법은 국가 외교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라면서 “모든 외교와 정책을 실행하는 엔진 동력은 ‘지방’이며,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로 시대가 변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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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6월 3일 오전 8시 10분 현재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내일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다. 모레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경북내륙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많겠다.< 소나기 및 유의 사항 >○ 오늘 낮부터 밤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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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년' 명맥의 제네바 모터쇼, 역사 뒤안길로…"인기 예전만 못해"
119년 명맥의 스위스 제네바 국제모터쇼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지난달 3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네바 국제모터쇼 재단은 이날 "제네바 모터쇼에 대한 제조업체들의 관심 부족과 파리·뮌헨 모터쇼와의 경쟁 등으로 영구적으로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단을 해체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1905년 처음 모습을 보인 제네바 모터쇼는 2019년까지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로서 위엄을 뽐냈다. 전성기에는 12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1만여명의 취재진과 60만명의 방문객이 찾을 만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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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엘살바도르보다 비트코인 관심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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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차세대 AI GPU '루빈' 등 공개…"시총 10조달러 가능성도"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 GPU 아키텍처 '루빈' 등을 공개했다.2일 경제매체 CBNC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국립 대만대학교 컴퓨텍스 기조연설을 통해 엔비디아의 AI 시대 미래 시장 전략과 차세대 제품군을 소개했다.젠슨 황은 "이전에는 2년 주기였지만 향후 1년 주기로 새로운 AI 칩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약속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의 차세대 AI 칩 'B200'을 선보인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