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특검법을 반대하는 것은 또 하나의 수사 방해이자 진실을 은폐하는 것이다. 정부여당이 더 이상 진실을 외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가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두 차례 소환해 조사하는 등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핵심 관계자들이 숨겨온 사실들도 계속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유재은 관리관이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 회수 과정에 국방
14명이 사망한 오송 참사를 수사 중인 청주지검이 26일 이범석 청주시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참사가 발생한 지 약 9개월 만의 기관장 첫 조사다. 청주지검은 이날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중대시민재해 혐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검찰은 이 시장이 청주시 최고 책임자로서 재난 상황에 적절히 대처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한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유족과 시민단체는 이 시장을 비롯해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을 중대재해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 시장
경남경찰청은 16일부터 경남도청, 여성긴급전화1366경남센터와 손잡고 스토킹 고위험군 범죄 가해자에 대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그동안 스토킹 가해자에 대한 교정은 법원의 수강명령 처분을 통해 진행해 왔지만 이는 통상 사건 발생 후 수개월이 지난 시점인 탓에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경남경찰은 앞으로 경찰서 유치장에 유치된 고위험 스토킹 피의자 중 상담에 동의한 자에 한해 경찰 단계에서부터 전문상담사의 심리 치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경남경찰청은 유치장에 유치된 가해자를 1366경남센터에 연계
경기북부경찰청은 휴대전화로 여학생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40대 A 씨를 검거했다.1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기동순찰2대 소속 신민혁 경장은 지난 9일 고양시 덕양구에서 차를 몰고 출근하다 한 남성이 휴대전화를 들고 여학생들을 뒤따라가는 장면을 목격했다.A 씨의 행동이 수상하다고 판단한 신 경장은 급하게 차를 세우고 해당 A 씨를 찾으려 했지만 현장을 떠난 뒤였다.이후 지난 11일 오전 6시부터 피의자 주소지와 범행 현장을 탐문하던 신 경장이 A 씨의 차량을 확인했으며 여학생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4일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윤 대통령에게 공식 회동을 제안했다.조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은 뒤 “공개 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이 공개 요청에 대한 용산 대통령실의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조 대표는 “윤 대통령은 총선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며 “`국정 파트너'가 아니라 `피의자'로 본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안양시 명예시민과장과 청원경찰이 지난 8일 시청 인근에서 전화금융사기를 당하고 있는 피해자를 발견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9일 안양시에 따르면, 오영임 명예시민과장, 정형옥 명예시민과장은 8일 오후 2시30분경 시청 로비에서 피해자 A씨가 현금이 든 쇼핑백을 들고 통화를 하며 배회하는 것을 목격했다.이들은 A씨의 행동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주시하다가 청원경찰 권순출씨에게 알렸다. 권씨는 이를 경찰에 즉시 신고했으며, 경찰의 지시에 따라 A씨의 접선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인명피해와 관련해 청주시청 공무원들이 잇달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달 26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16시간 검찰 조사를 받았다.검찰은 참사 당일 시가 금강홍수통제소로부터 미호강이 계획홍수위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전달받고도 이를 충북도에 알리거나 도로통제를 하지 않은 이유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시장은 “해당 지하차도는 충북도 관할이어서 시청은 관리 책임이 없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 시정 역사에 기록될
지난해 4월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의 책임이 있는 공무원들의 구속영장이 3일 기각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남인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당시 분당구청 구조물관리과 소속 팀장급 직원 A씨 등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이들에 대해 청구된 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남 부장판사는 “A씨 등은 객관적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하면서 업무상 과실과 상당인과관계에 대한 평가 부분을 주로 다투고 있는 점, 방어권을 충실하게 보장할 필요성이 있는 점, 사회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60대 굴삭기 운전자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를 받는 A씨는 1일 오후 2시12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흰색 마스크를 쓰고 파란색 외투를 입은 그는 빠른 걸음으로 영장실질심사실로 이동했다.그의 영장실질심사는 송종선 영장 전담 부장판사가 진행하며,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다.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9시47분쯤 연수구 송도동 G타워 일대 교차로를 지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연쇄 보험 살인 사건’ 피의자 엄인숙의 얼굴이 19년 만에 공개됐다.29일 MBC와 STUDIO X+U가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 ‘그녀가 죽였다’의 예고 영상에서 ‘연쇄 보험 살인 사건' 엄인숙의 얼굴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그의 범죄가 세상에 드러난 지 19년 만이다.엄인숙은 보험설계사 출신으로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2000년부터 5년간 3명을 살해하고 5명에게 중상을 입힌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다.그의 첫 번째 범죄 대상은 남편이었다. 남편 앞으로 보험 3개를 가입한 뒤 남편을 수면제로 재우고 눈을 찔러 실명시켰다. 몇 달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의회 이재용 의장,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 SNS 릴레이 챌린지 참여
원주시의회 이재용 의장은 원강수 원주시장의 추천을 받아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를 위한 SNS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였다. 이 캠페인은 원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의 최적지로서의 잠재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이 챌린지를 통해 원주의 탁월한 교통 인프라와 접근성을 강조하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의 이상적인 후보지로 원주를 부각하고 있다.이재용 의장은 “원주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 릴레이 챌린지가 원주의 장점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여,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를 위한 붐업 조성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4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7개월 간 매월 1회 진행
가수 하현우,가수 오뮤오,어거스틱 여성 듀오 삼치와이기리,싱어송 라이터 두마디 등 출연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민...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도권대기환경청-신대양제지, ‘굴뚝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일 신대양제지와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강당에서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작업자가 굴뚝에 올라가서 시료채취 작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낙하물 사고 등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신대양제지㈜는 시료채취 관련 시설을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실시하고, 측정작업대 주변 난간 안정망을 설치하고, 계단에 미끄럼 방지패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신대양제지㈜의 근로환경 개선 노력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임웹, 디자인 의뢰할 수 있는 ‘전문가 찾기’ 베타 오픈
브랜드 빌더 아임웹은 사업자가 브랜드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종류의 디자인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비교하고 의뢰할 수 있는 ‘전문가 찾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아임웹은 사업자가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웹사이트, 쇼핑몰 제작에 100% 노코드 방식을 지원하며 다양하고 수준 높은 디자인을 쉽게 의뢰할 수 있는 전문가 풀을 운영해 사업자의 디자인 장벽을 낮추고 있다. 또 커머스 활동과 마케팅에 필요한 기능들을 자체 개발해 제공하고 있어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4일전
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어 벌건→붉은→‘밝은’으로 잘못 해석된 밝은오롬
상명리 붉은오롬은 상명리 1696번지에 있으며 해발 182.5m, 비고 43m의 낮고 작은 오롬이다. 필자는 몇 차례 오가던 중 어느 봄날 주말에 작정하고 찾았다. 오롬 동남쪽에 쌓아 올린 울담 안에는 두 채의 집이 깔끔한데 축대 안으로는 붉은 철쭉이 한창이다. 좁은 길을 따라 오롬을 끼고 올라도 길이 보이지 않더니 좁은 길 막다른 밭 뚝에 이르자 동쪽으로 소나무 언덕이 보이는데 ‘고사리를 채취하면 고발하겠다’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 시뻘건 황토밭에 봄 메밀이 자라는 오롬 등성이에는 구지뽕·찔레·멍석딸기·줄딸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시 남구보건소, 이동 무료검진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9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동 무료검진인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포항의료원 공공사업부 진료팀이 참여했다. 매월 1회 보건소와 의료원이 연계해 지역 내 의료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 여고생, 교내 공연 관람 중 쓰러져 사망…경찰, 조사
포항 한 고등학교에서 공연 관람 중 10대 여학생이 쓰러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1시 13분께 포항시 북구 우현동 소재의 한 학교에서 교내 공연을 관람 중인 A양이 춤을 추다 갑자기 쓰러졌다. A양은 출동 소방대원에 의해 심정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낮 유튜버 칼부림 참극 ‘충격’
50대 유튜버를 흉기로 찔러 사망케 한 뒤 도주한 다른 50대 유튜버 A씨가 경주에서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9일 오전 9시 52분께 부산지법 앞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던 50대 유튜버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신고를 받고 용의자 A씨가 차량을 이용해 달아난 것을 확인, 범행 1시간 40여분 만에 그를 추격 끝에 경주에서 붙잡았다. 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뒤, 렌트카를 이용해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와 법적 다툼을 벌여왔고, 이날 B 씨는 피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2기 경북자치경찰委 구성…20일 출범
경북도가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새로운 출범을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시도자치경찰위원은 국가경찰 및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지사 도의회 도 교육감 국가경찰위원회 위원 추천위원회의 지명·추천을 통해 총 7명으로 구성된다. 도지사가 지명한 위원장으로는 대구고등검찰청 차장검사와 부산·대구 지방검찰청 부장 검사를 역임한 손순혁 변호사가 선정됐다. 6명의 위원은 박두진 박주영 배성훈 손영진(계명문화대 산학협동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