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해킹 사태로 유심 무상 교체 조치에 나섰지만, 교체가 본격화되기도 전에 울산에서도 유심 재고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 대리점에서는 재고 소진으로 고객들이 헛걸음을 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5일 찾은 울산 남구의 한 SK텔레콤 대리점. 아침 일찍부터 유심을 교체하려는 고객들이 몰렸지만, 준비된 물량은 오전 중 모두 소진됐다. 일부 매장은 ‘유심 재고 소진’ 안내문을 붙이고 방문객을 돌려보냈다. 한 고객은 “대리점 네 곳을 돌았지만 모두 유심이 없다는 말만 들었다”며 “해킹 소식에 불안해 미리
"유심 교체가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요."28일 오후 포항시 북구 학잠동에 위치한 SK텔레콤 대리점 앞.유심 재고가 없다는 안내문을 보고 사용자 A씨는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수년간 SK텔레콤을 사용해온 충성 고객이지만,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로 유심 정보가 유출되면서 불안감에 휩싸였다.A씨는 "은행 거래도 많이 하는데, 빨리 바꾸지 않으면 큰일 날 것 같다"며 "유심을 교체하려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알 수가 없어서 정말 답답하다"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대리점 직원은 "현재 유심 물량이 부족해 다른 대리점
한국GM이 쉐보레 전국 영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내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1일 한국GM에 따르면 지난 18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2025 쉐보레 전국 대리점 컨퍼런스’가 열린 가운데 전국 대리점 대표 및 우수 카매니저 등 관계자 90여명이 올해 영업 전략과 비전을
금융감독원은 22일 2024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효율 및 감독방향 발표를 통해 ’24년말 설계사 수는 65만1256명으로 전년 대비 4만728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채널별 판매비중은 생보의 경우 방카, 직급, 전속, 대리점 순이며, 손보는 대리점, 직급, CM, 전속 순이었다.’24년 보험계약 유지율은 1년 87.5%, 2년 69.2%로 계약의 30%가 2년내 해지되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합리적인 이유 없이 모든 대리점에게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상품 판매금액 정보를 요구한 행위, TTS 대리점을 대상으로 한국타이어가 지정한 거래처를 통해서만 소모품을 조달받도록 제한한 행위를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판단하고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TTS 대리점은 승용차와 소형트럭 대상 타이어에 특화된 대리점 유형으로 전체 한국타이어 대리점의 약 20% 차지한다.(2023년 말 기준
김병우 전 교육감 임기중 벌어진 충북도교육청의 ‘냉난방기 납품비리’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수사착수 2년 만에 관련 공무원·업자 등 10여명을 검찰로 송치했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뇌물, 허위공문서작성 혐의로 충북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A씨 등 4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한다고 16일 밝혔다.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냉난방기 제품을 3등급 제품으로 속여 학교 등 교육기관에 납품한 대기업 청주 대리점 전 대표 등 7명은 사기 혐의다.A씨는 도교육청 냉난방기 설치 공사감독 업무를 담당하며 청주 대리점 직원으로부터 40
디와이로보틱스가 3W-AGV 무인지게차의 양산 체제 전환과 함께 전국 삼방향 지게차 대리점 모집을 본격화하며, 스마트 물류 자동화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디와이로보틱스는 차세대 물류 혁신을 주도할 3W-AGV 무인지게차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을 지난 2월 공개하고, 정밀도 및 주행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 기술을 선보였다. 새롭게 적용된 중앙 관제 시스템과 경로 최적화 기술은 물류센터 및 창고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변화시키며, 보다 정교한 자동화 환경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업체
SK텔레콤 유심칩 해킹과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 등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대리점으로 몰리며 ‘오픈런’ 현상을 빚고 있다. 현장에서는 제대로 된 안내도, 물량 준비도 없이 단순 예약만 접수하면서 SK텔레콤이 제대로 된 준비 없이 교체만 발표해 혼란을 키운다는 성토가 나오고 있다. 28일 오전 중구 병영동 일원. 멀리서부터 SK텔레콤 대리점이 어디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줄이 길게 형성돼 있다. 대리점 밖에는 70~80명가량의 손님이 뙤약볕에 대기 중이다. 대리점 안에도 20여 명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줄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고, 대
해킹 사고로 가입자 유심 정보가 일부 탈취된 SK텔레콤이 28일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지원하기로 했지만 교체 시행 전부터 보안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 이용자들의 SK텔레콤 대리점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말인 이날 전국 곳곳 SK텔레콤 대리점에는 유심 교체를 하려는 가입자들이 몰려 긴 줄이 늘어섰다.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도 ‘대리점 4곳을 돌았는데도 허탕만 쳤다’ ‘SKT 유심 벌써 다 재고소진됐다네’ ‘교체하러 갔더니 예약하라고 했다’ ‘충분한 물량 확보 때까지 못하
성남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주요 사업은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이동노동자 쉼터 및 간이쉼터 운영 △휴게시설 개선 지원 △건설일용노동자 파상풍 예방접종비 지원 등이다.노동안전지킴이는 소규모 건설 및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경미한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에 대해서는 자율 개선을 권고하며,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을 병행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울산 동구 소재 봉사단체인 가온누리 봉사대는 28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어버이날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동구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후원금은 5월 8일 어버이날 경로 증진 행사를 통해 동구지역 어르신들에게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뜻깊게 쓰일 계획이다. 이선미 회장은 “늘 우리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웃으면서 즐거운 시간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 출간한 책 이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출간 첫날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은 문학과지성사 산문 시리즈 ‘문지 에크리’의 아홉 번째 작품으로 지난 24일 출간됐다. 이 책은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문을 포함해 미발표된 시와 산문들, 일기와 직접 찍은 사진 등의 소소한 기록들이 담겨있다. 등 한강 작품의 문학적 실마리가 되는 문장들과 짧지만 아름다운 시들을 통해 한강의 세계를 제법 가까이 마주할 있게 하는 다정한 책이다. 알라딘에 따르면, 신간 알림 신청 이벤
경산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의 건강을 돌아보고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소중한 가족 건강, 국가건강검진으로 실천하세요’라는 주제로 국가건강검진 및 국가 암검진 수검 독려 홍보를 실시한다. 2025년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로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검진 항목은 혈압, 혈당, 요단
울산 울주군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청년 자기개발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5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자기계발을 주저하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울주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미창업 청년이다. 울주군은 이들에게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공인자격시험 응시료와 학원 및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수강료를 실비로 보전해준다.지원금액은 1인당 최대 100만 원이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해군 1함대사령부는 1일 오전 11시, 동해 해군군항에 정박 중인 해경 3018함에서 ‘스마트정비지원센터 추진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해양수산부의 항만기본계획과 연계하여 양 기관이 함께 동해항에 ‘민·관·군 스마트정비지원센터’를 건립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항만기본계획은 국제정세 변화와 산업수요를 반영해 해양수산부가 10년 단위로 수립하고, 5년마다 수정·보완하는 계획이다. 현재 동해신항 건설에 따라 동해·묵호항의 항만기능 재배치가 추진되
인천 한 키즈카페에서 7살 된 초등학생이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경 계양구 한 키즈카페에서 A양이 손가락을 다쳤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양은 사고 당시 키즈카페 직원이 착용한 인형 복장에 달린 공기 순환용 팬에 손이 끼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