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지붕인 알프스 여러 산들 중 최고봉은 몽블랑이다. 우리의 백두산과 이름이 같다. 둘 다 ‘하얀 머리의 산’이다. 만년설이나 부석으로 정상 봉우리가 사시사철 하얗게 보이는 데서 유래한다.알프스의 수많은 산들 중 몽블랑을 중심으로 한 10여 개의 산군을, 타원으로 한 바퀴 도는 둘레길이 ‘투르 드 몽블랑'이다. 우리나라의 지리산 둘레길이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의 3개 지방에 걸쳐 있듯이,...
6·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제주도의회 의원 예비후보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전과자라니 개탄스럽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32개 도의원 선거구에 49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는데 이 가운데 21명이 전과가 있었다.여야 정당이 전과자에 대해서는 엄격한 공천기준을 마련했다고 하지만 얼마나 걸러낼 수 있을지 모를 일이다.전과는 모두 37건으로, 유형별로는 음주운전이 13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로교통법 4건, 상해 4건, 폭력 2건, 산지관리법 위반 2건, 공직선거법 위반 2건 등이다.이 외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저출생과 청년인구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도 ‘3만원 주택’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3만원 주택’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출산가구의 임대료를 제주도가 대신 부담하는 사업이다. 월 임대료로 입주자는 3만원만 내고, 나머지 금액은 제주도가 전액 부담하는 형태다.주거비 부담을 덜어 자녀 출산과 양육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취지다.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소득 기준이 대폭 완화돼 더 많은 신혼부부와 출산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지난해 사업 신청을 하려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선출직 평가에서 하위 20%에 속한 제주도의회 현역 의원 5명에게 이를 통보했다.앞서 강병삼 민주당 제주도당 선출직평가위원장은 김민호 위원장에게 하위 20% 포함된 의원 5명의 명단을 전달했다.하위 20%에 포함된 도의원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심사점수에서 20%, 경선 득표율에서 20% 감산된다.이번 평가는 민주당 현역 도의원 27명 가운데 불출마 서약서를 제출한 이상봉 의장과 김경미 의원 2명을 제외한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선출직
부슬부슬 봄비가 흩뿌려지던 아버지의 49재 날에도 어머니는 남편을 찾고 있었다. 스무 살에 결혼해 60여 년을 함께한 남편을 일조에 잊는다는 게 말이 되겠냐마는 몇 해 전부터 치매를 앓는 까닭에 어느 영화 속 여주인공처럼 어머니는 매일 아침 초기화된 후 남편을 확인하는 일부터 시도했다. 뇌의 기억은 사라졌어도 마음의 떨림은 살아 있다는 영화 속 이야기를 떠올리게 했다. “아방 어디 가시냐?…어디 묻어시냐?”라고 수십 번 묻고는 “남헌티 궂은소리 한번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었져.”라며 어머니는 고즈넉이 하늘을 올려다본다. 입센의 『인형
제주특별자치도 지정 문화유산 주변 건축 규제가 10년 만에 완화된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도 지정 문화유산인 대정향교와 함덕연대 등 150개소의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건축행위 허용 기준을 조정하고, 13일 도보에 고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은 문화유산 주변의 자연경관이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문화유산 지정구역 경계로부터 300m까지 설정한 구역을 말한다. 이 구역에서는 건축행위가 제한된다. 이번 조정은 2016년
제주 해역에서 잡은 물고기를 비밀 어창에 숨기고 조업량을 기재하지 않은 중국어선 2척이 제주해경에 나포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1시30분께 차귀도 서쪽 약 108㎞ 해상에서 중국 상선 선적 저인망 주선 A호와 저인망 종선 B호를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9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호는 삼치, 병어 등 물고기 4081㎏을, B호는 갈치와 복어 등 물고기 2160㎏을 비밀어창에 보관하고 조업일지에 어획량을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가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 편의를 높인 특수 목적 전기차를 소속 e스포츠 선수에게 무상으로 임대했다. 교통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훈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이다.기아는 15일 서울 성수동에 있는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디플러스 기아 소
경북의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가 최근 5년간 5배나 증가했다. 한국어학급 과밀 현상도 전국에서 두 번째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진선미 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는 2020년 47곳에서 2025년 123곳으로, 5년새 2.6배 늘었다.학령인구는 갈수로 줄어들고 있음에도 이주배경학생 수는 지난해 20만명을 넘어서 전체 학령인구의 4%를 차지했다.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란 재학생 100명 이상인 학교 가운데, 본인·부모가 외국 국적이거나 외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이주배경학생'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소방서는 화재 위험이 급증하는 봄철을 대비해 이달부터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기간 △인명피해 제로 △현장 중심 △빈틈없는 대응 등을 3대 전략으로 삼아 선제적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우선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공동·단독주택의 피난 환경을 점검하고 ‘우리집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노후아파트 거주하는 화재안전취약자를 위해 의용소방대와 손을 잡는다. 격월마다 의용소방대원이 직접 세대를 방문해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보급함으로써 사각지대 없는
연천군은 지난달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된 ‘연천군 기회발전특구 신청지침 마련 촉구’ 기자회견의 연장선으로, 지난 10일 산업통상부를 방문하여 ‘수도권 내 인구감소지역ㆍ접경지역’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신청 지침 마련 및 대상 지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비수도권은 그간 55개 기회발전특구가 지정되어, 약 33조 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토대를 마련하고 있는 한편, 연천군은 23년 5월 국회 수정 의결을 통하여 인구 감소 지역 또는 접경지역에 해당하여 신청 대상에 포함됨에도
김희현 제주도의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도2동 도심 정비 및 고도 제한 완화’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일도지구 내 상가 고도를 최대 40층, 아파트 신축 고도를 25층까지 완화하는 데 도의원직을 걸고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용적률 상향을 통해 재건축 및 재개발 시 일반 분양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기존 입주민들의 추가 분담금을 대폭 줄이는 ‘사업성 개선 모델’을 구축하고,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밀집지역에 대해서는 ‘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 지원 예산을 편성해 노후 주거
산부인과 전문 진료가 어려운 경북 영양군에서 여성과 임산부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산부인과’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영양군은 지역 내 산부인과 의료기관이 없어 출산 전후 진료를 위해 타 지역을 오가야 하는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안동의료원과 협력해 이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정태완 의원은 지난 12일 「인천광역시 서구 청소년 인터넷중독 예방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기존 조례가 ‘인터넷 중독’ 중심으로 규정되어 있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중심의 디지털 이용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반영해 추진됐다.개정안은 조례 명칭을 「인천광역시 서구 청소년 인터넷·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 및 건전한 이용 지원 조례」로 변경하고 청소년의 인터넷 및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과 건전한 디지털 이
농가 출하 부담 덜고 가락시장 공급 안정 뒷받침운송비 등 보전···산지·시장 상생 유통 안전망 구축 서울청과가 농산물 가격 하락과 생산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산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총 5억원 규모의 ‘출하기반 최소비용 보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가격이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져도 농가가 출하를 포기하지 않도록 운송비와 포장비 등 기본 출하비용 일부를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산지의 출하 부담을 덜고, 가락시장의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 기반을 유지하겠다는 취지다.서울청과는 올해 2월 1일부터 12월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아까운 농산물 유통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아까운 농산물’이란 등급 규격에 적합하지 않거나 농업재해로 외관상 상처가 있지만 품질에는 이상이 없어 유통이 가능한 농산물이다. 기존 ‘못난이 농산물’을 순화한 표현이다.이 사업은 지난 1월 15일 공포·시행된 ‘경기도 아까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최근 이상기후로 외관상 결함이 생기는 농산물이 증가해 농업인의 소득 저하, 자원 낭비 등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도는 아까운 농산물 구입 유
MBN ‘현역가왕3’가 10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최종회를 통해 제3대 가왕을 가리는 결승전 파이널 매치를 펼친다.이번 결승전은 총점 4000점 만점으로 진행된다. 현장 평가 점수와 실시간 문자 투표, 대국민 응원 투표, 신곡 음원 점수 등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결승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각자의 사연과 각오를 담은 마지막 공연을 준비했다. 홍지윤은 안주하지 않는 현역 가수가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무대를 선보이며, 차지연은 한복과 쪽머리 차림으로 등장해 강렬한 퍼포먼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경북의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가 최근 5년간 5배나 증가했다. 한국어학급 과밀 현상도 전국에서 두 번째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진선미 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는 2020년 47곳에서 2025년 123곳으로, 5년새 2.6배 늘었다.학령인구는 갈수로 줄어들고 있음에도 이주배경학생 수는 지난해 20만명을 넘어서 전체 학령인구의 4%를 차지했다.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란 재학생 100명 이상인 학교 가운데, 본인·부모가 외국 국적이거나 외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이주배경학생'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통령이 3·15 의거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2010년 국가기념일 지정 이후 처음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김혜경 여사와 함께 경남 창원 국립 3·15민주묘지 참배단에 헌화했다.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항거해 당시 마산시민과 학생이 중심이 돼 일어난 최초의 유혈 민주화운동이다. 당시 시위에 참석했다가 실종된 마산상업고등학교 1학년 김주열 열사가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서 시신으로
LG유플러스가 통신 서비스의 핵심인 네트워크 품질과 현장 작업자의 안전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CEO가 직접 통신 설비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진행한 데 이어,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도심 행사에는 트래픽 분산 기술을 미리 적용해 통신 장애를 막겠다는 계획이다.15일 회사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