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30일 오후 3시40분경, 경북 고령군의 한 축사 현장에서 태양광 자재를 인양하던 근로자가 지붕 위를 이동하던 중 채광창이 파손되며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지붕 위에서의 작업은 건설현장 중에서도 추락 위험이 가장 높은 작업이다. 특히 채광창은 겉보기에는 단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인체 하중을 견디기 어려운 구조로 돼 있다. 이번 사고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44조와 제45조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미흡했을 가능성이 높다.비슷한 사고는 올해만도 여러 차례 되풀
배우 최다니엘이 현역 최고령 배우로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고 이순재를 추모했다.최다니엘은 25일 오후 자신의 SNS 스토리에 사진 한 장을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방영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통적인 박물관의 틀을 벗어나 도시와 마을, 자연과 공동체가 만들어낸 공간을 '박물관'이라는 새로운 언어로 해석하는 책이 출간돼 주목을 받고 있다.저자 김성균은 지난 4월 '핀드혼을 만난 토트네스'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지구 곳곳 지붕 없는 박물관'을 출간했다. 2022년 출간된
대구 남구가 지역 곳곳에 스며든 항일·호국·민주화의 흔적을 담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9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이 같은 지역의 역사를 걷기 여행과 연결한 책자 ‘지붕 없는 호국보훈 박물관, 대구 남구를 거닐다’를 발간했다. 단순한 유적 안내에서 벗어나 골목과 산길, 삶의 현장을 잇는 ‘걷는 역사 콘텐츠’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책자는 크게 네 개 흐름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일제강점기 항일운동부터 6·25전쟁, 2·28민주운동까지 지역 근·현대사를 압축한 1부 ‘대구시 남구, 호국·보훈의 성지’ △안지랑곱창
군위군 군위읍은 올해 1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20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설 개보수와 기능 보강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여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진행됐다.군위읍은 사업 시행 전에 각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지붕 누수, 전기 안전시설, 보일러 및 배관 등 노후 설비 등을 점검하고 실제 이용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이를 바탕으로 지붕 보수, 전기 수리, 싱크대 교체, 보일러 교체·수리 등 생활 밀착형 정비를 우선적으로 반영했다.특히 장마철과 혹한기
중부뉴스통신 = 동두천시는 지난 28일 ‘Museum Beyond Bosan 우리동네박물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5년 지붕 없는 박물관
중부뉴스통신 = 경기도가 도 북부청사 운동장 주차장 지붕 공간에 4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북부청사의 발전용량은 기존 444.4KW
김만식 기자 = 죽변의 드라마 ‘폭풍 속으로’ 세트장에는 매일 다른 새벽빛의 비경이 펼쳐진다.바다와 붉은 지붕 그리고 해를 품은 빛이 함께 어우러지
섭섭한 저녁이다썰렁한 어둠을 앉혀놓고눈 내리는 고향을 생각한다마른 수국 대궁에도 눈은 덮였겠지고만고만한 지붕 아래서 누가 또 쉬운 저녁을 먹었는지치킨 배달 오토바이가 언덕배기를 악을 쓰며 올라가고기운 내복 같은 겨울 골목주황색 대문집페이스북으로이름만 아는 여자가 나를 찾아왔다머리에 눈
중부뉴스통신 = 대구 남구는 호국보훈의 성지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승화시킨 새로운 컨셉의 책자 『지붕 없는 호국보훈 박물관, 대구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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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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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커버스토리] '피지컬AI' 패권 전략... 엔비디아 26만대 동맹의 본질
'피지컬AI' 패권 경쟁과 26만 대 동맹의 본질엔비디아 GPU 26만 대의 국내 공급 계획은 현재의 AI 경쟁 속에서 '주권AI'와 '산업AI' 혁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한국 산업계의 절박한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략 자산인 GPU의 대량 확보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위해 6만 대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5만 대로 반도체 팹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AI 메가팩토리'를, 현대자동차 역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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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명품 함양곶감, 제20회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함양곶감’이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린 ‘제20회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5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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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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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기본소득사업 도비, 논란 끝 부결에서 전액 복원 '기사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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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송파구 새마을지도자 대회’ 참석
송파구의회는 12월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2025년 송파구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새마을지도자와 회원들을 격려했다.서울시송파구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표창 수여, 대회사·격려사·축사, 결의문 낭독, 새마을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시·구의원, 단체임원 및 회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혜숙 의장은 축사에서 “송파구 새마을공동체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동해 오신 모든 새마을 가족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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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강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복지 사업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역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시·도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0개 분야의 지역복지 사업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그중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는 ▲복지체계 구축 ▲중앙기관과의 협력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실적 등 4개 영역, 13개 세부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구는 민·관·경 협력체계를 구축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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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지역상권에 새 숨결…‘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용산구가 추진해 온 ‘이태원 로컬브랜드 상권강화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이태원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상권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왔다.용산구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이태원 로컬브랜드 상권강화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난 2년여 간의 사업 결과를 지역 상인·주민·전문가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태원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년여 사업 마무리 ‘글로컬 상권’ 도약 준비 완료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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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2025 강동구 스포츠대상 시상식 참석
강동구의회는 12월 11일 강동구민회관에서 열린 2025 강동구 스포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강동구 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을 격려했다.올해 행사에는 서울시체육회장, 24개 자치구 체육회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약 700명의 체육 관계자와 동호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시상식에서는 유공자 2명에게 강동구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강동구체육회는 교육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해 청소년 체육 발전 의지를 밝혔다.서회원 문화복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한 해 동안 체육회 여러분께서 각자의 자리에서 생활체육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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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물류창고서 60대 근로자 추락사
13일 오후 5시37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한 물류창고에서 안전점검을 담당하는 직원 60대 A씨가 추락 사고로 숨졌다.A씨는 지하 1층의 장비 반입용 통로에서 약 5m 아래 지하 2층으로 떨어진 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경찰은 A씨가 시설 안전점검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