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화재 피해를 살펴보면, 불길 자체보다 화재 사실을 늦게 알거나 초기 대응이 지연되어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화재 사망 원인의 절반 이상이 ‘화재 인지 지연’ 때문이라는 점은 우리 모두에게 큰 경각심을 줍니다.이를 예방하기 위해 법에서는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경보기는 연기와 열을 감지해 빠르게 경보음을 울려주고, 소화기는 불이 번지기 전에 진화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즉, 경보기는 알리고, 소화기는 끄는 역할을 하며, 두 장치가 함께 있을...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17일 이촌한강공원 거북축구장에서 열린 ‘2025년 용산구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했다.푸른 가을 하늘 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용산장애인복지관이 주최·주관하고 용산구, 신한투자증권, 오리온재단 등이 후원했다. 박희영 구청장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식전공연과 축사, 개회선언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걷기대회를 비롯해 공연, 체험부스 운영, 행
안동시립도서관에서는 연중 24시간 무인 도서 대출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안동시립중앙도서관 야외에 추가로 설치하고, 오는 20일부터 2주간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스마트도서관’은 무인 자동 대출․반납 시스템을 갖춘 비대면 도서관으로, 시민이 언제든 책을 빌릴 수 있는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현재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 송하동행정복지센터,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 설치돼 있으며, 안동시립도서관 회원증만 있으면 1인당 10권 이내,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중앙
영천시는 17일 영천시장로회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영천시장로회는 관내 교회에서 시무하면서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을 섬기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다.지역 인재 육성과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관심을 가지고 2021년부터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현재 총 기탁금이 500만원에 이른다.방석원 회장은 “학생들이 큰 꿈을 가지고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훌륭한 인재가 됐으면 좋겠다”며 기탁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동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자이텍스 익스팬드 노스 스타’에 해외투자유치단을 파견해 71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과 2건의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자이텍스 익스팬드 노스 스타는 글로벌 유망기업, 투자자, 엑셀러레이터 간 혁신기술을 교류하고, 글로벌 투자를 촉진하는 중동 최대 기술 전시회다. 올해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부산시는 한국 방문 중인 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가 17일 부산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현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의 장녀이자 스웨덴 왕위계승 서열 1위인 빅토리아 왕세녀를 비롯해 스웨덴 대표단 20여 명이 함께 부산을 방문한다.이번 방문은 한국전쟁 당시 인연을 맺은 양국의 우정을 기리고, 역사적 협력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분야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뤄진다.1950년 한국전쟁 당시 스웨덴이 부산으로 의료지원단을 파견한 이후, 부산과 스웨덴은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
서울 동대문구는 고산자로 일대 환경개선사업비 15억 원과 서울시 가로환경 분야 업무평가 최우수구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 4억 9000만 원을 포함해 총 19억 9000만 원의 서울시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고산자로 일대는 오랜 기간 노후 가림막과 무질서한 시설물로 인해 주민과 방문객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동대문구는 보행환경 개선과 도시 경관 향상을 목표로 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서울시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이번 사업은 심의 과정에서 강조된 ‘보행자
영덕군은 고품질 사과 생산의 기반을 강화하고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와 생산량 증대를 위한 ‘2축 사과원 조성 시범사업’의 평가회를 지난 21일 창수면 갈천리에서 개최했다.2축·다축 사과원은 사과나무의 수형을 2개 혹은 그 이상의 수직평면 형태로 유도해 수형을 단순화하고 수확 편의성을 높이는 새로운 재배 기술로, 햇빛 투과율을 개선하고 병해충 관리 효율이 좋아져 재배 관리가 쉽고 생산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또한, 기계화 수확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고, 열매솎기, 수확 작업 등의 인건비가 절감돼 재배 농
에스엠엔터가 음반·화보 제작 업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에 올랐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공시에서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지분 1371만4011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기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인 에스엠스튜디오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지난 17일 지분이 승계된 결과다.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단독으로 1348만3865주를 보유 중이며 특별관계자 남화민은 23만146주를 보유하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남해군 남면 선구리 앞 해상에서 전복된 보트에 매달려 있던 70대 남성 A씨를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오늘 17시 31분경 전복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즉시 여수구조대와 연안구조정 등 인근 구조세력을 긴급 출동시켰다.구조대는 신고 접수 1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뒤집힌 보트를 확인하고 곧바로 입수, 선체에 매달려 있던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A씨는 구조 당시 의식은 명료했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다행히 생
LG전자는 SDV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에 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이다.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가 모두 참여해 자동차 업계 소프트웨어 혁신을 촉진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LG전자는 이번 합류로 인포테인먼트, 인캐빈 센싱,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설루션인 ‘LG 알파웨어’를 공개하고 글로벌 완성차 고객, 부품사를 대상으로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최근 불거진 ‘갭투자’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논란은 그가 부동산 유튜브 방송에서 내놓은 발언과, 본인 배우자의 고가 아파트 매입 사실이 알려지면서 촉발됐다. 문제의 핵심은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정책과 고위공직자의 개인 행보 사이에 발생한 심각한 인식 차이, 그리고 국민 눈높이와의 괴리다.23일 이상경 차관은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직접 사과문을 발표하며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내
인천지역 내 사업용 화물차의 불법 밤샘 주차가 매년 5,000건 이상 적발되고 있지만 주차공간 부족 등 구조적인 문제는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3일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인천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시가 적발한 화물차 불법 밤샘 주차는 총 2만6,042건에 달했다.이처럼 화물차 불법 밤샘 주차가 극심한 것은 화물차 공영차고지 확보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으로 인천시 등록 화물차는 4만1,010대에 이르지만 공영차고지는 3,862면(
신한카드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임직원이 직접 달리기를 통해 기부하는 ‘GIVE & RUN’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캠페인으로 마련된 기부금은 22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자연기금에 전달됐다.기부런은 2022년 사내 동호회를 중심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해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행사다. 임직원들이 캠페인 기간 동안 자율적으로 달린 기록을 합산해 그 거리에 비례하여 회사가 기부
밀양시의 '반하다 밀양 반값여행' 기획 프로그램이 인기다.입소문을 타면서 한 달 만에 800명이 넘는 관광객이 밀양을 찾아 반값 여행을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밀양시는 23일 '반하다 밀양 반값여행' 프로그램에 반한 여행객들이 밀양으로 몰리며 높은 만족도와 참여율을 기록, 체류형 관광의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반하다 밀양 반값여행'은 외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된 밀양시 체류형 관광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24일 첫 선을 보였다. 밀양 외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2명 이상 숙박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서울 ‘레전드’ 기성용이 포항스틸러스의 2-1 승리에 주역이 됐다. 기성용은 자신의 친정인 상암으로 돌아와 건재함을 보여줬고, 포항 승리를 이끌었다.포항스틸러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FC서울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51점이 되며 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서울은 승점 45점에 그치며 6위로 내려갔으나 광주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파이널 A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날 포항은 이호재와 홍윤상이 공격에 나섰고, 조르지
의료 AI 기업 주식회사 지피가 17일 한국 AI 의료보건 기업 및 기기 소개와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방한한 중남미 6개국 관계자 및 의료기관 연수단을 대상으로 기업체 방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ICT Expert
충북도는 ‘공존의 중원, 융합의 여정’을 주제로 한 ‘2025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문화 융합 프로젝트로, 중원문화의 역사적 전통과 충청북도의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종교 간 공존과 화합, 그리고 문화적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충북도는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충북의 개신교․불교․유교․천주교 4대 종단과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긴밀한 협력과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충남 아산의 온양고등학교 역도부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빛 신화’를 써냈다.부산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18세 이하부에서 금메달 9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창단 60년 만에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체육고가 아닌 일반고 가운데 전국 최다 금메달 기록이다.첫 금빛은 1학년 박산해 선수의 손에서 나왔다. 그는 61㎏급에서 인상 105㎏, 용상 136㎏을 들어 합계 241㎏으로 2관왕에 올랐다. 어린 신예의 활약은 팀 전체에 불을 붙였다.다음 날, 3학년 정성원 선수와 소이준 선수가 괴력을 발휘했다. 정성원
충남 청양군은 23일 정산농협 경제센터 지점에서 2025년산 청양밤의 해외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군은 9월 초순부터 한 달여간 햇밤 수매를 진행했으며, 관내 밤 재배 임가로부터 수매한 물량을 선별·포장해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으로 출하한다. 청양밤은 큰 일교차와 우수한 토양 조건에서 생산돼 당도와 식감이 뛰어나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는 이상고온과 기록적 폭우 속에서도 수출 물량을 확보하며 재배 임가의 수익 안정에 힘을 보태게 됐다. 군은 청양밤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선별·저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제252기 신임경찰 교육생 4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 총 15주간의 관서실습을 실시한다.이번 실습은 해양경찰 교육원에서 이론 교육을 마친 신임경찰들이 해양경찰의 주요 임무를 직접 체험하며 실전과 같은 현장 경험을 쌓는 과정으로, 실무 역량 강화와 조직 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주요 실습은 ▲경찰서 행정업무 1주 ▲경비함정 근무 6주 ▲파출소 근무 8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생들은 해상순찰, 해상 구조·구난 활동, 연안 치안업무 등 다양한 현장 실습
충남 보령시에서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오는 25일 가을 정취와 문화예술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두 개의 특별한 축제가 개최된다.광복 80주년 기념 미친 서각예술제 행사제11회를 맞는 미친서각 예술제가 남포면 미친서각마을 축제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유묵·어록 새김전’을 테마로 특별히 기획됐다.이번 예술제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의 붓글씨와 명언을 통해 선조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친
충남 보령축제관광재단이 개발한 신제품 ‘보령머드 버블 톡톡팩’이 대한민국 대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이번 제품은 피부 온도에 반응해 초미세 버블로 변하는 특허 탄성리포좀 제형과 천연 머드의 피지 흡착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 속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모공 및 블랙헤드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지난 제28회 보령머드축제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보령머드 버블 톡톡팩’은 오는 31일부터 와디즈 홈페이지를 통해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