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고등학교는 지난 9일 5, 6교시를 활용하여 1, 2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을 만들어 가는 대학 연계 학과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예산고는 순천향대학교 의생명공학과, 청소년교육상담학과, 전자공학과, 경영학과 등 21개 학과를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과 학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IT금융경영학과, 간호학과, 스마트자동차학과 등에서는 학생들이 모둠별로 직접 실험과 실습에 참여함으로써 학과 체험을 통한 전공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줬다. 1, 2학년부에서는 진...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 전 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로 한덕수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운명이 엇갈렸다.당내 경선에서 최종 승자가 되고도 후보 자격을 박탈당하며 백척간두에 섰던 김 후보는 11일 기사회생했고, ‘기호 2번’을 굳힌 듯 했던 한덕수 후보는 출마 선언 8일 만에 대권 레이스에서 탈락했다.◇ 당심이 살린 김문수…후보 등록 후 대선 레이스 본격화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후보 선출 일주일 만에 낙마 위기에 처했다가 기사회생했다.국민의힘 전신 정당 소속으로 3선 국회의원과 재선 경기도지사 등
교육부가 9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제출한 유급·제적 대상자 현황을 발표한 가운데 충청권 대학 가운데 충북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순천향대는 유급·제적 인원에 포함되는 학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의대들은 개별 숫자를 공개하지 않았다.충북대학교의 경우 유급, 제적 인원은 한명도 없다. 이유는 학칙상 수업 일수의 4분의 1 이상을 결석하면 F학점 처리되고, 본과 학생들은 F학점을 한 과목이라도 받게 되면 유급되지만 수강 신청 과목의 수업이 개시되지 않아 유급 대상자와 제적 인원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유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의 일기로 선종했다. 그는 단순히 가톨릭교회의 수장이 아니라, 시대의 양심이자 가난한 이들의 벗이었고, 정의와 평화의 사도였다.겸손과 진정성으로 교황청의 문을 열고 세상과 끊임없이 대화했던 그는, 우리 시대가 잊고 있던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온몸으로 실천해왔다.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며 필자의 기억에 남아 있는 교황의 모습을 떠올려본다.교황은 몸소 청빈의 삶을 살고 평화와 가난한 이들을 위해 관심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한반도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졌고, 대한민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8일 ‘국립박물관단지 청년문화기획단’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국립박물관단지 발전에 기여한 우수 단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개인 최우수상은 전남대학교 최준서, 개인 우수상은 원광대학교 윤호철, 최재혁 학생이 수상했다. 팀 최우수상은 충북대학교 태영림 외 6명이, 팀 우수상은 고려대학교 설서윤 외 6명과 전남대학교 최준서 외 6명이 수상했다.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에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하고자 지난 2021년부
충북대학교는 지난 9일 대학본부 3층 351호 강의실에서 공식 학생홍보대사단 ‘해울’의 22기 수료식 및 24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22기 홍보대사 수료증 수여식에 이어 24기 홍보대사 임명장 수여식, 선서식, 지난 활동 현황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선서식에는 24기 홍보대사단을 대표로 윤대협, 백정원 학생이 홍보대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선서했다. 충북대 공식 학생홍보대사단 해울은 1년 간의 임기 동안 대학 홍보에 필요한 방송 출연, 사진 모델, SNS 콘텐츠 제작, 주
대구고등법원은 13일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1심과 달리 시민들의 청구를 기각하며,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진으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과 피해를 외면한 판단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판결은 시민들이 지난 7년간 겪은 아픔과 상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고 입장을 밝혔다.지난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은 정부조사연구단이 공식적으로 지열발전사업에 의해 유발된 ‘촉발지진’임을 밝힌 바 있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이 13일 포천시 화현면에 있는 지현초등학교 1·4학년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공공보건의료 진로탐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공공의료의 역할과 보건의료 직업군을 소개하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교육은 경기도와 보건복지부로부터 포천시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이 지현초등학교와 2022년부터 협력해 온 공공보건의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건강교실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어져 온 공
HD현대오일뱅크가 신규 화물복지 카드를 출시를 통해 화물운전자 고객 확보에 나선다.HD현대오일뱅크가 신한카드와 주유 시점에 현장 할인 혜택을 강화한 ‘HD현대오일뱅크 55 화물복지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규카드는 전국 1,800개소 HD현대오일뱅크 화물우대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화물복지카드 소유 고객은 전월 이용 실적이나 할인 한도 제한 없이 리터당 55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리터당 15원 할인에서 3배 이상 확대한 수준이다. 카드 이용시 HD현대오
한국항공우주산업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대형 수출 계약 체결이 임박하면서 중장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대신증권은 14일자 리포트를 통해 한국항공우주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6,993억원으로 5.5% 줄어들며, 시장 컨센서스에도 미치지 못했다. 완제기 납품 지연과 이라크 CLS 매출 감소가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보고서는 “완제기 사업은 납품 시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15일부터 6월 교육과정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6월 개설 강좌는 전문교육 16개, 문화교육 11개 총 27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과정별로 12~100명씩 총 552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전문교육은 양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 대비, 스마트폰 활용, 한컴오피스 한글, ITQ 엑셀 시험대비, 재봉틀 퀼트, 카페디저트 등의 교육과정이 운영된다.문화교육은 마크라메, 칼림바, 힐링요가, 신체를 이용한 리듬교실 등 다양한 과정이 개설되며, 온라인교
가야금병창 연주자 김민정이 싱글 음원 ‘신풍류가’ 발표에 이어 디지털 음반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 2015‘를 발매하고 독주회를 연다.김민정은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서, 다양한 공연과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가야금병창 소리꾼이다. 국악을 기반으로 재즈, 월드 뮤직 등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시도하며 국악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2024년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에서는 퓨전 재즈 그룹 ‘워터칼라’와 협연해 가야금병창과 월드 뮤직, 퓨전 재즈가 결합한 새로운 창작 음악을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 4월 선
2025 칠포재즈페스티벌2025 칠포재즈페스티벌이 역대급 라인업을 예고하며 여름의 서막을 화려하게 연다.올해로 19회를 맞는 칠포재즈페스티벌은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경북 포항시 북구 칠포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열린다. 기존 9월 무더위가 한풀 꺾인 시점에 열리던 개최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OLED TV'가 호주 유력 소비자 조사기관 '캔스타 블루'로부터 올해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다.캔스타 블루'는 1,800여개 브랜드, 300여개 카테고리에서 매년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한다.이 가운데 '최고 혁신상'은 최근 1년 안에 출시된 제품이나 서비스의 혁신성과 사용 편의성, 접근성, 가격 등 소비자에게 영향
장보러 들렀던 마트에는 봄동이 가득하다. 이맘 때 봄동으로 겉절이를 해먹으면 정말 맛이 있지 않은가? 봄동 하면 떠오르는 사람, 엄마. 엄마가 마지막으로 해주셨던 음식이 봄동 겉절이다.첫 아이를 낳으면서 우리 부부는 친정집에서 기거하게 되었다. 우리 부부는 직장을 다니느라, 아이를 전적으로 키우신 건 엄마셨다. 어느덧 아이는 금세 자라 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게 되어, 우리는 친정으로부터 분가할 수 있었다.아이를 키워주신다는 게 결국 시집간 큰딸과 사위, 손녀까지 거둬주셨으니 얼마나 힘드셨을까? 월드컵으로 열광하던 그때, 좀 편안하게
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이전·지역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2025년 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성황을 이뤘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대구시가 주관하는 이번 합동채용 설명회는 이전공공기관, 지역산하 공공기관, 지역기업 등 총 2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취업준비생 3000여 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행사와 본행사로 진행이 되었으며 사전 행사는 ‘공기업 합격을 높이는 스펙쌓기’라는 주제로 남태석 중부대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본행사는
제21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10일 총 6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 황교안·송진호 무소속 후보등 6명이 후보자 등록 절차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김문수 후보 확정 후 한덕수 후보로 교체 절차를 진행하면서 내분에 휩싸인 국민의힘은 이날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후보자 등록은 11일 오후 6시까지며, 기호는 등록 마감 이후 결정된다.공식 선거운동은 12일 시작된다
포항시가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지역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키며 지역주민과의 협력체계를 본격화했다.시는 지난 9일 청하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역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민·관 협치 기반을 공식화했다.
제주에서 길을 잃고 도로를 배회하던 노인이 지역주민의 빠른 신고로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 20분쯤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 인근 도로 한복판을 어르신이 위험하게 걷고 있다"는 내용의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이 어르신은 구좌읍 행원리에 거주하고 있는 ㄱ씨로, 2023년 치매 판정을 받았다.ㄱ씨는 부인 ㄴ씨가 잠시 집안일을 하는 사이 홀로 집 밖으로 나서 자택에서 약 10㎞ 떨어진 구좌읍 평대리 비자림로 인근까지 도보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자치경찰 출동 당시 ㄱ씨는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인 차준환 선수가 새롭게 창단한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 피겨팀에 합류했다. 서울시는 14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차준환 선수 입단식을 열었다. 입단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강태선 서울시 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차준환 선수에게 유니폼을 입혀주며 서울시청 소속이 된 차 선수의 입단을 환영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서울시는 비인기 취약 종목, 민간기업 후원 부족 종목 등을 육성하고자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피겨팀 창단으로 189명으로 구성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아이온2' 등 신작을 통한 외형 성장 가능성이 주목을 받으면서 큰 폭 상승했다.14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25% 오른 15만 830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 회사 주가는 4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개장 이후 약세를 보이며 14만 5200원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분위기를 뒤집고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고, 기관은 2거래일 간 매수를 이어갔다.개인은 3거래일 간 매수세를 기록했다.이 회사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내년 최소 2조원의 매출을 달
금융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등 13개 부처와 함께 2025년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결과를 14일 발표했다.총 509개의 중소·중견기업이 선정됐으며, 이들 기업은 내년 말까지 금융 및 비금융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기존의 유사 지원 제도인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과 ‘우수기업 우대프로세스’를 통합해 새롭게 출범한 제도다. 각 부처가 산업정책 방향을 반영해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을 선정하면, 정책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4일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첸 지안쥔 중국총영사를 만나 중국정부 및 중국해경이 동중국해에서 침수 중이던 제주어선을 구조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13일 서귀포 남서쪽 563㎞ 해상에서 침수된 제주 모슬포 선적 29톤급 근해연승어선 ‘어진호’의 승선원 8명 전원을 중국 해경이 신속하게 구조한 데 따른 것이다.오 지사는 “제주어선 침수 사고로 선원들이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었으나 중국 해경의 신속한 도움으로 8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며 “70만 제주도민을 대표해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