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아랍에미리트 원전건설사업 운영지원 용역 계약과 관련해 한국전력공사에 1조원 이상 금액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수원은 런던국제중재법원에 한국전력공사가 회사에 11억달러를 지급하도록 중재를 신청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해당 금액은 원화 환산 시, 한전의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3.8%인 1조5692억원에 해당한다. 원화 환산 금액은 중재 신청일의 최초 고시환율인 1
HD현대마린엔진이 삼성중공업과 대규모 선박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HD현대마린엔진이 삼성중공업과 803억원 규모의 선박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총 계약 금액은 802억9125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25.4%에 해당한다. 해당 금액은 17일 기준 최초 고시 환율을 적용해 산정됐다.공급 기간은 2025년 4월 17일부터 2028년 3월 13일까지 약 3년이며, 삼성중공업의 선박 건조 일정에 따라 일부 조정
핀테크 기업 핀다가 자사 인공지능 기반 비교대출 플랫폼 핀다로 관리하고 있는 대출 금액의 총 합이 120조원에 달한다고 7일 밝혔다. 2025년 4월말 기준 핀다로 관리 중인 대출 관리 금액은 119조원을 넘어섰다. 2024년 4분기 전체 가계대출이 1800조원인 것을 감안하면, 국내 가계대출 전체의 7% 정도를 핀다가 관리하는 셈이다. 대출관리 서비스가 출시된 2020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금액은 274조원이 넘는다.핀다는 다양한 입출금 및 대출 계좌를 보유한 복잡한 현금흐름을 직관적으로
2차전지 리사이클링 기업 성일하이텍이 해외 배터리 소재 전문 기업과 공급 계약을 진행한다.18일 공시에 따르면 성일하이텍은 모로코의 코브코와 황산코발트, 황산니켈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금액은 207억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1362억원의 15.27%에 해당한다.계약 기간은 올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주요 계약 조건은 선적일 전에 선수금 30%가 지급되고 성일하이텍이 자체 생산한 제품으로 공급한다.계약 금액은 국제 금속 시세와 환율 변동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적용 환율은 계
이동통신단말기 부품 기업 이엠텍의 최대주주 정승규 대표가 보유 주식 일부에 대한 담보계약을 해제하며, 최대주주 변경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이엠텍은 16일 공시를 통해 정 대표의 대출금 상환에 따라 삼성증권에 제공했던 주식담보 18만3487주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해제된 담보설정 금액은 40억원 규모다.이로 인해 담보로 제공된 주식 수는 기존 111만2575주에서 92만9088주로 감소했고, 담보설정 금액은 34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줄었다. 계약 건수도 3건에서 2건으로 축소됐다. 잔여 담보는 NH투
새마을지도자 양산시협의회가 8일 '힘찬 동행, 동전의 기적'이란 주제로 범국민적 동전 모으기 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13개 읍면동에서 내버려진 동전을 모은 금액은 어려운 이웃 돕기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이현희 기자
상주시 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진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7세 이상 18세 이하의 한국 국적 다문화가족 자녀이다. 지원 금액은
상주고등학교 제50회 졸업생 이종호 동문이 지난 21일 모교를 방문해 학교발전기금 1000만 원을 맡겼다.기탁된 금액은 매년 500만 원씩 2년에 걸쳐 후학양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최근 본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업특강을 진행한 바 있는 이종호 동문은 강연
구미고용노동지청이 최근 실시한 ‘제1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에서 충격적인 노동환경 실태가 드러났다. 구미와 김천 지역 내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35곳을 점검한 결과, 무려 57.1%에 해당하는 20곳에서 임금 체불이 확인됐다. 체불된 금액은 총 1억6천만 원에 달
경산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최근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김상영 대표는 “비록 큰 금액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용혜인 "한덕수 출마는 내란세력의 탄핵불복 선언"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한덕수 전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는 내란세력의 탄핵불복 선언"이라며 "자신이 저지른 불법행위를 생각한다면, 결코 해서는 안 될 일 뿐 아니라 대통령 ...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시, ‘APEC 앞두고 민간이 먼저 움직인다!’…경주시 착한가격업소연합회, 환경정비 앞장
경주시 착한가격업소연합회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비 활동은 지난 4월 30일, 김옥희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인 첨성대 일대와 황리단길 주요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도, 정부 추경으로 산불 아픔 딛고...전화위복의 발판 마련
경상북도는 5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정부 추가경정예산에서 산불 피해 지역에 지원될 행정안전부 재난대책비 등 총 1조 2,000여억원 규모의 국비와 관련 예산을 확보하면서 산불 피해 복구와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한 중대한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대규모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Generic placeholder image
SKT "알뜰폰 포함 2411만 명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유심교체 104만 명"
SK텔레콤은 6일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모두 2411만 명이며, 104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진행한 서버 해킹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SK텔레콤은 가입자 2300만명과 SKT 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 200만 명 가운데 해외 로밍 서비스를 써야 해서 유심 보호 서비스에 자동 가입하기 어려운 이들을 제외하면 7일까지 자동 가입 대상자 대부분에 대한 가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왕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불… 인명피해 없어
2일 오전 10시53분쯤 의왕시 내손동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432만5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42분만인 오전 11시3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강풍·호우특보에 비상 1단계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강풍·호우특보에 9일 오전 8시부로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번 조치는 9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 전역에 예보된 강풍, 호우, 풍랑 등의 기상특보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전부터 10일 오전 사이 제주 전 지역에는 순간풍속 최대 2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법원, '국민의힘 전당대회 금지·후보지위확인'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법원이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 지명을 위한 당 전국위원회 개최를 허용했다. 9일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獨 수사기괸, 자금 세탁 혐의로 암호화폐 거래소 eXch 폐쇄 조치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청과 연방범죄수사청이 암호화폐 거래소 eXch를 폐쇄하고 3억8000만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압수했다고 코인데스크가 9일 보도했다.당국에 따르면 eXch는 15억달러 규모 바이비트 해킹, 2억4300만달러 규모 제네시스 채권자 도난 사건 등 대규모 암호화폐 절도 사건들에서 자금 세탁에 활용된 것으로 드러났다.또 수백만달러 규모 피싱 공격과 연관된 자금도 eXch는를 통해 세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eXch는 2014년부터 운영된 불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 경북 ‘골목골목 경청 투어’…“지방 소멸 막고 균형 발전 이끌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9일 경북 지역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시작하며 각지에서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민생 현장을 살폈다. 이번 투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2일 이전, 유권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이 후보는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며 민심을 청취했다.△경주, APEC 정상회의와 지방 문화도시 강조이 후보는 이날 경주를 방문,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지지를 보내기 위해 모인 가운데, 경주시 용강동의 아파트 상가를 찾아 “대한민국은 권력자가 아닌, 평범한 시민들의 나라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힘 후보교체 등 '플랜B' 시동... '옥새파동' 재연되나
1시간전
법원이 9일 김문수 후보가 후보자 지위를 인정해 달라며 낸 가처분과 전당대회 개최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하면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단일화 로드맵' 진행에 본격 착수할 전망이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는 이날 김 후보가 당을 상대로 낸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와 별도로 김 후보를 지지하는 김민서 등 원외 당협위원장 7명이 전대와 전국위 개최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이 역시 기각했다.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당초 8~11일 소집 공고된 전국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