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가 조선소에서 일상에 바쁜 임직원을 위해 짧은 쉼표를 찍었다.HD현대삼호는 30일 회사 본관 로비에서 광주·전남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중 클래식 공연팀 ‘루체 앙상블’을 초청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했다.점심시간을 활용해 열린 이날 공연은 대중적이고 친숙한 클래식과 OST 음악 연주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조선소의 특성상 차가운 철판과 각종 소음에 시달리며 잠시 식사를 위해 이동하던 직원들이 갑작스러운 클래식 향연에 가던 길을 멈추고 음악 감성에 젖어 들며 삭막했던 분위기가 아름다운 선율 속에 따뜻함으로 가득 채워졌다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시가 제17회 김해국제음악제에서 한·중·일 음악가들과 화합의 선율을 선보이는 국제 콘서트를 펼친다.김해시는 오는 18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28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특별한 김해국제음악제를 선사한다.김해국제음악제는 국내 최초 피아노 국제음악제로, 김해시와
12시간전
바다가 보이는 야외 연주로 금빛 선율이 잇따른다.시민밴드 한라윈드앙상블은 다음 달 1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공연 ‘별이 빛나는 밤의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야외연주에는 한국 곡, 팝, 록, 재즈, 영화음악과 남미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보인다.아울러 공연은 솔로와 협연, 댄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연으로 구성된다. 공연은 행진곡의 왕으로 불리는 존 필립 수자의 샘퍼 피델리스 행진곡으로 힘차게 시작된다.청소년을 위한 BTS 메들리(다이너마
제94회 남원 춘향제가 해외 공연팀의 적극 참여로 문화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며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몽골 60학교 몽골오랑헬헤어린이예술단은 이번 남원 춘향제에서 11일과 12일, 남원시립청소년합창단과 합동공연을 진행하며 몽골 전통무용과 노래로 구성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해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다.또 남원과 우호결연을 맺은 일본 하오키시에서 온 전통음악 공연단은 쓰가루 샤미센, 와다이코, 시노부에’ 전통악기를 연주해 일본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음색과 쓰가루 샤미센의 선율
고전부터 현대화된 제주민요까지 다채로운 피아노 선율이 울려퍼진다.제주 피아노 두오협회은 다음 달 1일 오후 4시 제주시 봉개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슈타인홀에서 아홉번째 정기 연주회 ‘Harmonious Melodies’를 연다.이번 연주회는 다채로운 음악적 풍경을 탐험하는 여정으로,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의 아름다운 음악을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이번 공연에서는 헨델의 고전적인 음악 ‘Largo’부터 현대 작곡가 신동일의 ‘오돌또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선보인다.피아노 듀오 앙상블이 무대에 등장해 관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아리랑의 향연이 밀양의 아름다운 봄밤을 수놓는다.밀양시는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 밀양강 둔치 야외 공연장에서 '2024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공연은 경남신문사 주관으로 '아리랑의 선율, 희망의 울림'이라는 다채로운 아리랑 주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식전 공연과 1, 2부 공연으로 이어지며 국악인 오정해씨가 진행을 맡는다. 식전 공연으로 밀양시 홍보대사이자 가수 박태희씨의 무대가 마련된다.1
제주 건반 음악계가 다채로운 클래식 선율을 선보인다.제주피아노앙상블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정기연주회에는 회원 19명과 특별 출연 팀 앙상블 퍼플이 무대에 오른다.이들은 이날 연주회에서 모차르트, 하이든의 작품부터 린친챙의 제주 판타지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강스텔라 대표는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저희 단체의 무대를 통해 감동과 영감을 받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한편 제주피아노앙상블은 피아노와 조화
용연은 예부터 ‘취병담’, ‘선유담’이라 하여 ‘푸른 병풍 같은 벼랑에 둘러싸인 못’, ‘신선이 노닐던 못’ 등으로 불리며 풍류를 즐기던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곳으로, 제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명소 중의 명소이다.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이 주관하는 ‘2024 용연음악회’가 오는 5월 19일 제주시 용연 일원에서 개최된다.용연음악회는 옛 제주 선비들의 여름 달밤 뱃놀이 용연야범의 풍류 문화를 잇는 공연으로, 용연계곡을 무대로 테우 위에서 연주가 이뤄지는 이색적인 멋을 느낄 수 있는
밀양시가 사고 없이 안전한 '밀양아리랑대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아리랑의 선율, 희망의 울림/ 영남루의 꿈, 밀양아리랑의 빛이 되다'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대에서 열린다. 밀양시는 지난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경찰서, 밀양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관리위원회 심의회의를 열어 축제 개요, 공연장 무대 및 시설물, 안전관리 조직 및 임무, 안전관리 요원 배치 계획, 비상시 조치 사항, 유형별 안전사고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제주와 독일의 뮤지션이 평화의 선율을 들려준다.제주아트센터는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글로벌 평화도시 연대‘제주×오스나브뤼크 평화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부터 매년 제주포럼에서 평화도시 간 연대 추진을 논의해 왔으며, 2021년에는 평화도시‘독일 오스나브뤼크’, ‘프랑스 베르됭’과 글로벌 평화도시 연대에 합의했다.특히, 독일 오스나브뤼크는 전쟁문학의 거장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고향이며, 2005년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될 당시 제주가 모델로 삼은 도시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제주포럼에 참가하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 기장군 아파트서 화재 발생...전동분무기 충전기 과열 추정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오후 6시 21분쯤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5분만에 진화됐다. 당시 아파...
Generic placeholder image
빛의 시어터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전 24일 개막
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전이 오는 5월 24일 개막한다.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는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展을 2024년 5월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 선보인다. 요하네스 베르메르, 렘브란트 반 레인, 빈센트 반 고흐 등 수많은 네덜란드 출신 작가들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벽산인슈로, 김해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금
㈜벽산인슈로가 지난 22일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해시 상동면에 있는 ㈜벽산인슈로는 건축, 산업, 선박 플랜트용 보온자재를 제조하는 업체로 2000년에 설립, 지역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에도 힘쓰고 있
Generic placeholder image
올 여름 날씨 어때요?..평년보다 덥고, 많은 비 내릴 가능성
올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됐다.기상청은 23일 대기, 해양 등의 기후 현황을 분석, 기상청을 비롯한 전세계 기상청의 기후예측모델 결과를 검토하여 종합적으로 전망한 ‘2024년 3개월전망’을 발표했다.기상청은 오는 6월과 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로 전망했다.이는 우리나라 여름철 기온에 영향을 주는 열대 서태평양, 인도양 및 대서양의 해수면 온도가 봄철 동안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는 가운데 유럽 지역 눈덮임이 평년보다 적
Generic placeholder image
13회 반구대 산골영화제, 26일까지 작천정 광장서
제13회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작천정 다목적광장에서 열린다.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영화제는 ‘만남, 맛남’을 주제로 펼쳐진다. 사람과 영화를 주제로 함께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행사로 진행된다. 영화제 기간 소고기국밥과 라면 등 각종 먹거리가 무료로 제공되며, 뮤지컬 OST공연과 비누거품 마술쇼, 청소년 오케스트라, 서울주 합창단, 라스트 찬스 밴드, 퓨전 국악밴드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24일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되는 영화제는 ‘줄리앤줄리아’를 시작으로 ‘슈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성군, 안전 시설개선&표준모델 개발사업, 국비 공모 선정
3시간전
강원 고성군이 ‘2024년 안전 취약 지구 시설개선 및 표준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5억 원, 국비 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행안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4년 시설개선 및 표준모델’ 사업은 지역의 안전 취약 지구 해소를 위해 지역안전지수 등급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설개선 사업비를 지원하고, 안전에 효과적인 표준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고성군은 지난 3월에 본 공모사업을 신청하면서 간성읍 신안리 시가지 일대를 ‘간성읍 안전사업지구’로 명명하고 사업지구 내에 교통+생활안전 분야 개선사업을 계획,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성차별 운전문화 바꿀 교육 기회 확산하길
경남여성가족재단이 4월 1일부터 6월 3일까지 운영하는 청년 여성 자립생활을 위한 '기초생활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도내 청년 여성에게 금융, 주거, 직장, 운전과 같은 4개 분야에서 기초 생활정보를 전하고 있다. 그중 청년 여성 운전자를 대상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동진의 한뼘]격노!
https://cdn.idomin.com/서동진 기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취재수첩]1995~2024년
박동식 사천시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했다. 지난 27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간담회에 참석한 박 시장에게 최근 조규일 진주시장이 꺼낸 '진주시-사천시 행정통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더니 이렇게 답했다. 박 시장은 간담회에서 우주항공청 청사 위치가 조
Generic placeholder image
[다정다감]인타클럽, 북만 치는 곳이 아닙니다
"쿵쿵쿵쿵." 여러 박자로 피어나는 북소리를 듣고 있으면 속이 시원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여러 회원이 하나의 소리를 내고자 끊임없는 연습 끝에 성공했을 때, 그 희열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난타는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주여성의 비언어적 활동이며, 북을 치는 활동을 통해 더